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동차 브랜드 종류 소개

일본 자동차 브랜드 종류 소개

 

일본 자동차 브랜드 종류에 대해서 소개해본다.

일본도 자동차 강국중에 하나인데,
우리나라에서도 일본 자동차를 자주 보는것 같다.

 
일본 자동차는 여러자기 이유로 인지도나 성능, 가격에 비해
국내에서 큰 인기가 있는 편은 아니지만  좋은 브랜드 등이 많다.

 

일본 자동차 메이커 소개

 

 

 

1. 도요타(豊田)

 

도요타는 원래 방직기를 만드는 회사인 도요타 자동직기 제작소의 자동차 사업이 분리되어
1937년에 설립되었다

일본 최대의 자동차 회사이며

최근에 들어서는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리는 자동차 메이커이기도 하다

미국 최대의 자동차 메이커인 제너럴 모터스(GM)과
독일 최대의 자동차 메이커이고

산하에 아우디, 람보르기니, 벤틀리 등을 소유하고 있는
폭스바겐 그룹(Volkswagen)과 엎치락 뒤치락하기도 하지만

요즘에는 엔저 때문에 세계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중.
일본이 자동차 대국으로 올라설 수 있게 만들어 준 장본인이기도 하다

 

13년에는 연간 누적 생산대수가 1000만대를 경신해 세계 자동차 업계 최초로
1000만대 생산 기록을 세웠다

 

도요타가 하도 유명해져서 도요타 본사가 있는 곳은 원래 이름이 옛 고로모(拳母)번이 있던 관계로
고로모 시였으나

도요타로 이름이 바뀌어 지금은 아이치현 도요타 시다
현재 사장은 도요타 아키오이며 도요타 자동직기 제작소 설립자의 후손으로

사장직을 세습해오고 있다(6번째, 도요타 자동차로서는 4번째 사장)
단 '회장' 은 도요타가가 아닌 다른 사람

 

원래 표기는 TOYODA였으나 재수가 나쁘다라는 등의 이유로 TOYOTA로 변경되었다
태평양 전쟁 당시 군용 트럭을 생산했으며

 

6.25 전쟁 당시 전쟁에 군용 트럭을 생산해 납품하면서 전쟁 특수로 패전 당시 경영 위기에서 되살아났다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 하나가 있는데

 

혼다 자동차의 설립자인 혼다 소이치로가 원래 운영하던 한 공장의 주식을 도요타가 모두 취득하여
혼다 소이치로는 그 공장을 매각한 돈으로 1948년에 혼다 자동차를 설립했다는 것

 

어떻게 보면 혼다 자동차는 도요타의 자본으로 생겨난 것으로도 볼 수 있지만
혼다 소이치로의 혼다 자동차와 도요타는 라이벌 관계라고 한다(물로 판매량에서는 도요타가 압도적)

 

도요타 생산 차종으로는 크라운(1955년 최초생산), 코롤라(1966년), 센추리(1967년), 마크II(1968년),
셀리카(1970년), 캠리(1980년), 솔라라(1981년), 수프라(1986년), 셀시오(1989년, 렉서스 LS),

미니밴 에스티마(1990년), 윈덤(1991년, 렉서스 ES), 알리스트(1993년, 렉서스 GS),

알테자(1999, 렉서스 IS), SUV 해리엇(1998, 렉서스 RX) 등이 있다

 

또 최근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인기가 높은 프리우스(1997년)도 있다

 

프리우스 3세대 실물 모습

 

 

 

 

도요타 소속 브랜드들

 

 

 

(1) 렉서스(LEXUS) 

 렉서스는 도요타의 고급 자동차 브랜드로

 

 1989년 미국에 첫 진출하여 세계적으로 정숙하고 고급스러운 자동차로 사랑받고 있는 메이커다

 

실제로 이 브랜드 렉서스는 자동차가 옆으로 지나가면 지나갔는지도 모를 정도로 굉장히 조용하다

 

애프터 서비스도 탁월해 기존에 중후하고 크기만 큰 차량이 유행하던 미국에서

 

