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3 gt 5도어 시승기

k3 gt 5도어 시승기. 설연휴때 k3 gt 5도어를 탈 수 있었다. 가격은 토탈 차량 가격만 2760만원정도. 전문성 있는 후기를 적지는 못하지만, 일주일동안 타면서 느낀점을 간단히 적어보려 한다.

 

외관은 정말 이쁘다. 사실 앞태는 그냥 그런데 엉덩이는 진짜 이쁘게 나온거같다. 깜빡이가 아래쪽에 들어간게 좀 어색하긴 하지만, 붉은 램프들을 위쪽에 모아 두니 빨간 컬러랑 잘 어울린다.내부는 적당히 고급스럽다. 에어벤트와 인테리어 색상 때문인지 아우디 느낌을 살짝 받았다. 플라스틱이지만 플라스틱 느낌이 많이 들지는 않는다. 일반 준중형 차량에 비해서는 묵직하면서도 잘 나가는 느낌이다.

 

고속 주행에서 상당히 안정감 있게 느껴졌다. 핸들이 꽤 무겁다 (한손가락으로 돌리기엔 좀 무리일 것 같다). 주차 시에 한손 조작에 좀 불편함이 있었다.

 

저속 출발 시에 약간의 꿀렁임이 있다. 차량 시동 후 초반에만 발생하는 것 같다. 주행 중 정차했다가 출발할때는 못느꼈다. 다만, 꿀렁임이 그렇게 심하지는 않은 것 같다. 엔진 시동 시 엔진음이 상당히 크다. 처음에 뭐가 잘못된줄 알았다. 정차시에는 엔진음이 정말 작게 들린다. 승차감은 좋은 편은 아니다. 2시간 정도 운전하니 허리가 많이 뻐근하다.

 

뒷자리에 탄 사람 의견을 보태자면 뒷자리가 조금 좁고 승차감이 별로라고 한다다. 스포츠 모드에서는 사운드 제너레이터로 엔진음이 나오는데 약간 부자연스러움이 있었다.

 

패들시프트는 게임할때만 써보고 실차에서는 처음이라 많이 써보지는 않았다. 조작감은 좋다. 연비는 12정도 나왔다. 스포티한 드라이브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좋은 가격대에 좋은 대안이 될 것 같다. 다만, 가족용 차로 활용하기에는 승차감이나 공간 면에서 약간의 불편함이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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