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세이드 가솔린 시승기 느낀점

팰리세이드 가솔린 시승기 느낀점. 며칠전에 팰리세이드 디젤 시승해보고 이번에 팰리세이드 가솔린 시승해보았다. 느낀점은 팰리세이드 디젤과 가솔린은 완전히 다른 차다. 시승 끝나고 싼타페 디젤을 타보았는데 팰리세이드 디젤은 싼타페 디젤보다 좀 나은 정도다... 달달달달

팰리세이드 가솔린은 거의 그랜저 하브에 가까운 느낌이다. 6기통 위엄인건진... 하나 다르다면 ISG때문에, 정차 후 출발 시 시동걸리는것. 이 부분만 좀 불편하다. ISG 꺼도 진동은 잔잔하다. 초저속으로 찔끔찔끔 가는건 하브가 낫다. 음.. 애매하다 팰리세이드 하브가 나오면 최고일 것 같다. 팰리세이드 가솔린 아래 내용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깜빡이 키면 계기판에 좌우측면 화면 뜨는건 못쓰겠다. 키면 거의 1초 딜레이 후 화면에 뜨기 때문에  급할땐 거울을 봐야 한다. 이게 뭔지.. 급할땐 거울보고 안급할땐 화면본다? 말도 안된다. 그냥 신기한 기능일 뿐이다.

 

팰리세이드 가솔린 초반가속은 굼뜨고 중저속에서 고속으로 올리는건 가속감이 상당하다. 물론 초반에도 푸락셀치면 쭉나가긴 하지만 일반적인 rpm으로 출발하면 느긋하다. 이 차의 컨셉, 요트를 모는 느낌이랄까? 딱 그느낌으로 운전하는 차라고 생각된다. 밖에서 보면 야성미 넘치고 안에서는 요트를 모는듯한 넉넉함 (요트 느낌을 내려면 웜베이지 시트 필수) 감석 자극 제대로다. 팰리 디젤은 초반에도 힘 좋았는데 가솔린은 저 rpm에서의 토크 부족은 숙명이다.

 

작은차를 좋아하지만 운행중 차가 큰 건에 대한 불편은 없다. 시야 좋고 정말 공간감이 상당하다. 주차 빡쎈건 어쩔수 없다. 팰리ㅔ이드 가솔린 연비는 올림픽대로 서울시내 약 20키로 거리 적당히 밀리는곳에서 그랜저하브는 12.5 팰리는 7.5정도 였다.

 

- 나는 큰차가 필요하다 장거리 고속 주행 위주다

: 고급짐 포기하고 깡통(익스) + 디젤 + 스마트센스 + 컨비니언스  + 썬루프 + 7인승 옵션달고 4000 이하선에서 뽑는게 좋겠다. 20인치 휠과 LED 헤드램프가 필요하면 스타일 추가해도 되는데, 헤드램프는 프로젝션 2구 램프가 디자인적으론 더 이쁜것 같다. 18인치 휠도 SUV 특성상 타이어 좀 두꺼우면 그 나름의 멋이 있다. 디자인도 좋고 게다가 18인치 휠은 1개월 내에 받을수 있다고 한다. 20인치 휠은 6개월 기다려야..

 

- 나는 주행거리가 만키로 이하고 시내주행 만이 하고 팰리세이드 내장에 반했다.

: 프레스티지 + 테크(서라운드뷰, HUD) + 썬루프 + 패밀리 + 디자인(웜그레이) + 7인승해서 4450정도..

 

팰리세이드는 입소문 퍼지면서 점점 가솔린 판매비중이 높아질것 같다. 지금 계약은 디젤 7, 가솔린 3 정도라고 들었는데 (이것도 SUV중에선 가솔린 비중 꽤 높은 것이다.) 앞으로 5 : 5 까지 갈것같다. 이 정도면 가솔린 중고가 걱정 안해도 될것 같다. 이 차는 탈탈탈 거리며 탈 차는 아니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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