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프라하에서 먹은 음식 솔직후기

프라하는 중부유럽에 위치한 도시이고 체코의 수도다. 인구는 약 128만명 정도. 중세 유럽의 느낌을 가장 많이 받을 수 있는 도시로 유명하다. 꼬두각시와 공동묘지로 유명한데 온동네에 꼭두각시 극장이 있다. 만약 프라하에 간다면 점성술사의 시계탑(천문 시계)을 꼭 보길 추천한다.4박 5일동안 체코 프라하가서 먹은 음식들에 대해 솔직한 후기를 작성해본다. 체코는 물가가 싼나라로 유명하기도 하고 맥주가 정말 너무 맛있어서 1일1맥주를 할 수 밖에 없었다.

 

 

- 수제햄버거

적당히 맛있는, 그냥 맥주랑 곁들여먹기좋은 맛이었다. 특별하진 않았지만 맥주가 현지 로컬 맥주라서 진짜 완전 맛있어서 좋았다.


- 꼴레뇨

족발같이 생겼는데 꼴레뇨라는 음식이다, 슈바인학센이랑 비슷한 체코 토속요리로 '유사족발'이라고 할 수 있다. 족발보다 더 부드러운 식감인데 식으면 껍질이굳으면서 맛이 없어진다. 코젤 본점에서 먹었다. 코젤다크 생맥주 현지맛 완전 좋았다.


- 슈니체 치킨윙

슈니체라는 한국인들 많이간다는 프라하 호프집에서 치킨윙에 파스타를 먹었다. 근데..파스타 면이 굳어있었다. 베이컨은 드럽게짯다. 치킨윙은 약간 특별한 소스맛의 한국식 치킨에가까운맛이었다. 나쁘지않았는데 이것도 조금 눅눅했다. 그러다가 맥주한잔 들이켯는데 필스너우르켈이 진짜 완전 맛있었다. 뭔가 한국에서 필스너우르켈 이마트에서 균일가 2500원 행사할때 사서 마셔놓고 캬~~~#필스너 #존맛탱구리 #현지의맛 이러면서 인스타에 해시태그 거는 사람들이 좀 한심하게 느껴졌다. 진짜 맛있다. 한국에서 필스너우르켈 안먹는다. 쓴맛이강해서? 근데 여기는 그런거 없었다. 필스너의 특색있는 알싸함에 부드럽고 시원하고 잘넘어간다. 목넘김이 오진다. 코젤다크도 그렇고 어떻게된게 코젤본점보다 맛있는지 신기했다. 각종 블로그에 "슈니체 치킨윙 인생 치킨 ㅇㅇ" "진짜존맛탱" 이런반응은 동의못하겠다. 


그밑에 접시 음식들은 코스요리로 프라하에서 미술랭받은 레스토랑이라고해서 기대에 부풀어 홈페이지에 예약하고간곳인데 런치코스요리인데 모양은 이쁜데 솔직히말해 돈아까운맛이었다. 왠만해선 정신승리할려고 이 집 잘하네.. 맛있네 세뇌하면서 먹었는데 그냥 그돈으로 스테이크집에서 스테이크에 파스타먹는게 훨씬이득인 것 같다. 디너코스였으면 몰랏겠다. 구글 후기에보면 거의 다 디너를 선택했더라 하지만 디저트 샤벳은 메인음식들 보다 훨씬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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