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곽도원 정말 고생이라는 생고생은 전부 하면서 어렵고 힘들게 탑급 중년 배우로 성장하였습니다. 외향적인 성격으로 알려져 있지만 어릴 때부터 소심하고 내성적이었다고 합니다. 대학교를 가지 않고 바로 연극판으로 들어간 몇 안 되는 배우 중 한 명이기도 합니다. 연기를 하게 된 계기는 고등학교 2학년 때 교회 누나를 따라가서 본 연극 품바에 푹 빠지고 난 다음부터였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바로 연극판으로 들어가서 연극배우로만 14년을 활동했습니다. 그 당시 연봉은 200만원 이었을 정도로 턱없이 모자랐지만, 다행히 극단에서 숙식을 하고 속옷하고 담배 살 돈만 해결했기에 생활에는 지장이 없었다고 합니다. 어느 극단이나 다 그렇지만, 그렇게 들어간 극단에서 1년간 죽도록 청소만 했다고 합니다. 술자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