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 ig 2.2 디젤 시승기

그랜저 ig 2.2 디젤 시승기. 그랜저 디젤을 선택한 이유는 원래 그랜저라는 차량은 생각치도 않고있었다. 당시에는 크루즈 1.8을 타고 있었고 평소 낚시를 좋아하는데 기름도 많이 먹고 친구들이 뒷자리 타면 좁다고 징징거리고 결정적으로 트렁크에 낚시대 넣기가 너무 힘들었다. 낚시대가 뽀각 나버렸다..

 

여태껏 중고차만 줄곧 타오다가 이번에 새차를 한번 사보자 결심을 하고 쏘렌토와 카니발을 생각했었다. 새차는 처음 사는거라 옵션 이것저것 넣다보니 4000을 넘어갔다. 이왕 새차 사는거 풀옵션으로 사서 10년 타볼 생각이였다. 기아자동차 대리점을 오가며 구경하는데 신형 싼타페도 구경이 하고 싶어서 현대자동차 대리점에 갔다가 그랜저에 반하게 되버렸다.

 

트렁크도 충분히 넓고 굳이 SUV나 RV가 필요할까? 라는 생각도 들었고 금액도 비슷했다. 그래서 그랜저를 택하게 되었다. 그랜저 ig 2.2 디젤 프리미엄 스페셜 등급에 HUD뺀 풀옵션 차량이다. 차량가격은 4300조금 넘었던 걸로 기억한다.

 

- 그랜저 ig 2.2 디젤 외관

아주 만족하고 있다. 특히 저녁에 데루등불 들어오는것이 너무 이쁘고 전체적으로 만족하고 타고있다.

 

- 그랜저 ig 2.2 디젤 실내

 

마지막차가 크루즈여서 그랬던 건지 정말 넓다고 느꼈다. 계기판에 실밥모양에 LED도 마음에 들고 지인들 태울때마다 넓다고 칭찬할때면 기분이 좋다. 조금 아쉬운건 디젤에는 후방햇빛가리개가 없다. 그리고 조수석은 의자가 좀 높은데 위아래로 조정이 안된다.

 

- 그랜저 ig 2.2 디젤 주행 및 소음

탔던 시승차는 그랜저 ig 2.4 가솔린 이였다. 디젤 시승차를 타보고싶었는데 디젤 시승차는 없다고 했다. 사실 많이 걱정했다. 소음이 크면 어쩌지? 라는 생각도 했고 디젤차 돌아다니는걸 거의 본적이 없어서 불안하기도 했다. 막상 차를 받고 타보니 생각보다 많이 정숙했다.

 

0km~2, 30km 까지는 디젤의 잔진동과 소음이 좀 발생하지만 30km 이상부터는 이게 디젤차인지 가솔린차인지 헷갈릴 정도로 정숙하다. 힘도 디젤차답게 쭉쭉 잘 나간다. 둔한면은 좀 있다. 2000km 까지는 길들이기 한다고 2000rpm 까지만 쓰고 다녔는데 타이어 노면 소음은 어느정도 있는 편이다.

 

- 편의사양

반자율운전시스템. 이건 진짜 물건이다. 낚시갓다가 지친몸을 이끌고 다시 돌아올때 너무 편하다. 자기 스스로 차간거리도 유지하고 단속구간에는 속도도 줄여주고 차선도 맞춰준다. 처음 사용했을때는 좀 무섭기도 햇는데 적응이 되고나니 마음 편하게 사용한다.

 

파노라마 썬루프. 그냥 달고싶어서 달았지만 거의 안연다.

 

어라운드뷰. 주차할때 너무 편하다.

 

- 그랜저 ig 2.2 디젤 연비

사실상 디젤차 사게된 이유도 연비 때문인데 지금은 시내9 고속1정도의 주행으로 다녔을때 6~10정도가 평균적으로 나오고 고속주행시는 16~20 사이가 평균적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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