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여행 국가 TOP 11

내전이 있는 아프리카 국가들과 이라크, 소말리아, 시리아, 파키스탄 등 이슬람 무장단체들이 활동하는 북아프리카 및 중동권 나라들은 제외하고 작성했다. 그냥 이슬람이 절대다수인 국가들은 아프가니스탄부터 안전하다는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같은 국가들까지 다 빼버렸으니 참고바란다. 총 11개 국가이고 현지인 보다는 외국인들 입장에서 썼다. 국가명만 보고 참고해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11. 인도

목숨보다는 소지품의 분실과 약간의 강도질에 있어 위험도가 매우 높다. 절도 및 소매치기와 같은 상대적 경범죄 끝판왕 국가. 현지인들마저도 공권력의 보호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외국인은 피살당하지 않는 이상 신고를 해도 경찰로부터 묵살되는 사건이 많아서 외국인이 경찰로부터 성실한 치안 서비스를 받는건 불가능에 가깝다.

 

외국인이 느끼는 치안 체감은 인구 10만명당 580명이 범죄를 당한다는 인도 내부의 통계보다 훨씬 나쁜 편이고, 자국 여성 및 외국인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가 빈번하다. 절대 다수의 힌두교도들과 제국주의로부터의 해방 당시 파키스탄에 흡수되지 못하고 인도에 남게 된 소수 이슬람 교도들 사이의 갈등으로 인한 폭탄테러가 틈틈이 발생해왔다.

 

주요 위험지역: 인도-파키스탄 국경 일대 및 대도시들을 포함한 인도 전역.

 

10. 필리핀 (10위부터 1위까지의 국가들은 불법 및 합법 총기가 만연하다)

위험하다. 4년 전 한국 여성 유학생이 마닐라에서 택시를 탔다가 택시기사와 그 일당에게 금전을 목적으로 납치를 당해 성폭행 당한 후 피살당한 사건이 있었고, 비교적 치안이 안전해 영어 어학준비생들이 선호한다. 지역 중 한 곳인 중부 바콜로드 라는 곳에서도 한국 남성 어학원생이 강도로부터 소지품을 뺏기지 않으려 버티다 총기에 맞은 사고가 있었다. 범죄 검거율이 매우 낮은 편이며 보통은 강도들이 잡혀도 살인혐의는 면하려고 팔이나 다리 이런 곳을 쏜다. (올 8월 한국인 여행객 마닐라에서 그랩택시 이용하다 총기 부상)

 

현지 경찰들의 외국인을 상대로 한 금전셋업행위 및 강도행위가 만연하다. (두테르테 신정부 출범 이후에도 근절x) 목숨을 잃을 일은 거의 없지만 여러가지로 깝깝해지는 경우가 많다. 현지 한국인 범죄자들 및 도피 범죄자들도 자기들은 범죄에 당하기 싫어서 상대적으로 안전한 지역에 거주하며 보이스피싱 하고 도박사이트 운영한다.

 

위험지역: 메트로 마닐라(안전 지역들이 곳곳에 있지만 이 곳들도 경우에 따라 다르다. 마카티라는 상대적 안전 지역 내부의 어느 부유 주택 단지에 거주하던 한국교민은 그 단지를 지키는 현지 가드에게 차량 탈취 강도를 당한 적이 있다. 사실상 안전 지역x), 앙헬레스 를 포함한 북부 루손 섬 전역, 민다나오 섬(무슬림 활동 지역)

 

안전지역: 세부 내 일부 휴양 지역, 보라카이

 

 

9. 콜롬비아

마약 조직들이 판을 치던 1980년대부터 2000년대 전까지는 내전이 없는 국가 중 세계에서 가장 치안이 좋지 않은 국가였다. 그렇지만 정부에서 대대적으로 마약과의 전쟁을 벌였고(주요 성과: 마약왕 에스코바르 사살) 상당수 조직들의 세력이 약해졌다. 미국에서 일어났던 911테러도 콜롬비아의 마약 세력들이 약해진데 영향을 미쳤다.

