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 4대 프랜차이즈 평가

글이 어느정도 주관적일 수 있다. 그 점 양해 바란다.

 

1. 도미노 피자

 

현재 대한민국 피자 프랜 차이즈 중 1위라고 할 수 있다. 도미노의 장점이라 하면 역시 무얼 시켜도 무난하게 맛있다는 점을 뽑을 수 있다. 경험상 뭘 시키던 평균 이상은 한다. 덤으로 토핑추가가 자유로운 것 또한 플러스요인. 하지만 치즈를 너무 조금 뿌려주기 때문에 치즈 토핑 추가가 거의 반쯤 강요된다는게 비판점이 높다. 그리고 최근 유행하고 있는 스테이크나 새우토핑의 프리미엄 피자의 선두주자라고 할 수 있다. 그만큼 프리미엄 토핑류가 훌륭하다. 개인적으로 무슨 피자를 먹어야 할지 헷갈리는 사람에겐 입문용으로 1순위로 추천하는 브랜드다.

 

 

 

 

 

 


- 도미노 피자 특징

 

1. 무난하게 맛있다.

 

2. 맛있는 갈릭소스

 

3. 세가지 스타일의 도우

 

4. 토핑 추가


- 도미노 피자 도우 종류

 

1. 오리지널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도우다. 조금 두껍다.

 

2. 나폴리

 

오리지널보다 좀 더 얇고 바삭한 스타일의 도우다. 개인적으로 도미노 도우를 좋아하는 이유기도 하다. 도미노 도우 종류 중 가장 인기 있다.

 

3. 씬

 

제일 얇은 도우다. 맛을 비유하자면 바삭한 또띠아 피자다. 실제로 또띠아 스타일의 도우를 사용해 굽는다고 한다. 매니아층이 존재하지만, 처음 입문하는 사람에게는 추천하지 않는다.

 

4. 더블치즈엣지

 

그냥 평범한 치즈크러스트다. 까망베르도 들어갔다고 하는데, 그다지 느껴지진 않는다. 가성비는 안 좋은 편이다다. 더블엣지를 택할 경우 도우 스타일은 오리지널이 되니 참고바란다.

 


- 도미노 피자 대표 메뉴


1. 포테이토

 

도미노의 스터디셀러이자 간판메뉴다. 토마토 소스 베이스에 웨지감자, 베이컨, 마요네즈, 옥수수 등이 토핑되어 있다. 솔직히 포테이토 만큼은 도미노가 최고라고 가히 단언할 수 있다.값이 부담된다면 짝퉁격인 피자스쿨 포테이토를 먹어도 된다.


2. 직화스테이크

 

도미노 프리미엄 라인 중에서는 가장 오래 생존한 메뉴다. 토마토 소스 베이스에, 메인토핑으론 그릴드 비프와 케이준 새우가 들어갔다. 출시 초기 인기를 끌어 올 직화 스테이크라는, 새우를 빼고 스테이크를 더 넣은 이벤트성 메뉴도 출시됐었다. 참고로 메인토핑인 그릴드 비프는 7치즈 피자에도 들어갔다.


3. 베이컨 체다치즈

 

말 그대로 베이컨과 체다치즈가 토핑된 피자다. 토마토 소스 베이스에 모짜렐라, 체다치즈, 미트, 베이컨 등이 들어갔다. 대체적으로 치즈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좋아한다.포테이토/베체 조합은 한때 원탑으로 꼽힐 때도 있었다.

 

 

 


2. 파파존스(파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파파존스(파존)이다. 파파존스의 특징으로는 역시 진한 토마토 소스와 푸짐한 고기토핑(페퍼로니, 소시지 같은 가공육류)이 있다. 메이저 4사 프랜차이즈 중에선, 가장 미국다운 고기고기한 맛의 피자가 아닌가 생각한다.

 

그리고 또 다른 장점으로는 바삭하고 맛있는 도우가 뽑힌다. 단점으로는 짠맛. 아무래도 맛이 진한 편이다 보니 호불호가 상당하다. 그 때문에 매니아층이 상당수 존재하지만, 반대로 덕분에 상당히 마이너한 입지의 브랜드기도 하다. 그래도 퀄리티 자체는 매우 좋은 편이니 시켜도 최소 평균은 한다.

 


- 파파존스 특징

 

1. 소스 양 조절 여부, 치즈 제거, 바싹굽기 등 커스텀마이징이 가장 자유롭다.

 

2. 진한 고기토핑

 

3. 파존만의 갈릭소스. 호불호 크다.


- 파파존스 도우 종류

 

1. 오리지널

 

가장 기본적인 도우다. 처음 입문한다면 가장 추천되는 도우다.

 

2. 씬

 

역시 매니아층이 존재하지만 인기는 없다. 비추천

 

3. 치즈롤

 

치즈크러스트다. 겉면에는 갈릭소스를 묻혀 구웠다. 개인적으론 메이저 4사 브랜드 치즈크러스트 중 가장 맛있는 크러스트라 생각된다. 거기다 살짝 탄 갈릭소스 덕에 미관 상으로도 매우 훌륭하다. 오리지널이 초라해보일 정도다.

