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소설 판타지 추천 9선

요즘들어 양판소가 너무많아지는거같다. 언제나 많기는했지만.. 조아라 노블레스의 몰락은 예정된 일이긴 했다. 솔직히 노블레스가 싼값에 양질의소설을 읽기좋은방식이었다. 문피아는 예전부터 회당구매쪽이였는데 노블레스는 한달정액제를내면 그기간내에서는 노블레스내의소설은 다 읽을수있었다. 하지만 작가입장에서는 정말유명한사람들만 돈을버는방식에 사이트입장에서도 더많은결제를 위해서는 프리미엄처럼 회당구매하는식으로 내놓는게 좋긴했다. 그리고 프리미엄이나오며 점차 좋은작가들은 프리미엄으로넘어갔다. 몇몇 얌채들은 노블레스에서 연재하다가 완결전 5~10화전에 프리미엄으로넘어가서 완결을보고싶으면 프리미엄결제를 하게 만들기도 했다.


흥미끌기쉽다, 그리고 흥미끌고 한탕해먹고 100~200화에서 완결내버린다. 그리고 또비슷한류에 소설을 내는데  그게 먹힌다. 그리고 열심히 자기세계를 그리는 작가들은 그냥 묻히는 경우도 많다.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긴 한다. 그게 자기들이 먹고사는방법이다. 이사람들은 한계가뚜렷하게보이지만 초반흥미를끌게는 잘쓴다. 그리고 모든 컨텐츠 특성상 만드는데는 오래걸리지만 소비하는건 순식간이고 그러다보니 잠깐의 흥미를 위해 눈이가는 경우도 많다. 말이길어졌는데 아쉽지만 어쩔수없는 부분이라고 생각은 한다. 열심히하는작가들이 묻혀가는게 아쉬울뿐이다.


사람들마다 소설취향이 있다. 누구는 양판소가 재미없을지도 모르겠지만 정작 카카오페이지는 양판소한테 먹혔다고 본다. 어쨋든 추천하는 소설은 개인취향에 따라 재미없을 수 도 있다고 본다. 


1. MEMORIZE(메모라이즈) 

조아라 노블레스계의 대표적인 소설 메모라이즈. 주인공은 제대하는 도중 어떤 세계로 소환되고 거기서 결국 끝까지 그세계의 목표를 달성한다. 그리고 빌 수 있는 소원으로 자신의형과 사랑하는여자 친인들과 함께 현대로 돌아가게 해달라고한다. 그런데 마지막으로 얻은 제로코드로 그 소원을 이룰려고 하는데 한가지. 한번 죽어서 다시 살린 인간들은 돌아갈수 없다. (사람이 죽어도 얻을수있는 포인트로 사람을살릴수있다.) 다시 부활한 인간은 이세계에 묶여서 보내줄수 없다고 답한다. 그래서 주인공은 회귀를 택한다. 사람들 모두를 죽지 않게 하고 다시한번 클리어 해낼려고 하는것이다. 지금 보면약간 널려있는 회귀물에 소환물일수있지만 작가가 처음연재한 년도는 12년도 12월. 그때면 상당히 참신했던 아이디어에 탄탄한스토리+필력으로 조아라를 대표하는 소설 이라고 할 수 있다. 총 편수 1068회! 대략 30권정도 분량이라고 생각하고있다. 


2. 무림백서

조아라에서 정말 뜸한 무협소설이다. 아쉽게도 조아라에서는 무협소설이 많이 취급을 못받는다. 근데 그때당시 거의유일하게 순위권을 노렸었던 무협소설이 무림백서다. 하지만 순수무협소설이라고 생각하고 본다면 뒤통수를 맞는다. 주인공은 무공에대한 재능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는데 우연히 만두를 먹다 목에걸린 혈교교주(마교에 먹힌상태로 마교를 지탱하는 몇개의 세력중에 하나)를 구해주고 강제로 제자가된다. 근데 재능이없다. 그리고 혈교에서는 대대로 혈교교주들이 써온 무림백서라는 책이있다.