 

그렇지만 콜롬비아 3대 대도시 중 하나인 칼리는 여전히 마약조직의 도시로 남아있고마누엘 산토스 전 콜롬비아 대통령이 2년전 공산주의 무장단체인 무장혁명군과 평화협정을 이루고 노벨평화상까지 수상했었지만, 이 평화 협상은 올 8월 결렬되어 정부와 공산 반군, 곳곳의 마약조직 간의 복잡한 얽힘이 다시 형성되고 있다.

 

위험지역: 콜롬비아 전역

 

한국 동포 주요 사건사고

동포 K모씨 가계로 괴한들이 차량을 타고 와 가계로 침입, 가계 물건을 모두 가지고 도주동포 C모씨 가계로 7인조 무장 강도 침입, C모씨 및 손님을 폭행하고 현금을 갈취, 대사관 직원 1명이 공관 인근에서 흉기를 소지한 강도에게 현금 및 핸드폰을 갈취 당함(대사관 직원 및 가족 유사 피해사례가 2건 더 있음), KOICA 봉사단의 한국 청년이 수도 보고타의 주요 광장인 볼리바르 광장에서 관광 도중 괴한들에게 손목의 힘줄을 절단당하고 가방을 절도 당함

 

8. 벨리즈

인구 수 37만명의 작은 국가이지만 중범죄가 많이 발생하는 국가이다. 미국인들을 필두로 한 관광객들도 벨리즈 방문시 위험지역인 벨리즈 본토는 경유로 잠시 지날 뿐 바로 개발된 휴양 지역으로만 가기 때문에. 중남미에서 위험하다는 국가들 사이에서도 그나마 덜 이슈가 되는 지역이다.

 

그렇지만 인구 대비 살인률이 매해 10만명당 37명 전후로 발생하는 곳으로 (2011년 벨리즈 시티에서는 한해엔 10만명 중 105명이 피살됐다)외국인들에게 매우 위험한 국가이다.

 

위험 지역: 벨모판, 벨리즈 시티(정부가 범죄 다발지역으로 선포한 지역)안전 지역: 코커 아일랜드 (벨리즈 정부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목적으로 개발한 휴양 지역)

 

7. 과테말라

과테말라는 공산세력을 꺼려하는 미국의 힘을 등에 업은 과테말라 군사정권들의 반복되는 쿠데타 및 잔혹한 억압 통치와 리오스 몬트 군사 정권의 원주민 집단 학살 및 타 이념세력을 향한 잔인한 탄압으로 정국은 장기간 혼란에 빠졌고, 이러한 혼란 속에서 치안이 악화되고 게릴라 반군 세력이 늘어났다.

 

또한 이들 반군 세력은 시간이 지나면서 변질이 되어 잔혹한 범죄 조직들로 발전했고 이들은 치안 개선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1690만의 과테말라 인구 중 2017년 한 해 피살자 수는 4520명으로 앞으로 나열될 타 국가들에 비해서는 인구대비 피살율이 상대적으로 낮은편이다.

 

위험지역: 과테말라시티

 

주의지역: 과테말라 전역

 

한국 동포 주요 사건사고

은행에서 현금 인출 후 총기 강도과테말라 거주 K씨는 밤 11시경 과테말라시 제10구역에 위치한 현금인출기에서 미화 5백불을 인출한 후, 귀가 중 4인조로 구성된 강도로부터 총상을 입고, 현금 등을 강탈 당함. 과테말라에서 기업을 운영하는 A씨 부인은 14시경 백화점 쇼핑을 마치고 손수 승용차를 운전하여 귀가 하던 중 뒤쫓아 오는 차량의 실수로 교통사고를 당해 A씨 부인이 하차하여 교통사고 시비를 가리고자 하였으나, 사고 책임 운전사는 강도로 돌변하여 현금, 이동전화기 등을 강탈 당함. 과테말라 현지에서 봉제 공장 운영하던 한국 교민 S씨 현지 군인과 경찰에게 납치 돼 피살. 한국인 22살 A씨 수도 과테말라시티 제 11구역에서 현지인 경호원 1명과 함께 납치됐다가 피살. 과테말라에서 원단 수입업체를 운영하는 박모(48)씨와 동거인 황모(49,여)씨가 자택에서 각각 양손이 뒤로 묶인 채 예리한 흉기에 찔려 피살. 앞서 19일에는 과테말라시 인근 믹스코 지역에서 박모(39)씨가 자신이 운영하는 골프연습장 인근에서 괴한의 총격을 받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조치를 받다가 사망.