실용적이고 안전한 차량을 찾기 시작하면서 이 렉서스는 북미에서 큰 성공을 거두게 된다

 

북미에서의 성공 이후, 아시아(특히 중국), 유럽, 오세아니아에도 진출하면서

 

세계적인 고급 자동차 브랜드로 이미지를 굳히게 된다

 

실제로 중국에 가보면 이 브랜드는 부자들이 타는 차로 이름이 높으며

 

미국에서는 도요타 브랜드와 함께 신뢰도가 높은 브랜드로

 

미국에서 자동차 관련 설문조사를 하면 으레 1위에 오르는 자동차 브랜드가 바로 렉서스다

 

차종으로는 위에서 말한 것과 같이 럭셔리(LUXURY) 세단인 LS, 그랜드(GRAND) 투어링 세단인 GS,

 

익제큐티브(EXECUTIVE) 세단인 ES, 지능(INTELLIGENCE) 스포츠 모델 IS,

 

최근에 출시된 하이브리드 전용 세단 HS, 럭셔리 SUV LX, 라디안트(RADIANT) 크로스 오버 SUV RX,

 

스포츠 쿠페인 SC(현재는 단종되어 IS 컨버터블로 대체), 슈퍼카인 LF-A 등이 있다

 

원래 도요타가 해외 시장을 겨냥하여 만든 고급 브랜드로

 

2005년부터는 일본 국내에서도 판매를 개시했다

 

 

(2) 히노(日野)

 도요타 소속의 상용차 메이커,

 

히노는 상용차 메이커 답게 각종 트럭, 버스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자위대에서 굴러다니는 군용 차량중 대부분은 이 히노제이다

 

원래 1910년에 설립된 도쿄 가스 전기 공업이라는 회사가 모체이며

 

이 회사는 1차 세계 대전 당시 해외에 탄피를 수출하여 성장했다

 

또 이 회사에서 1918년에 TGE-A라는 군용 트럭을 자체 생산하여 실전에 투입할 정도로 그 당시부터 기술력이 뛰어났다

 

TGE-A 실물 모습

 

2차 대전이 끝난 직후 대형 트레일러와 버스를 자체 개발하여 그 생산력을 인정받았으며

 

50년대 전반에는 프랑스의 자동차 회사 르노와 기술 제휴를 하여 엔진까지 국산화에 성공했다

 

1966년 도요타 자동차가 지분의 대부분을 취득함으로써 도요타의 소속이 되었다

 

기술력이 뛰어나 1991년에는 하이브리드 버스를 개발해 화제가 되었다

 

히노 말고도 일본의 상용차 메이커들에는 닛산 디젤, 미쓰비시 후소, 이스즈 등이 있는데 이중

 

이스즈 자동차와도 많은 연관이 있는 회사

 

한때 도요타의 소형차 생산을 도맡아 하기도 했다

 

대표적인 차종은 버스에 블루 리본(Blue Ribbon)이 있다 

 히노 셀레가(SELEGA) 하이브리드

 

 

 

 

(3) 사이언(SCION)

 

 도요타가 렉서스 브랜드로 북미에서 성공했지만

 

아직 20대의 젊은 층을 사로잡기는 역부족이었다

 

그래서 출시한 브랜드가 바로 이 사이언으로

 

사이언은 '귀공자' 라는 뜻으로

 

마치 젊은이들이 자신이 귀공자처럼 보이면서 운전하는 느낌이 들도록 만든 것이라 한다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브랜드 답게 차종 또한 앙증맞고 아담한 차가 대부분이다

 

대표적인 차종이 xB로 한국에서도 수입해서 타는 사람이 몇 명 보인다

xB 실물 모습

또 유명한 차종이 FR-S로 사람들이 잘 알고 있는 도요타 86이다

 

 

 

(4) 다이하쓰

 다이하쓰는 원래 가스 내연 기관을 생산하는 업체로부터 출발했으며

 

1907년에 오사카 고등 공업 학교(현 오사카 대학 공학부)의 연구원들이 설립한

 

발동기 제조 주식회사가 그 시초다

 

30년대부터 오토바이를 생산하여 인기가 많았으며

 

60년대부터는 슬슬 경자동차 생산으로 발길을 돌리기 시작했다

 

경자동차의 경우 최근까지도 스즈키(SUZUKI)와 판매량을 다투고 있다

 

또한 원래 업종을 살려 기관차의 디젤 엔진, 승용차 디젤 엔진,

 

선박용 디젤 엔진 등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

 

현재도 주 생산차종은 경자동차.