이 무림백서란 혈교100대교주가 의문을 느끼고 만든것이다. 이때까지 천하제일이라고 자부할만큼 강한 혈교교주는 수없이 많이나왔고 분명히 무림을 정복 할 수 있을만큼 세력을 이뤘음에도 언제나 실패했다. 거기에 의문을 느끼고 100대교주가 교주대대로 내려오면서 쓴글이다. 거기에는 몇대교주가 어떤상황에서 무림정복을 시도했고 어떤 적에게 젔는지 어떻게 젔는지 많은 교주들의 글이적혀있다. 주인공은 그걸 보고 얇고 길게살고싶어하고. 그리고 주인공은 무공이란 편리한힘을 의심하고 대가를 바쳐 그대가를 얻을수있는 술법을 배운다. 물론 거기엔 무공에 재능이 없었기 때문이긴 하지만 말이다. 그후로 이작가가 생각하는 무림에대한 비밀들이 들어나는데 정말 참신한 소설이다. 그만큼 순수무협을 생각하면 많이 당황스러울 것이다.


3. 전생검신

아직 연재중인 소설이다. 전생검신이 나오기 전에 비뢰도 패러디인 탈혼경인이란 소설이있었는데 주인공은 남의하루가 자신은 열흘이다. 열번을반복을 하는것이다. 그래서 노력으로 강해질려는 소설이였는데 상당히재밌지만 완결을 안내고 놔버려서 아쉽게됬었다. 그 후로 몇년 정도뒤에 전생검신이 나온것이다. 전생검신, 무림백서가 그당시에 순위권에서 놀던 무협소설이였다면 전생검신은 프리미엄으로 옮기기전 노블레스에서 당당히 1-5위를 계속차지하던 소설이였다. 


그만큼 작가의 필력은 탄탄하고 재밌다. 처음 주인공은 재능없는 무림인으로 51세까지 삼류무인으로 표국에서 일하다 나와서 고향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우연히 동굴을 발견하고 그동굴안에 들어가서 함정에 죽을 상처를 당하고 어떤 서책을 발견하고 죽어간다. 그리고 정신을 차리니 14세때쯤 으로 회귀한 것이다. 거기다 자기가 죽기전에 가지고있던 내공을 가지고 회귀를한다. 즉 전생의 무력을 가진상태로 회귀한다는것. 그래서 주인공은 강해지려고 노력하는데 재능이없다. 정말 재능이없다. 


그리고 자신이 소문으로듣던 영약이나 그런것을 구하러다니고 점점강해진다. 점점강해지는데 재능이없어서 약하다. 그래도 주인공은 처음에는 좀더 나은인생을 위해 강해지다가 점점 더 자기의 목표를 찾게되고 그 목표를 위해 몇번이나 회귀한다. 여기에서 경지는 삼류-이류-일류-절정-초절정(초절정 끝자락이면 보통 겉으로 드러난 천하제일인급이다.) 의념경지-절대지경까지 나왔는데 의념경지는 자신의 상상을 현실화 시킨다. 즉 세상에서 가장빠른검을 상상하면 그에 상응하는 내공을 써서 구현화 한다. 그 다음 경지인 절대지경 절대지경은 세계를 구성하는 법칙의 기둥을 바꿔서 쓰는게 절대지경. 정도로 나와있다.


4. 레이드 무림학교

RR형 바이러스가 나타나자 걷잡을 수 없이 전세계로 전파되면서 모든 생명은 RR형 바이러스에 감염된다. 이 과정에서 20억의 생존자들은 원래보다 신체가 더 개선되고 역량과 속도, 세포 활성, 피부유연도가 수 백배 증가하게 된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지구. 전 세계 고등학생들은 학교수업을 마친 뒤 도장에서 인체 잠재력을 개발하고 있었다. 지능까지 겸비한 괴수와의 전쟁의 중심에 나지훈이 있다. 과연 나지훈은 인류를 구원하고 지구의 평화를 지켜낼 수 있을까? 


솔직히 제목이 왜 레이드 무림학교인지모르겠다. 학교라고 할 만한 곳에 들어가긴하는데 여기서 한30화 정도쓰나? 그후엔 딱히, 그리고 레이드도없고 제목이 왜 레이드 무림학교인지 모르겠는데 그것보단밑에 부제처럼있는 우주정복이 맞는거같다. 