 

6. 남아프리카 공화국(남아공 안에 있는 내륙 국가 레소토 포함)

길거리 강도들이 많고 합법 및 미허가 총기들이 만연하다. 도로 곳곳에서 금전 및 차량탈취범들이 판을 치고쇼핑몰 총기 강도 및 발포, 공항 입국자의 거주지를 목표로 하는 공항 미행 강도와 각종 미행 강도, 경찰 위장 강도, 일반 강도 등강도란 강도는 여기 다 있다고 보면 된다.

 

남아공 입국 시 뒤에 3~4명의 흑인 남성들이 탄 차량이 따라오면 당황하지 말고 대사관과 경찰서로 향하라는 정부 경고가 있다. 2017년 한 해 5600만 인구 중에 피살 당한 사람의 수는 19016명으로 높은 편이다.

 

외국인 입장에서의 위험지역: 요하네스버그, 케이프타운 등 남아공 전역

 

주의지역: 포트 엘리자베스, 더반

 

 

5. 브라질

총기 소지가 부분적으로 합법이지만, 불법 총기가 만연하며 치안이 좋지 않은 나라이다. 1800년대에 유럽에서 건너온 독일계 및 이태리계 이민자들의 후손이 많이 살고 있는,타 지역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유하고 치안이 좋다는 브라질 남부의 주도 포르투 알레그리(인구400만) 에서도지난 한해 1748명이 공식적으로 피살당했다.

 

브라질도 범죄 조직들이 곳곳에 있는데 이들의 마약은 미국으로 향하지 않고 대부분 브라질의 내수에 공급이 된다는 부분이콜롬비아 같은 타 국가들과 차이가 있다총기, 칼 등을 소지한 강도가 피해자를 단시간 납치하여 현금, 핸드폰 등을 빼앗거나 피해자를 위협하여 현금인출기에서 현금을 찾도록 하고피해자를 교통수단이 연결이 되지 않는 곳이나 인적이 드문 곳에 내려놓고 도주하는 납치 사건이 자주 발생한다.

 

강도행위 도중 죽이거나,사주를 받고 죽이는 등 피살 사건이 많은 편이다. 브라질의 대표적 상업 도시인 브라질 북부의 대도시 포르탈레사에서도한국의 포스코 건설에서 일하던 한국민 한명이 은행에서 회삿돈을 가지고 나오다 강도에게 피살당한 사건이 있었다. 남부에서 북부로 갈 수록 치안이 안좋아지고 인구대비 살인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관광 도시라는 히우 지 자네이루와 상파울루 같은 대도시들도 총기 강도와 같은 범죄가 만연하다. 2017년 한 해 2억명의 브라질 인구 중 피살자 수는 63213명으로 높은 편이다

 

위험지역: 브라질 전역

 

 

4. 멕시코

마약 최대 소비국인 미국을 향한 마약 유통의 유일한 육로. 사실 멕시코는 2000년대 전까지만 해도 마약 유통의 절대적 중심지가 아니였다. 과거 콜롬비아 마약 조직들은 미국을 향한 마약 유통을 쥐고 있었고 그로 인한 절대적 수익을 올리고 있었는데, 어느 날 미국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인 알카에다에 의해 911 비행기 테러가 발생했다.

 

미국은 그 후 항공 통제와 해상 통제를 극단적으로 강화했고,이로 인해 콜롬비아를 필두로 한 남미의 마약상 및 범죄조직들은 자신들의 상품들을 항공로와 같은 기존의 루트를 통해서 미국으로 보내는 것이 힘들어지자, 마약의 주요 유통 경로를 해상과 항로에서 육로인 멕시코로 바꿔버렸다.