 

해외에서도 사업을 벌였는데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업체와 제휴,

 

기술 공여를 하면서 많은 영향력을 끼쳤다

 

대표 차종으로는 코펜(COPEN)이 있다

 

 

 

 

2014년형 코펜

 

 

 

 

 

2. 혼다(本田)

 혼다는 일본의 유명한 기업인인 혼다 소이치로가 세운 회사로

 

원래는 기계 부품 및 엔진 전문 회사로 출발했으나

 

지금은 그것 뿐만 아니라 자동차, 오토바이(이륜차), 자전거, 소형 항공기 등의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는 일본 제 2의 자동차 회사다

 

또한 로봇도 생산한다(아시모)

 

이 회사는 자동차 회사이기도 하지만

 

세계적으로 판매량 및 매출 1위의 이륜차 판매 회사이기도 한다

 

이륜차 브랜드 및 소형 항공기 브랜드는 엠블럼이 위의 H자가 아니라 날개 모양이다

 

혼다거 오토바이 타는 사람들은 잘 알듯하다.

 

일본 최초의 슈퍼카인 NSX를 만든 회사이기도 하다

 NSX 실물 모습

 

특히 혼다는 친환경적인 자동차 기업으로 이름이 높은데

 

이 회사가 1971년에 개발한 CVCC엔진은 당시 미국의 엄격한 환경 기준에 충족하여

 

그당시 웬만한 자동차 회사들이 이루어내기 힘든 쾌거를 달성해내

 

이 혼다의 기술을 도요타, 포드 , 크라이슬러 등에서 사갔다

 

당시에 일본 차는 갓 세계 시장을 향해 움직이고 있는 와중이어서 이런 업적은 더욱 대단한 것이었다

 

또 이 회사 자동차는 보통 여타 차들처럼 후륜 구동으로 움직이지 않고

 

거의 다 전륜 구동이라는 것이 특징이다

 

그 외 개발한 엔진으로는 VTEC, I-VTEC, I-DSI 등이 있으며

 

1981년에는 세계 최초로 자동차용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실용화시키기도 하였다

 

이 회사는 미국에 일찌감치 진출했는데 그 진출 시기가 1959년이다

 

1982년에 미국 공장에서 현재도 인기 차종인 어코드(ACCORD)를 생산하기 시작하여

 

미국에서의 인지도가 급상승했다

 

또한 과거 혼다 소이치로는 자체 개발한 소형 항공기를 출시하는 것을 염원했는데

 

그가 91년 죽고 나서 2003년에 드디어

 

첫 시제품인 Honda Jet가 첫 비행을 하고

 

2006년에는 미국에 항공기 제조 공장을 세워서 연구개발 중이다

 

또 93년에는 첫 인간형 로봇 P1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는데 이 P1로봇은 P2 P3로봇을 거쳐

 

현재 아시모라는 이름으로 새로 개조되었다

 

또 오토바이 부문에서는

 

히트작 슈퍼 컵(Super Cub)가 2008년까지 통산 6천만대를 팔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오토바이 기종으로 선정되었다

 

 2007년식 슈퍼 컵

 

이 슈퍼 컵이라는 기종은 과거 대림이 혼다에게서 기술을 배울때 들여와

 

지금 비슷한 모양의 시티 에이스(Citi Ace)를 팔고 있다

 

이 시티라는 기종은 굉장히 흔해서(배달 오토바이로 주로 쓰인다.)

