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의 종류와 맛 그리고 특징들

우유에 박테리아를 섞어 만든 식품을 치즈(cheese)라 한다. 동일한 무게의 우유와 치즈를 비교하면 7배의 단백질과 5배의 칼륨을 치즈가 더 갖고 있다. 의외로 치즈는 서양인보다 동양인들에게 더 맞는 식품이다. 치즈는 유당 함량이 적은데  동양인들의 대부분이 유당불내증이기 때문이다. 서양인들은 대부분 유당을 소화할 수 있는 효소를 갖고 있다. 유당함량이 많은 우유 같은 경우에 동양인들이 잘 먹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어릴적 만화 등의 매체 예를 들어 톰과제리 같은 것을 보면 쥐가 치즈를 무척 좋아 하는 것으로 묘사 되지만 사실 이건 사실이 아니다. 옛날 치즈라는 식품이 귀한 음식이었을 적 생겨난 속설이라고 한다.치즈보단 사탕같은 단음식을 더 좋아하고, 오히려 고양이가 치즈를 잘 먹는다고 한다.


1.생치즈류

- 모짜렐라

프레쉬치즈중 제일 대표적인 치즈, 아주 약간 짭잘고소하긴한데 큰맛은 없고 신선한맛

용도:피자,카프레제,샐러드


- 보코치니

그냥 모짜렐라 경단모양으로 만들어놓은것

용도:방울토마토랑 섞어먹거나 샐러드


- 페타치즈

모짜렐라에 비해 단단하고 많이 시큼짭잘하다.

용도: 딥소스, 샐러드, 요리에 조금씩 떼서 넣는다.



- 코티지치즈

우유에 식초나 레몬즙 넣어서 치즈 만드는거 리코타치즈 혹은 코티지치즈라고하는데  리코타치즈라고하면 틀린거고 코티지치즈라고 쓰는게 맞다. 리코타는 좀 더 크림같은맛에 단단하고 코티지는 밍숭맹숭 묽다. 사진은 코티지

용도 : 샐러드,스프레드,딥소스



- 마스카르포네

크림으로 만드는 치즈라 고소한맛이 강하고 크림같은 질감이 특징 티라미수 만들때 사용하는 치즈로 유명 

용도:티라미수



- 크림치즈

사진은 마담로익. 크림치즈하면 제일 유명한게 필라델피아인데 마담로익은 필라델피아보다 더 시큼 고소하고 잡맛이 없다고 보면 된다. 둘 다 같은 크림치즈지만 맛이 전혀 달라서 둘 다 한번씩 먹어보고 입맛에 맞는걸로 택한다. 개인적으로 마담로익은 바게트같은 단단한 빵에 식빵,베이글같은 부드러운빵엔 필라델피아가 좀 더 괜찮은거같다.

용도 : 빵에 발라먹거나 딥소스 만들거나



2.연성(소프트)치즈류


- 까망베르,브리

둘 다 생긴것도 똑같고 맛도 비슷하다. 굳이 구분할 필요없다. 짭잘고소하고 표면의 흰곰팡이가 주는 독특한 풍미가 있음 아무튼 맛있다.

용도 : 오븐에 통째로 구워서 견과류 얹혀 꿀뿌려먹기(사진참조),그냥 먹기,카나페 혹은 부르스케타에 사용

- 고르곤졸라

푸른곰팡이가 있는 치즈중 제일 유명하다. 푸른곰팡이때문에 시큼하고 톡쏘고 특유의 풍미가 있음 별로 좋아하진않는다.

용도:고르곤졸라피자,요리할때 조금만 뜯어넣기,딥소스,좋아하는 애들은 그냥도 먹는다.


- 몬트레이잭 

약간의시큼과 고소짭잘. 생으로 먹어도 좋고 녹여먹어도 좋다.

용도:오만데 다 써먹을수있음



- 콜비잭

몬트레이잭에 콜비치즈 섞은건데 그냥 피자치즈랑 체다치즈 섞어진거로 생각하면된다. 몬트레이보단 신맛이 적고 더 짭잘고소하다 개인적으론 이게 더 맛있다.