 

4. 골드링

 

피자헛 리치골드를 벤치마킹한 엣지다. 그래도 나름 차별화를 해놨는데, 리치골드가 고구마/치즈 두줄로 되어있다면 골드링은 고구마/치즈/고구마 총 세줄로 구성되어 있다. 때문에 고구마 맛이 아주 진해 호불호가 크게 갈린다.


- 파파존스 대표메뉴


1. 슈퍼파파스

파파존스의 간판메뉴. 토마토 베이스의 평범한 콤비네이션이지만, 파존 특유의 진한 소스와 토핑 덕에 꽤 차별화가 이뤄진 맛이다.

일반적인 콤비네이션과 달리 고기맛이 진하고 짭짤하다. 파파존스에서 가장 인기 있고, 호불호 역시 적은 메뉴다. 파존에 처음 입문한다면 1순위로 추천하는 메뉴.


2. 아이리쉬 포테이토

일반적으로 웨지감자를 토핑하는 포테이토 피자와 달리, 큐브 모양으로 썬 감자를 토핑한 포테이토 피자다. 토마토 베이스의 피자인데, 위에 갈릭소스를 뿌려 역시 맛이 진하다. 하지만 파존이 자랑하는 육류 토핑의 맛이 약한게 단점. 베이컨을 잘게 썬 찹이 들어가는데, 맛이 묻혀 잘 느껴지지 않는다. 슈퍼파파스와 마찬가지로 입문용으로 좋다.


3. 스파이시 치킨랜치

화이트 소스 베이스의 피자다. 그 위에 닭고기, 토마토, 할라피뇨 등을 토핑하고 랜치소스를 뿌렸다. 호불호가 존재하지만, 매니아층이 탄탄한 피자다. 단점이라면 하프앤하프가 안된다는 것 정도? 인기메뉴이지만 입문용으론 비추다.

 

 


3. 피자헛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초의 메이져 브랜드다.최초답지 않게 약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그래도 메이저 라인 중 콩라인(2등)은 된다.또한 배달전문인 도미노와 파파존스와 다르게, 샐러드뷔페를 만들어놓고 매장식사를 장려하는 브랜드기도 하다. 치즈크러스트와 리치골드를 처음 선보인 브랜드기도 하다.

 

그 이후로 재미를 좀 본건지 여러 엣지를 시도한거 같은데... 죄다 망하고 그나마 크런치 엣지만 살아남았다. 피자에 대해 평가해보자면 무난하다.도미노에 비해 아무래도 떨어지긴 한데, 무난하다. 이게 장점이 될지 단점이 될지는 모르겠지만...참고로 프리미엄 피자라는 고가라인은 매우 비추천 한다. 그동안 먹으면서 느낀건데 가격 대비 토핑 질이 상당히 낮다. 스테이크나 새우가 먹고 싶으면 도미노를 먹어라. 확실한 장점을 뽑아보자면 매니아층이 탄탄한 팬피자를 유일하게 판매한다는 것 정도? 아, 그리고 주문 후 매장평가를 남기면 다음에 사용할 수 있는 스파게티 쿠폰을 지급한다는 점도 장점이다.


- 피자헛 특징

 

1. 꾸준한 인기의 리치골드

 

2. 메이저 4사 중 유일한 팬피자 판매

 

3. 무난한 맛

 

4. 매장식사가 편하다.


- 피자헛 도우종류

 

1. 리치골드

 

고구마 무스와 스트링 치즈를 넣은 엣지다. 고구마와 치즈의 조화가 상당해, 높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리치골드 먹으려고 피자헛 주문한다는 얘기가 있을정도다.

 

2. 치즈크러스트

 

원조답게 무난하다. 다만 치즈양이 좀 적은 편이긴 하다.

 

3. 크런치 엣지

 

동글동글한 엣지 안에 고구마, 감자 무스와 치즈를 넣었다. 번갈아가며 고구마, 감자, 고구마 이렇게 들어있습니다. 큰 인기를 끌어 정식엣지로 고정되긴 했지만, 맛의 경우엔 그다지 추천하진 않는다. 장점이라면 모양이 재밌다는거? 그리고 이름은 크런치인데 전혀 안 바삭하다. 이상한 가루를 묻혀놓은거 빼고.

 

4. 더 맛있는 피자

 

쌀도우라고 한다. 이름과 달리 그렇게 맛있진 않다. 피자헛에서 가장 싼 피자 라인의 도우다. 굳이 호평을 하자면 그냥 무난하다. 싼 값에 먹을만한 정도?

 

5. 팬피자

 

전용 팬에 기름을 넣고 오븐에서 튀기듯 구운 피자다. 꽈배기나 튀김빵처럼 바삭하고 기름진 맛이 특징이다. 호불호가 크게 갈리지만, 나름 수요층이 꾸준하다. 가격대는 프리미엄과 더 맛있는의 중간이다.

 


- 피자헛 대표메뉴


1. 슈퍼슈프림

 

콤비네이션이다. 파존과는 또 다른 매력의 무난한 맛이 장점이다. 아무래도 피자의 기본격이니만큼 팬피자 도우, 프리미엄 엣지 도우 등 여러 도우를 선택할 수 있다.