 

한국에서 제일 많이 팔린 오토바이 기종이기도 하다

 

또 다른 오토바이 회사들인 스즈키, 야마하, 가와사키와 더불어 세계 시장을 점령하고 있는 회사이며

 

심지어 일상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는 베트남에서는 너무도 흔해

 

오토바이를 가리키는 일반 명사가 혼다가 되어버렸을 정도다

 

슈퍼 컵 말고도

 

CBR시리즈 같은 레플리카 스타일도 잘 팔린다

 

 세계 대회에서도 스즈키와 더불어 여러번 우승을 차지한 회사 혼다.

 

또한 이 회사의 오토바이 엔진도 미국의 오토바이 회사 제품에도 채용되고 있을 정도로 품질이 좋다.

 

또한 자동차와 오토바이 말고도 발전기류의 제품도 품질이 좋으며

 

특히 잔디깎기(예초기)는 세계 점유율 1위다

 

F1에도 참여하고 있는 회사이기도 하다

 

참고로 이 회사의 최대 공장은 스즈카 서킷으로 유명한 미에(三重)현 스즈카시에 위치하고 있다

 

인기 차종으로는 어코드, 시빅, 피트, 오디세이, CR-V, CR-Z, 레전드(어큐라 브랜드로 판매) 등이 있다

 

 

 

 

혼다 소속 브랜드

 

 

 

(1) 어큐라(ACURA)

 

 

어큐라는  도요타 렉서스, 닛산 인피니티보다도 3년 일찍 미국에서 만들어진 혼다의 고급차 브랜드.

 

이 브랜드로 생산되는 자동차 중 70프로는 북미(미국, 캐나다)에서 판매된다

 

처음에는 북미 특화형 브랜드였지만 최근에는 세계로 넓혀나가고 있는 중.

 

어큐라는 미국에 브랜드를 론칭하자마자 미국 자동차 브랜드 별 설문 조사에서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

 

당시 석유 위기에 직면해있던 미국 국민들에게 기름을 많이 먹는 미국 차에 비해 실용적이고 연비가 좋은

 

일본차에 대한 갈망이 얼마나 깊었는지를 보여준다.

 

하지만 한국에는 어큐라 브랜드가 그렇게 인지도가 높지 않아

 

특히 레전드같은 고급 차종은 북미에서 어큐라 브랜드를 달고 판매되는 것과는 달리,

 

그냥 혼다 마크를 달고 판매된다

 

또한 슈퍼카 NSX는 이 어큐라 브랜드를 달고 판매된다

 

또한 최근 어큐라 브랜드를 달고 출시되는 모든 차량이

 

어큐라는 미국 도로 교통 안전국이 실시한 충돌 테스트에서 전세계 자동차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별 5개를 받고 '최고의 안전한 선택' 이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3. 닛산(日産)

사실  혼다보다도 더 많이 팔리는 브랜드가 바로 이 닛산이다

 

닛산은 일본 산업이라는 회사에 유래되었으며

 

1936년에 서양 자동차에 버금가는 일본산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

 

영국의 오스틴 같은 유명 메이커의 기술을 배워서

 

이미 1958년, 국제 대회에서 자사의 차량인 닷선(Datsun) 210 모델로

 

우승을 차지해 국제 사회에 처음 이름을 알렸다

 

 닷선 로드스터 실물 사진

 

 닷선 로고

 

그후 일본 국내의 여러 명망한 기업들을 인수 합병해가며 자사 기술을 쌓아왔고

 

1973년에는 미국 환경청에서 실시하는 연비 테스트에서

 

자사의 차량이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어내 미국에서도 점차

 

닛산 자동차의 인지도가 올라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일본 자동차 업계에서 제일가는 기술과는 달리 마케팅은 한참 못미쳐

 

수익을 그렇게 많이 내지는 못했다

 

저가형 상용차 및 소형차 브랜드인 닷선과 인기 차종인

 

스카이라인, 페어레이디, 블루버드, 세드릭, 로드스터, 써니, 실비아 등을 생산하며

 