용도: 역시 오만데에 다 써먹으면 된다.



3.반경성(세미하드)치즈류

- 미몰레뜨 

보다시피 주황색인게 특징이다. 얼핏보면 과일같다. 인지도 별로없는데 그냥 내가 존나 좋아하는거라 넣어보았다. 단단하고 짭잘고소약간씁슬 생으로 먹어도 좋지만 갈아서 맥앤치즈해먹으면 맛있다.


- 에멘탈치즈 

톰과제리에서 쥐인 제리가 환장하는 치즈로 유명하다. 톡쏘고 씁슬해서 호불호 갈린다. 맛이 강한편이라 얇게 썰어먹는게 좋다.

용도:샌드위치,토스트


- 체다치즈

짭잘고소한게 특징. 마일드와 숙성 두가지버전이 주로 있는데 아무래도 마일드가 먹기 더 편하다. 브랜드에 따라 부드럽기보다 약간 부서지듯 단단한 체다치즈도 있다. 개인적으로 체다는 무조건 녹여먹는게 맛있다.

용도:갈아서 샐러드에 뿌리거나 토스트,맥앤치즈,기타 등등 아무튼 녹여먹는다.



- 그뤼에르

짭잘고소꼬릿하다. 녹이면 쭉쭉잘늘어나며 퐁듀에 쓰이는 치즈로 유명하다.

용도:퐁듀, 요리에 약간씩 갈아넣거나 부셔넣거나




- 에담치즈 

얘도 짭잘하고 씹다보면 고소해진다.

용도:얇게 썰어서 샌드위치,카나페,부르스케타 혹은 그냥 먹거나


- 고다치즈 

에담이랑 똑같이 생겼는데 생긴것도 똑같고 맛도 똑같은 까망베르&브리와 다르게 에담과 고다는 맛차이가 제법 난다. 고다는 에담보다 더 단단하고 씁슬한데 녹이면 질질 녹기때문에 녹여먹는게 맛있다.

용도:토스트,각종요리에 조금씩 갈아넣거나 아무튼 열을 가해서 먹는게 맛있다.



4.하드(경성)치즈

- 그라나 파다노,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페코리노 로마노 

그라나 파다노는 유지방함량이 높고 숙성기간이 짧아 맛이 순한반면 치즈특유의 꼬릿하고 진한맛이 적은편이고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는 그라나 파다노보다는 좀 더 숙성된맛이 있으며 페코리노 로마노는 산양젖을 사용해서 만든 치즈라 꼬릿하고 톡쏘는 진한 맛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페코리노 로마노를 좋아하지만 맛이 강하기때문에 요리에 갈아넣는용으로는 그라나 파다노나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를 추천한다. 페코리노는 어차피 보기도 힘들다. 그리고 가격은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가 그라나 파다노보다 좀 더 비싼편이다.




5.간식용 치즈 

- 과일치즈 

견과류나 말린살구 파파야 망고 이런 건과일 들어가있다. 개인적으로 별로 안좋아한다. 달달하다.




- 스모크치즈 

한번 훈제한 치즈인데 훈제향도 나고 겉의 껍데기에서 햄같은맛이 난다.  맛있다. 추천한다.



- 룰레뜨치즈 

룰레뜨가 치즈종류는 아니고 그냥 제품이름이다. 부드러운치즈 겉에 통후추 덕지덕지 묻혀놓은것이다. 호불호없이 좋아할맛이다.


-할루미치즈 

일명 구워먹는 치즈로 유명하다. 그냥 구워먹어도 맛있고 빵에 끼워먹어도 맛있고 역시 무난한맛




- 타르타르치즈 

이건 솔직히 사먹기만했지 이름은 처음 알았다. 보다시피 독특한 모양으로 담겨있어서 척보면 알수있다. 크림치즈에 허브,건조토마토올린거라 피자맛나고 무난하다 근데 질리기도 쉽게 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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