양고기 lamb 자세히 알아보기 잠이 안 올 때 "양 한 마리... 양 두 마리..." 이러면서 양을 세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근데 이게 효과가 있느냐고 묻는다면 글쎄요? 그건 서구권에서나 통할 방식입니다. 왜냐하면 Sheep이라는 영단어가 잠잘 때의 숨소리와 비슷할 뿐 아니라 양들이 풀을 뜯는 목가적인 풍경이 한국인에게는 생소하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영미권 사람들에게는 이런 풍경이 익숙하다는 말씀입니다. 그들에게 주력 목축업은 소를 키우는 것이 아닙니다. 양이 주력 산업입니다. 여러모로 쓸모가 많기 때문이죠. 우선 이렇게 양털을 깍아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소와 마찬가지로 너무 가축화가 되었기 때문에 인간의 도움 없이는 살아나갈 수 없어요. 예로서 털갈이를 스스로 하지못해 주기적으로(사람이 이발하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