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 IG 3.0 가솔린 시승기
- 자동차
- 2019. 2. 9. 19:29
그랜저 IG 3.0 가솔린 시승기. 아래 내용을 확인해 주세요.
그랜저 IG 3.0 가솔린
3.0 익스클루시브 기본가격 3500만원에 스마트 센스가 포함된 차량이다. 듀얼 프로젝션 램프가 들어가 있고, led 라이트는 없어서 아쉬웠다. 스마트크루즈 컨트롤이 들어간 앰블럼이 장착되어 있다. ㅡ자 모양 led 턴 시그널이 장착되어 있어서 이쁘게 보인다.
요즘 full led이냐 아니냐의 차이가 보통 시그널의 차이로 구분되는듯 하다. 시그널까지 led 램프가 적용되면 한층 더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고, 테일램프까지 led가 장착되면, 더 더욱 이쁘게 보인다. 후드도 나름 역동적인 디자인을 보이고 있고, 사이드미러도 고급지게 생겼다.
15000정도 탄 차량이고,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이 장착되어 있다. 차간거리 조절 버튼도 보이며, 차선이탈경고장치도 점등되어 있다. 차선이탈경고 와 차선이탈방지보조장치가 있는데, ig의 경우는 이탈 경고만 해주고, 핸들진동으로 경고해준다.
차선이탈방지 보조장치의 경우 차선을 넘었을때, 핸들진동+삐비비빅 소음+ 본 차선으로 복귀 장치까지 포함된다. 또한 LKAS(차로유지보조)와 HDA(고속도로주행보조) 두 장치의 차이점도 느껴졌는데, 크게 2가지 차이가 느껴졌다.
1.반자율주행 시간
2.정체구간 stop & start
현재 그랜져엔 LKAS만 장착되어 있어서, 반 자율주행시, 손에서 핸들을 놓으면 얼마 지나지 않아 경고음과 동시에 핸들을 잡으라는 메시지가 뜬다. 이 차량의 경우는 반자율주행 장치를 켜도 항시 핸들을 잡아야만 주행이 편리하다. 따라서 보조장치로만 사용할 수 있고 이장치의 신뢰성은 30%정도 되는듯 하다.
HDA의 경우는 똑같이 차로유지를 해주지만, 핸들을 잡으라는 경고음이 덜 나온다. LKAS가 5번 경고한다면 HDA의 경우는 2번정도만 경고한다. 따라서 반 자율주행의 편리성 차이가 크다. 도로별로 한정되지만, 나름 편리한 기능이었던것 같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보조장치이니 전방을 주시하여 운전하는것을 권장한다.
두번째 정체구간 stop & start 기능이다. 고속도로 주행보조가 없는 LKAS의 경우 정체중 앞 차량을 저속으로 따라갈때에 편리한데, 가다 서다하는경우 차가 멈추는순간 스마트크루즈컨트롤은 일시정지가 된다. 따라서 다시 장치를 시작하려면, 엑셀을 한번 건드려주거나, 크루즈 버튼을 올리거나 내려서 재시작을 해주어야 한다.
HDA의 경우, 차가 멈추고 30초? 1분정도까지 기능이 활성화가 된다. 따라서 차가 멈춰도 일정시간동안은 준비상태가 되어 앞차가 출발하면, 멈춰있다가도, 다시 앞차를 따라간다. 이런 차이가 있어서 추후 차량구입시 고속도로 주행보조장치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비는 8인치이고 사용에 지장은 없으나 시각적인 부분에서 이뻐보이진 않는것 같다. 아날로그 시계는 나름 고급스러워 보이긴 한다. 버튼 배열같은경우는 가로로 쭉 배열되어있었는데, 필요한 버튼을 찾는데 적응이 안되어 어려움이 있었다.
