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카티 ducati 오토바이 소개
- 자동차
- 2019. 1. 23. 21:10
두카티 ducati 오토바이 소개. 이탈리아의 대부분 유명 브랜드 회사 이름이 그렇듯이 두카티도 설립자 이름으로부터 따왔다. 20세기초 잡다한 기계장치와 전기부품들을 만들며 성장하던 두카티는 2차세계대전 당시 연합군으로부터 거하게 폭격맞아 공장들이 다 파괴되어버렸다.
두차례의 세계대전을 겪어 경제가 파탄난 이탈리아 시민들은 값싼 이동수단에 목매기 시작했고 이에 대해 좋은 아이디어를 떠올린 두카티 형제는 자전거 장착용으로 개발한 48cc의 엔진 Cucciolo를 개발하게된다. 이에 원조 레이싱 스포츠광 스파게티국인 이탈리아 시민들이 가만히 있을리가 없다. 엔진달린 자전거에서 모터사이클로 개조한 엔지니어들은 이를 가지고 수많은 유럽 경주대회에서 우승을 해버리는 쾌거를 달성한다.
[두카티 Desmodromic twin cylinder 750]
이에 크게 감명받은 두카티는 1954년아예 모터사이클과 전기 기술 분야로 회사를 나누게 되고 지속적인 개발을 하기 시작한다. 급기야 1972년 두카티는 전설의 폴 스마트 선수를 데려다가 Imola 200 Miles 대회에서 극적으로 트로피를 거둔다. 이는 두카티가 전세계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는 사건이자 두카티의 레이싱집착이 시작되는 계기가 됬다.
[두카티 851모델-1987년 출시]
대부분 회사들이 어느정도 성장하면 삽질로 침체기가 오기마련인데 두카티는 1987년에 지금이야 흔하지만 당시 전자식 퓨얼 인젝션과 수랭 데스모콰트를 적용한 851 모델을 출시하고 전세계에 모터사이클 기술 돌풍을 일으키면서 건재하다는것을 증명한다.
[두카티 916모델-1994년 출시]
그리고 7년이 지나 세기의 디자인 916모델을 뽑아내면서 비즈니스 컬러를 레드로 정립시키는 한편. 바이크계의 페라리 칭호 또한 얻게된다.
[두카티사의 파니갈레 v4모델- 3380만원]
20년이 넘는 세월이 지났는데도 916 모델의 모습이 어느정도 보인다. 그만큼 두카티 역사에서 한획을 긋은 작품이다.
[moto gp에서의 두카티]
그리고 2003년 두카티는 전세계에서 제일 큰 모터사이클 대회 moto gp에 참여하는 또 한번의 여정을 시작하였고 급기야 2007년 여태껏 일본회사들이 휩쓸던 Moto GP 월드 타이틀을 거머쥐게된다. 이당시 유럽 라이더들은 앞으로 평생동안 두카티만 타겠다는등 두카티에 열광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런 기쁨도 잠시...
'' 엥? 굉장히 멋있고 이전 기종들보다 나아보이는데?'' 하지만 두카티가 성공하게끔 일본브랜드가 가만히있지 않았다.
야마하의 r1
이는 후에 세기의 마스터피스 빅뱅엔진을 탄생시킨다.
열받은 혼다의 걸작 cbr1000rr
디자인에 온힘을 다써버린 혼다는 이후 10년간 이를 뛰어넘는 디자인이 뽑아내질 못했다.
가와사키사의 zx6r
???: moto gp가 뭐죠? 더이상 리터급에 열광하지마십쇼. 미들급이 얼마나 빠른지 보여드리겠습니다.
Moto GP에서 두카티에 대한 참패로 화딱지가 제대로 오른 일본 메이커들은 칼을 갈고갈아 모든 성능, 가격,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내구성으로 두카티를 압살해버리기 시작한다. 허나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긴 두카티는 결국 심각한 판매부진을 겪게되고 엎친데 덮친격 세계금융위기까지 발생하는 바람에 심각한 경영난에 시달리기 시작한다.
뭐? mv아구스타랑 두카티가 망해간다고? ㅋㅋㅋ 개꿀
유럽시장 꺼-억
하...x발.. 저쉐리들 이 기회를 틈타 오토바이로 저렇게 성공해버리네..
형님 안색이 안좋아보이십니다... 이참에 mv아구스타나 잡브랜드 한번 확! 인수해버릴깝쇼?
하..x발... 괜히 무리했다가 우리까지 도산나면 에반데..
몸 팜
????????????????
그리하여 폭스바겐의 주도하에 두카티를 인수하게된 아우디는 두카티의 현 문제점을 찾고 이를 개선하는 방법과 그동안 부진했던 마케팅 홍보를 대대적으로 이끌어올린 결과
[디아벨1260/ 3000만원 초반~중반대]
[파니갈레 V4]
[스크램블러 카페레이서 1700만원]
[몬스터 1200S/ 2600만원]
두카티는 전세계 판매량 44,102대를 기록하고 훌륭한 디자인의 오토바이들을 속속 발표하며 제 2의 부흥기를 맞이하게된다. 라고 말하고 싶지만..
[신차 키 인식이 안됨, 시동불가]
[18년식 파니갈레 v4 차량 엔진예열 도중 화재]
[주행중 시동꺼짐, 중국산보다 못한 조악한 내구성]
[국내에서도 손쉽게 확인 되는 두카티의 심각한 문제들]
어느정도 기사회생하나 싶었던 두카티는 현재 전세계에서 심각한 고장 문제와 품질로 쇠퇴의길로 접어들고있다. 제일 큰 문제는 중국으로부터 대부분의 부품을 가져와다가 이탈리아에서 조립해놓고 프리미엄 이탈리아산 수작업임 ㅋ 이러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는 해외와 차별되는 모친출타한 가격책정으로 일주일에 한대만 팔아도 해당지점이 먹고산다는 말이 나올정도로 어마어마한 창렬을 자랑하고있다. 많은 문제점을 개선해야하는게 현재 두카티의 몫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