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 타이탄 고 DC가 약빨고 만든 시리즈

틴 타이탄 고 DC가 약빨고 만든 시리즈. 2천년대 초반 한때 미국의 카툰네트워크 채널에서 청소년 히어로 집단인 ‘틴 타이탄즈’ TV 시리즈가 큰 인기를 끈 적이 있었다. 기존의 저스티스 리그가 아닌 어린 청소년 메타휴먼들이 뭉친이 '틴 타이탄즈‘는 이름처럼 청소년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는데 아재집단인 저스티스리그(평균 3-40대)와 달리10대들이 주를 이루면서 훨씬 젊고 신선한 이야기를 보여준 덕이었다.

 

특히 저연령층에게는 엄청난 인기를 구가했는데 그 연령층들이 계속 자라면서 10대~ 20대 층에게 절대적 인기를 누렸다 덕분에 이 시리즈는 2010년이 넘도록 5시즌까지 나오며 DC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물론 극장판도 개봉. 물론 이건 원작 코믹스가 있기에 코믹스 판매량도 급증한 건 물론이다. 하지만오늘 이야기 할 건 '이 만화'가 '아니다'

 

 

카툰 네트워크 채널에서 틴 타이탄즈의 인기가 좀 시들해지고, DC의 제작진들도 뭔가 새로운걸 내놓아야 한다는 압박에 시달렸다. 이에 DC와 카툰 네트워크는 기존의 틴 타이탄즈를 종영시키며 새로운 ‘틴 타이탄즈’가 시작될 거란 천명을 한다.

 

이름하여 ‘틴 타이탄즈 GO!!' (Go 가 붙었다.) 그리고 마침내 2013년 그 작품이 베일을 벗었다.

 

 

이렇게........

 

 

엥?

 


이랬던 애들이

 

 

이렇게 된 거임.....;;;;;;

 


 

충격과 공포를 맞은 DC팬들의 심정은 아랑곳없이 카툰네트워크는 신나게 이 작품을 틀어댔는데, 에피소드도 꼬박꼬박 30분 가량씩 나와서 기존팬들의 심적 패닉에 더욱 불을 붙였다.

 


이들의 정신상태

 


플래시와 달리기 하는 법

 

 

무념무상................

 

그러나, 바보짓도 계속하면 인정받는다는 말이 있듯이 이 멍청한 히어로 녀석들의 개그만화도 어느새 기존팬들을 대체한 새로운 팬층을 만들어내며 인기를 끌게 된다. 이에 더욱 기세 등등해진 제작진은 이런 이미지까지 만들어 뿌리며 더 막장을 달렸으며

 

'싫어 할 놈은 싫어하라지 뭐' - 저희의 방송 방침입니다.

 

스폰지밥 같은 기존의 '병맛 만화'에 익숙한 팬들을 흡수하며애 어른 할 거 없이 이 병맛 시리즈의 팬들로 만들어낸다.그래서 무려 4시즌까지 무수한 에피소드들이 쏟아져 나왔다.

 


정상인 이미지를 찾는 것이 매우 어렵다....;;;;

 


간단하게 내용은 별거 없다.

그냥 맨날 먹고 놀고하는놈들이초능력 써서 더 먹고 놀고 하는거다. 빌런들도 다같이 먹고 놀고절대 지구는 안 지킨다.

 

저스티스 리그도 여기선 멍청이가 된다.DC 팬이라면 거의 모든 DC의 캐릭터들이 다 나온다는걸 알 수있다. 빌런이고 히어로고 다나와서 다같이 멍청이짓 한다......하도 이렇게 욕을 먹으니까 제작진이 알겠다고‘진지함’ 특집도 만들어서 내보냈다.

 


이렇게......

 


진지하게 씨리얼을 처묵처묵

 

 

그리고 2018년 여름엔 극장판까지 나왔다..........

틴 타이탄즈 GO! 투 더 무비

 

근데 이게 또 로튼토마토에서 무려 어벤저스 인피니티 워를 누르고 상위 평점을 받았다.

 


어벤저스 x밥이네.......

 


다함께 모여도 세상을 구할 수 없다 - 저스티스리그 패러디

 

틴 타이탄 고! 투 더 무비 TEEN TITANS GO! To the Movies 공식 예고편 (한글자막)

 

 

이렇게 DC의 병맛 시리즈는 오늘도 TV에서 절찬리에 방송중이다. 국내 케이블티비 카툰네트워크 채널에서도 당연히 더빙 방송중이니 관심있는 사람은 틀어보도록 하자. 유튜브에서도 많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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