스타트 버튼의 디자인은 세련됬다. 모서리부분을 가공하였고, 질감이 느껴지는 재질이었지만, 버튼을 눌렀을때, 질감은 그닥 고급스럽지 않았다. 유격이 있고, 이질감 느껴지는 느낌? 사용에 지장은 없으나 그냥 그랬다.
버튼을 보면 오목하게 손가락과 부드럽게 매칭되지만 누르는순간 아래 내장제에 손가락이 살짝 걸리는 느낌이 있었다.
앞쪽 수납함을 열면 무선충전 장치 및 시거잭 usb 단자가 들어있고 컵홀더, 쉬프트 래버 드라이브 모드버튼 오토홀드 EPB 전방센서순으로 배열되어있다.
윈도우 버튼은 1열에 한정, 오토 업 다운 및 세이프티 파워윈도우를 지원한다. 대체로 무난한 배열이다.
조사각 조절 장치 및 조명조절 차로유지장치 후측방 경고 트렁크 및 주유구 자세제어장치 버튼이 있다. 주변에 보이는 스티치가 나름 고급감에 신경을 쓴 느낌을 준다.
실내등같은경우 수입차와 비슷하게 점등되는 부분도 긍정적으로 보였다. 한번에 확 켜지는게 아니라, 서서히 들어온다. 가운데 뿅뿅 2개의 작은 구멍은 야간 무드등이다. 블루투스 마이크도 실내등으로 옮겨지는 추세인듯 하다. 원래는 구형 프라이드 YB 05~10년식 차량도 실내등에 마이크가 있었다.
럼버서포트기능은 동승석에 탑승자가 있을때 매우 편리하다. 사랑하는 사람이 해드뱅잉을 하며 잘때 살며시 뒤로 제껴주는 배려를 할 수 있다. 요즘 릴렉션컴포트장치는 없다.
도어트림도 매탈 내장제와 가죽이 들어가 있다.
팰리엔 없는 전동식 텔레스코픽 스티어링휠도 부러운 옵션이다.
크루즈 버튼 + 스마트크루즈컨트롤 버튼이다. 요즘 계기판 및 개인셋팅기능이 구형에 비해 많이 추가되어 만족스럽다. 네비 안내 및 전자식 속도계 주행보조장치 셋팅 평균연비 누적주행정보 등등 볼 수있고 라이트 및 편의장치 온오프도 가능하다.
스마트크루즈의 경우 크루즈버튼을 누르고 셋 버튼을 누르면 크루즈가 활성화 되고, + - 로 속도를 조절할 수 있고, 자동차모양 버튼을 누르면 차간거리를 4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14way 전동시트도 지원된다.
2열 열선시트도 지원된다.
광활한 2열 공간은 g80과 비교해봤을때 더 넓었다.
2열 실내등 버튼조명도 지원되고 딱 필요한 부분만 조명을 비춰주면 LED실내등을 지원하지만 글로브박스 조명 및 화장등은 전구인게 흠이다.
2열 오디오 조작도 가능하다.
2열 암레스트를 열면 시거소캣 및 충전단자가 있다.
2열 에어벤트도 나름 고급지게 디자인 되어있다.
그랜저 IG 3.0 가솔린 단점
: 15000탄 신차급임에도 여기저기 잡소리 렌터카임을 감안해도 방지턱넘을떄마다 플라스틱 뒤틀리는소리가 여기저기서 난다 차량 넓고 좋은데 잡소리 서라운드라서 안타까웠다. 2천알피엠 미만에서 우에에에엥 하는 음이 들린다. 2천 알피엠 넘으면 깜쪽같이 사라진다. 은근 신경쓰이는 엔진음이었는데 좀 아쉬웠다.
전체적인 느낌
: 저rpm에선 4기통인가 6기통인가 헷갈리는 엔진음이었고 높은 rpm에선 오 역시 6기통 가속력도 만족스러웠다. 서스펜션도 불필요한 움직임 없이 적당히 좋은 승차감에 안정감을 주어 만족스러웠다. 확실히 20 30대가 만족할만한 차량인듯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