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세이드 가솔린 시승기 느낀점
- 자동차
- 2019. 1. 25. 01:04
팰리세이드 가솔린 시승기 느낀점. 며칠전에 팰리세이드 디젤 시승해보고 이번에 팰리세이드 가솔린 시승해보았다. 느낀점은 팰리세이드 디젤과 가솔린은 완전히 다른 차다. 시승 끝나고 싼타페 디젤을 타보았는데 팰리세이드 디젤은 싼타페 디젤보다 좀 나은 정도다... 달달달달
팰리세이드 가솔린은 거의 그랜저 하브에 가까운 느낌이다. 6기통 위엄인건진... 하나 다르다면 ISG때문에, 정차 후 출발 시 시동걸리는것. 이 부분만 좀 불편하다. ISG 꺼도 진동은 잔잔하다. 초저속으로 찔끔찔끔 가는건 하브가 낫다. 음.. 애매하다 팰리세이드 하브가 나오면 최고일 것 같다. 팰리세이드 가솔린 아래 내용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팰리세이드 가솔린 초반가속은 굼뜨고 중저속에서 고속으로 올리는건 가속감이 상당하다. 물론 초반에도 푸락셀치면 쭉나가긴 하지만 일반적인 rpm으로 출발하면 느긋하다. 이 차의 컨셉, 요트를 모는 느낌이랄까? 딱 그느낌으로 운전하는 차라고 생각된다. 밖에서 보면 야성미 넘치고 안에서는 요트를 모는듯한 넉넉함 (요트 느낌을 내려면 웜베이지 시트 필수) 감석 자극 제대로다. 팰리 디젤은 초반에도 힘 좋았는데 가솔린은 저 rpm에서의 토크 부족은 숙명이다.
작은차를 좋아하지만 운행중 차가 큰 건에 대한 불편은 없다. 시야 좋고 정말 공간감이 상당하다. 주차 빡쎈건 어쩔수 없다. 팰리ㅔ이드 가솔린 연비는 올림픽대로 서울시내 약 20키로 거리 적당히 밀리는곳에서 그랜저하브는 12.5 팰리는 7.5정도 였다.
- 나는 큰차가 필요하다 장거리 고속 주행 위주다
: 고급짐 포기하고 깡통(익스) + 디젤 + 스마트센스 + 컨비니언스 + 썬루프 + 7인승 옵션달고 4000 이하선에서 뽑는게 좋겠다. 20인치 휠과 LED 헤드램프가 필요하면 스타일 추가해도 되는데, 헤드램프는 프로젝션 2구 램프가 디자인적으론 더 이쁜것 같다. 18인치 휠도 SUV 특성상 타이어 좀 두꺼우면 그 나름의 멋이 있다. 디자인도 좋고 게다가 18인치 휠은 1개월 내에 받을수 있다고 한다. 20인치 휠은 6개월 기다려야..
- 나는 주행거리가 만키로 이하고 시내주행 만이 하고 팰리세이드 내장에 반했다.
: 프레스티지 + 테크(서라운드뷰, HUD) + 썬루프 + 패밀리 + 디자인(웜그레이) + 7인승해서 4450정도..
팰리세이드는 입소문 퍼지면서 점점 가솔린 판매비중이 높아질것 같다. 지금 계약은 디젤 7, 가솔린 3 정도라고 들었는데 (이것도 SUV중에선 가솔린 비중 꽤 높은 것이다.) 앞으로 5 : 5 까지 갈것같다. 이 정도면 가솔린 중고가 걱정 안해도 될것 같다. 이 차는 탈탈탈 거리며 탈 차는 아니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