위에 설명처럼 사람들은 신체가 예전에 비해 훨씬 강해진다. 그리고 소드마스터가 사람들의 꿈이다. 소드마스터는 다른소설처럼 검기,검강을 내뿜는 사람들이아니라 자기신체가 적정근력,속도,반응속도가 되면 소드마스터가 될자격을 얻고 그후에 무협에나오는 내가기공 같은 유전자비법을 얻을수있다. 그 유전자비법을 얻으면 우주에너지를 신체로 받아들이는데 여기는 내공같은건 없다. 우주에너지로 유전자자체를 변형시켜서 강해지는 것이다. 그리고 여기서 소드마스터,무버가있는데 무버는 염동력에너지를 가지고있는 소드마스터로 보통소드마스터보다 1,2단계 강하다고 보고있다. 무버는 생물에게 염동력을쓸수없지만 단도나 비수같은것에 염동력을 써서 조종하는데 총의발사속도보다 훨씬빠르며 자유자제로움직일수있다.


주인공은 무버이다. 주인공이 후에 지구에있는 고대유적중하나를 발견하게되는데 거기서 다른별의 지배자인 불멸자 카심의시체와 그의인공지능 바바타를 만나게된다. 바바타는 인공지능이며 지구의재능있는사람들중 뇌활용도가 높은사람을 찾고있었는데 주인공이 가장높았다. 그래서 주인공을 약간 반협박식으로 카심의 제자로 받아들이며 주인공을 키우기시작한다. 원래부터 재능빵빵에 겁나성장하던 주인공은 여기서도 활력이 붙는다.


그리고 여기서 단계가 소드마스터->그랜드1성->그랜드2성->그랜드3성->그랜드4성->그랜드5성->(넘사)불멸의존재(카심)->불멸의존재제후급->불멸의존재왕급->(넘사)불멸의존재우주존자급(우주존자급이되면 우주제국의 황제가 될수있는데 이우주제국은 1000몇개가있으며 하나하나가 항성계로 이루어져있다.)->우주왕급(이였었나 존재만해도 우주에 천이넘게 존재하지만 이단계부터는 정말극소수이다.)


이런 신선한 계급구도도 있다. 주인공이 엄청난속도로 성장하는데 요즘 재능없는데 노력으로커버한다 식의 소설이 꽤 많은데 여기서는 재능이 엄청나고 노력도엄청나서 엄청빠르게성장한다. 그리고 불멸의존재라는 이름부터알수있듯이 이때부터는 수명이없다. 그랜드3성만되도 만년인가 십만년인가 수명이그랬던걸로 기억한다.



5. 쥐뿔도 없는 회귀

C급 용병. 아무 것도 가지지 못하고 시작한 노 클래스. 시궁창에서 살아 온 13년. 그런데. 기껏 회귀하기는 했는데... 쥐뿔도 없기는 개뿔 많다. 일단 주인공은 회귀한것 자체에서 운명력에 휘말렸고 재능은 겁나없는데 쥐뿔은 겁나많다. 뭐 종언의사도인가 걔가 좋아해서 주인공한테 사람들은 알 수 없는 호감도 많이느껴서 주인공한테 이득되는부분도 상당히많고(그래도 초반 부분에서 주인공이 그걸듣게되고 그걸없애달라고해서 없어진다.) 아 참고로 종언의사도는 뭐다른 뽕빨물처럼 여자이며 주인공을 쫄래쫄래따라다니는게아니라 주인공은 보지도못하고 느끼지도못하며 신혹은 극소수의강자들만 알차라리는 존재이다. 어쨋든 이 재능없는남자는 정신력보정이 되어있어서 정신력빨로 정신의수련 2100년을 해서 강해진다. 


6. 탐식의 재림 

도박에 미쳐 살았다. 가족과 등을 지고, 여자 친구도 배신했다. 하루하루 허송세월로 보냈다. 쓰레기 같은 인생이었다. 현실이 말했다. 넌 뭘 해도 안 되는 놈이라고. 비참한 현실을 바꾸려 비현실을 선택했다.

