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성 두피염 샴푸 후기 추천

저는 선천적으로 피부가 약했습니다. 우리집안(특히 친가)이 살은 엄청 뽀얗고 피부 질감은 좋지만 너무 면역이 떨어진다고 해야하나 그렇습니다. 아버지도 오죽하면 학창시절 별명이 성게였고 할머니도 그렇다고 하셨습니다. 고1때까지는 애기피부 그자체였는데 갑자기 고2때부터나도 여드름 폭발(심지어 안으로 곪는 내장형으로 나서 의사쌤이 성인나서도 이럴 확률이 크다고 했습니다.)이었을때 한참 친가 원망했었습니다.

 

지금은 면도후 트러블로 나는 일반적인 사람정도 된거같습니다. 다행히 하지만 친가에 자랑이 머리숱이 많고 할아버지 돌아가실때까지 풍성했습니다. 머리카락이 윤기가 흐르며 지리는 생머리입니다. 원래 머리카락이 좀 잘빠지는 스타일이었고 간지러운건 없었습니다. 그래서 두피는 괜찮은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원인은 모르겠으나 생머리가 싫어서 한 1~2년동안 계속 파마머리만 했습니다. 그래서 그랬는지 머리가 움직이기만하면 방에 빠져있고 간지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원래 가끔가다 환절기나 겨울에 각질이 떨어지기도 했는데 봄이나 여름되면 없어지고 그랬습니다. 근런데 파마를 하고나서부터 계속 두피가 간지럽고 머리 감은 바로 다음에도 간지럽고 계속 비듬이 떨어졌습니다.

 

지루성 두피염 겪는사람들의 아픔이니 더 얘기는 안하겠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너무 심각하여 피부과를 찾았고 피부과에서 지루성 두피염이라 하였습니다. 처음 얘기를 들어봤는데 20대부터 50대 사이에 발병하는 감기같은 병이여서 호전됐다 악화돼서 평생 갖고 살아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계속 비듬 있는채로 살아야 하나요?" 했는데 멋쩍은 웃음만 돌아왔습니다. 약 처방은 샴푸형인 클록스액과 더마톱이라는 톡톡 뿌리는걸 처방해줬습니다. 클록스액을 한 격일로 계속 감자 간지러운건 많이 없어졌는데 비듬이 사라지진 않았습니다. 부작용은 머리가 엄청 뻣뻣해지고 머리색이 좀 빠지는거 같았습니다. 더마톱은 무슨 멘톨처럼 시원했습니다. 그거 전체적으로 하는건줄알고 파마약바르듯이 다 발랐습니다. 그래봤자 한 일주일 좋아지고 그냥 똑같았습니다. 그러면서 샴푸를 계쏙 찾아 해멨습니다. 처음 썻던것이

지루성 두피염 샴푸 추천

이 샴푸였는데 효과는?

 

반쯤 있었습니다. 근본적인 지루성두피염은 치료 할 수 없었으나 호전된 점이 있었습니다. 바로 머리가 엄청 덜 빠지고 간지러움도 없어졌습니다. 문제점은 파란색은 너무 아저씨 스킨냄새났습니다. 요즘 머리가 많이 빠져서 다시 살까 생각중입니다. 하얀색으로

 

두 번째로 쓴게 이 사이오스 실리콘 프리였습니다.

 

다들 밟는 수순이지만 뭐 샴푸엔 실리콘, 계면활성제 어쩌고 하는 그런 것들이 안 좋다 이런 글들 많은데 그래서 올리브영에서 샀었습니다. 효과는 미미했습니다. 냄새는 좋습니다. 하지만 단점밖에 없었습니다. 호전되는점 하나도 없었고 물로 헹구면 머리카락 뻑뻑해져서 비누보다 심한 수준이였습니다.

 

 

세 번째로 쓴게 맨 왼쪽 초록색 샴푸하고 하얀색 린스 특가 떴을때 같이 썼습니다.

 

린스는 그럭저럭 그냥 일반 린스여서 쓰는중입니다. 효과는 거의 없었습니다. 다만 상큼한 사과향이 좀 오래 지속되고 기름기가 많이 사라진느낌이였습니다. 근데 사이오스처럼 감고나면 너무 뻑뻑해서 바로 린스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뻑뻑해지는 샴푸 너무 안 좋아해서 이것도 지금 2통 남앗는데 안 쓰는중입니다. 이쯤되면 아 역시 그냥 달고 살아야되나보다 거의 포기했었습니다. 하지만

헤드엔숄더 이 모델입니다.

 

직접쓰고있습니다. 쓰자마자 한 3일만에 씻고나서 바로 나왔을때, 자고 일어날때 가려운거 다 사라지고 제일 문제인 비듬도 아예 없진 않지만 10분의 1로 줄었습니다. 거의 없는 수준입니다. 정말 여러사람이 요즘 지루성 두피염으로 고민이 많은거 같은데 꼭 나아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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