 


2. 페퍼로니

 

더 맛있는 피자, 팬피자 도우 둘 중 하나를 택할 수 있다. 가격은 팬피자가 좀 더 비싸지만, 도우의 차이의 덕인지 팬피자 쪽이 더 인기 있다.  페퍼로니, 새콤달콤한 토마토 소스와 바삭한 도우가 어우러져 훌륭한 맛을 자랑한다.

 


3. 갈릭마블 스테이크

 

무난한 스테이크 토핑 피자다. 이름답게 갈릭칩과 안창살이 토핑됐다. 최근 스테이크 열풍을 따라 출시됐는데, 흠... 그냥 신메뉴고 하니 그냥 집어넣었다.

 

 


4. 미스터 피자(미피)


대한민국의 토종 피자 브랜드다. 햄버거로 치면 롯데리아 라인이다. 제일 마지막에 설명한 건 다른 의미가 있는 건 아니고, 제일 인기 없어서 그렇다. 특징으로는 해산물 피자가 주류를 이룬다는 것, 그리고 다양한 종류의 엣지가 있다.

 

나름 쉬림프골드가 히트를 치고 해산물 피자를 주력으로 밀면서 쉬푸드 피자의 선두주자를 맡고 있다는 이미지가 있었는데... 뭐 지금은 다들 알다시피 망했다. 미스터 피자 회장의 갑질과 비리 사건이 터져나온 덕에, 브랜드도 덤으로 떡락해서 폐업하는 지점이 속출하고 있다고 한다.

 

부랴부랴 할인혜택 뿌리고 신메뉴마다 오븐치킨 끼워주고... 수습하고는 있는데 상장폐지 경고까지 받을 정도로 큰일난 상태다. 토종기업이라고 할인혜택도 더럽게 하고 신메뉴도 개떡같이 내더니 자업자득이다.


- 미스터 피자 특징

 

1. 망함

 

2. 인기 없어서 대행 할인률이 싸다. 찾기도 쉽다.

 

3. 신메뉴 사면 오븐치킨 끼워준다.

 

4. 해산물 토핑이 주력


- 미스터 피자 엣지종류

미피 도우는 전부 동일하게 스크린 도우다. 다만 피자 꼬다리, 엣지의 종류가 많다. 그리고 메이저 4사 중 도우 맛이 가장 떨어지는 편이다.


1. 골드엣지

 

안에 고구마무스를 넣고 체다치즈를 뿌려 구운 엣지다. 미피의 간판엣지다. 인기 있기도 하고.

 

2. 치즈캡

 

치즈크러스트다. 왜인지 가격이 다른 엣지보다 훨씬 비싸다. 그 주제에 맛은 평범하니 거른다.

 

3. 크림치즈

 

말 그대로 크림치즈다. 크림치즈 무스를 올린 엣지다. 크림치즈를 좋아한다면 추천한다.

 

4. 에그타르트

 

커스타드 크림을 올렸다. 개인적으로 가장 괜찮은 엣지 중 하나라고 본다. 이름답게 에그타르트 맛이 난다.

 

5. 해쉬브라운

 

골드와 마찬가지로 고구마 무스를 넣었지만, 골드와 달리 겉에 감자를 묻혀 바삭하게 만들었다. 골드보다 인기는 없다.


- 미스터 피자 대표메뉴


1. 쉬림프 골드

 

역시 미스터 피자의 간판메뉴다. 칠리소스 베이스라 맛이 독특하다. 토핑을 설명하자면 콤비네이션 피자에 페퍼로니를 빼고 조각당 케이준 새우를 두개씩 올렸다. 맛은 괜찮지만 토핑이라곤 싸구려 콤비네이션에 양념한 칵테일 새우 두개 올린걸로 프리미엄 가격을 받다니. 미피의 양심창렬을 느낄 수 있는 메뉴다.


2. 포테이토 골드

 

마찬가지로 콤비네이션 베이스에 페퍼로니를 빼고 웨지감자, 베이컨, 랜치소스를 넣었다. 맛은 그냥 무난하지만, 왜 프리미엄인지 이해가 가지 않는 건 여전하다. 사실 클래식 라인에 똑같은 포테이토가 있긴 한데, 랜치 소스가 빠져있다. 나머진 전부 동일하다. 근데 최근 갑질 사건 터지고 매출 작살나니까 그냥 포테이토에도 랜치소스가 추가됐다. 역시 노답기업답다.


3. 씨푸드 빠에야 앤 스테이크

 

위의 두가지 메뉴는 혹평했지만, 이 메뉴는 아주 괜찮다. 스테이크 부분은 기존 메뉴인 트레비앙 피자를 재탕했다. 씨푸드 피자는 관자, 새우, 오징어 등 다양한 토핑에 짭잘하고 풍미있는 치즈맛이 훌륭하다. 트레비앙의 경우 달콤한 레드와인소스 베이스에 얇게 저민 달달한 소고기와 망고치즈 등을 얹었는데, 훌륭한 단짠단짠의 조합이라고 할 수 있다. 미스터 피자 에서 유일하게 맛있게 먹은 메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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