하지만 거기서도 마찬가지. 고생 끝에 낙이 오나 싶었지만, 커다란 세력 앞에 허무하게 무릎 꿇었다. 공든 탑이 물거품이 되어버렸다. 결국, 실패했다. 여기서도 저기서도,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존재였다. 그러다 문득 한 생각이 들었다. ‘지금까지 살면서 내 의지대로 선택한 적이 있었나.’ 사실은 무서웠다. 겁쟁이였다. 항상 보이는 것에서 주어진 길만 골랐을 뿐. 언제나 제시된 선택지에서 벗어나려 하지 않았다. 한 번은 마음이 시키는 대로 가고 싶었다. 한 번쯤은 진정한 자신을 알고 싶었다. 가까이 오너라, 나의 아이여. 이번에는 참지 않았다.


로유진은 조아라 대표작가라고 생각한다. 전작 메모라이즈대박을 치고 한동안 휴식기를가지고 탐식의재림이라는 소설을 냈다. 메모라이즈는 조아라에서 제일성공한 소설이였다. 중간중간 현탐오는구간이 약간씩있지만 그구간넘기면 다시흥미를 돋으며 재미있었던소설. 



7. 회귀자 사용설명서 

이 작가의 전작 그린스킨 겁나재밋게읽었다. 지금 회귀자사용설명서는 그린스킨에서 입을털며 상대를도발하고 농락하던 캐릭터 이완용이였나? 작가도 처음에는 적당히 죽일캐릭터였다고 했었는데 의외로 반응이좋고 간신배캐릭터가 재미있어서 살려서 끝까지썻다고했었다. 이름부터 죽일생각만만 이였던거 같은데 운좋게살아남았다.


어쨋든 그캐릭터를 써보고 재미있고 반응도괜찮아서 좀더 가다듬어서 만들어진게 회귀자사용설명서다. 그만큼 이소설의 주인공은 혼자서 싸우고 무쌍찍고 그런캐릭은 전혀아니고 오히려 정치적으로 싸우는캐릭터라고 할수있다. 주인공은 스텟 성장치 현재스텟 등 쓰레기에 가깝지만 한가지 마음의눈이라는 특성을가지고있는데 음 그렇습니다. 상태창을 볼수있습니다. 그리고 우연히 튜토리얼에서 회귀자를 보게되고 회귀자에게 열심히빌붙는소설이다. 상당히 통쾌한 부분도 많고 정말재밌다. 


8.디자이어(Desire)    

신과 초월자, 인간. 게임이지만 게임이 아닌 세계. (이 글은 성장물이다. 사이코패스에 충동장애가 있는 주인공이 타인을 만나고 알아가며 성장하는 내용을 담고있다.) 절대신이 삶에 무료함을느끼고 자신의 세계에 초월자다섯중 하나에게 절대성을 넘기고 죽기위해 만든게임. 다섯은 게임에서 한명씩 대리인을 골라 최종보스를 잡는잡게하고 그 대리인을 선택한 초월자에게 절대성을 넘기기로하며 게임을 시작한다. 주인공은 자신이 이기기위해 즐겁기위해 남의감정은 생각안하는 사이코패스. 소개대로 그의 성장기를 그린소설이다. 


9.무공을 배우다 

'무를 아느냐.' 잠결에 들었던 목소리에 눈을 떴을 때, 눈앞에 노인이 앉아 있었다. 20년 동안 무공을 배운 백현,어비스에 침식된 현대로 귀환하다. '현실은 고작 5년밖에 지나지 않았다고?'


쥐뿔도 없는 회귀가 재능없는 노력파를 얘기한다면 이 무공을배우다는 즐기는 재능충이라고 할수있다. 진짜 성장력이 끝도없다. 미친듯이 성장하는데 대신 적도 넘사벽급이라 진짜 즐기는 재능충 어디까지 갈 수 있나보는맛인데 일단 기본적으로 적이 신들이라서 애가 준나게 성장해도 상대가 끝이없다.. 세계관을 확장하는건 여기서제일 많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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