 

이로 인해 기존 멕시코 마약 카르텔들의 세력이 다량의 마약 관리로 인해 더 큰 부를 만지게 되어,멕시코는 가장 위험한 마약 조직들이 판을 치게 되었다. 카르텔 세력들이 판을 치는 북부와 중북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치안이 좋았던 멕시코시티 근처의 지역들(오아하카, 할리스코, 게레로) 마저도마약 카르텔들이 세력을 완전히 트게 되었고,이로 인해 치안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치안이 안전하다는 관광도시 칸쿤의 한 클럽에서도 2년전 무차별 총기테러가 발생한 이력이 있으며, 마약 세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멕시코 중남부 지역도 최근만 봐도 자전거 여행을 하던 외국인 남성 두명이 괴한들로부터 피살당한 경우도 있고, 버스 강도와 길거리 강도들 또한 지역을 가리지 않고 활동하기 때문에, 사실 상 멕시코 전역이 폭력조직들과 강도들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총기소지가 부분적으로 합법이지만 미허가 총기들이 만연해 인도를 제외한 타 위험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강도들이 기본적으로 총을 소지하고 있다. 2017년 멕시코의 피살자 수는 1억 2천만 멕시코 인구 중 26331명으로 높은 편이다.

 

위험지역: 멕시코 전역

 

상대적 안전지역: 칸쿤

 

3. 베네수엘라

혼란스러운 국가. 1인당 연간 소득이 12000달러가 넘던 베네수엘라의 국민소득은 몇년 사이 3000달러로 줄어버렸고, 2017년 한 해에는 인구 304만 명의 수도 카라카스에서 작년 한 해 3387명이 공식적으로 피살당해 내전이 없는 지역 중에서 인구 수 대비 피살율 전 세계 1위를 기록했다.

 

막대한 석유를 바탕으로 한 복지가 몇년에 걸쳐 계속 유지 되어 있었던 탓에 치안이 아주 나쁘지는 않았고, 마약과의 연관성도 브라질과 멕시코와 같은 타 국가들에 비해 낮은 편이였지만, 최근 몇년 사이 극도로 치안이 악화된 신 위험국이다.

 

2. 온두라스

중앙아메리카 범죄조직들의 주요 거점지이다. 2017년 한 해 5452명이 공식적으로 피살당했고, 온두라스는 미국남부와 마약 생산의 본거지인 콜롬비아 등의 중간에 위치하여(미국으로 유입되는 8백여톤의 마약중 약 50%가 온두라스를 경유)마약 관련 중남미 조직범죄자수가 상당 수 있어 치안이 극히 불안한 지역이다. 백만정의 총기가 유통이 되고 이 중 70%가 미허가 총기이고, 총기강도행위 또한 빈번한 국가이다. 필리핀과 마찬가지로 총기소지가 완전 합법인 국가이다.

 

1. 엘살바도르

온두라스와 함께 내전국가들을 제외한 국가 중 위험국가 1, 2 위를 번갈아 선점하는인구대비 피살율이 가장 높은 국가이다. 인구 178만명의 수도 산살바도르에서는 작년에 1057명이 피살당했고, 전체 인구에서는 총 5257명이 피살당했다.(엘살바도르의 인구 630만명) 타 위험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온갖 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지역이고, 범죄 조직들이 멕시코 범죄 조직들만큼 부가 있고 거대하지 않지만사람을 향한 잔인성은 멕시코 범죄조직들과 같다.

 

타 중앙아메리카 국가들이 겪었던 잦은 쿠데타, 군사정권, 탄압정치와 같은 정치적 혼란들을 비슷하게 겪었고, 과거 탄압 통치를 펴던 정권에 대항해 생겨난 극좌파 게릴라 무장세력에서 변질이 된,얼굴부터 전신에 문신을 하는게 특징인 범죄 조직 마라 살바트루차13(엘살바도르의 패거리들),와바리오18의 주요 거점지 3곳(과테말라,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중 한 곳이다. 온두라스와 함께 높은 피살율로 인해 다수의 강도행위가 상대적으로 이슈가 되지 않는 국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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