어떻게든 살아남았던 닛산은 결국 변해가는 자동차 시장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

 

 

 닛산이 인수한 프린스 자동차의 스카이라인(후에 닛산 스카이라인) 실물 모습

 

디자인과 소비자의 평가에서 타사에 밀리기를 반복하다가

 

판매 전략까지 부재한 마당에 판매량은 바닥을 찍고 마침내

 

구조 조정 끝에 1998년에 2조엔 가량의 빚을 안고 파산 준비를 하던 찰나,

 

프랑스의 유구한 역사를 가진 자동차 회사인 르노(Renault)가

 

닛산에 눈독을 들이고 거액을 투자하여 빈사 직전의 닛산을 살려냈다.

 

경영에 실패한 기존의 일본인 사장은 바로 해임되었고 르노의 부사장인

 

카를로스 곤이 닛산의 최고 경영자에 취임했다.

 

이후로 닛산은 카를로스 곤의 혁신적이고 적극적인 경영에 힘입어 판매량이 다시 살아나기 시작해

 

현재는 다시 옛날의 원래 위치보다도 더 높은 곳에서 매번 판매량을 경신하고 있는

 

세계 굴지의 자동차 회사로 재기에 성공했다

 

그래서 지금 닛산은 독립 회사가 아니라 르노가 거의 지분의 반을 소유하고 있는 반 자회사인 것.

 

한편 닛산은 렉서스와 함께 1989년 인피니티라는 고급 브랜드를 북미에 론칭시켰는데

 

이 또한 잘 나가고 있는 중

 

또 과거 베스트셀러였던 스카이라인을 기반으로

 

슈퍼카 수준의 고성능 스포츠카인 GT-R을 개발해 높은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다

 

한편 한국의 르노삼성자동차는 닛산의 모델을 다수 들여와 한국에서 팔았고

 

지금 르노삼성의 모델들이 이 닛산 차들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닛산 소속 브랜드

 

 

 

(1) 인피니티(Infiniti)

인피니티는 1989년 출범한 닛산의 해외용 고급 브랜드로

 

렉서스와 나이가 같다

 

비록 도입 초기에는 닛산의 경영 부진으로 그렇게 빛을 못봣으나

 

르노에 의해 닛산이 기사회생한 이후로는 판매량이 증가해

 

인기 차종인 G35(일본 국내에서는 스카이라인으로 판매)이 히트를 치는 등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브랜드다

 

한편 인피니티 브랜드의 본사를 최근 일본이 아닌 홍콩으로 옮겨

 

일본 뿐만 아니라 아시아를 생각하는 자동차 브랜드가 되겠다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한국에서도 많이 보이는 브랜드인데

 

한국에서는 주로 G35가 많이 팔리는데

 

최근 이름이 Q40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인피니티 로고의 모양은 후지산을 본뜬 것.

 

 

(2) 닛산 디젤(UD Trucks)

 

 닛산 디젤 옛 로고

 

지금 닛산 소속은 아니나 닛산 이름을 달고 있기 때문에 설명한다

 

원래 닛산의 상용차 브랜드로 지금은 스웨덴 볼보자동차가 최대 주주다

 

이름은 UD Trucks로 바뀌었다

 

UD는 궁극의 신뢰(Ultimate Dependability)의 줄임말이다

 

과거 한국 대우자동차의 상용차에 많은 영향을 주었으며

 

과거 미쓰비시 후소 브랜드와도 제휴 관계를 맺었으며

 

다른 상용차 브랜드에 비해서는 그렇게 인지도가 높지는 않은 편.

 

대표 차종으로 K-RA51계 스페이스 애로우 버스가 있는데

 

이 버스는 쌍용 트랜스타 버스의 기반이 되었던 차종이다

 

 

 

 

 

 

4. 미쓰비시(三菱)

 

 미쓰비시는 옛날에는 고성능 엔진으로  잘 나갔으나

 

요즘에는 해외 실적도 그리 좋지 못하고 그저 그런 비운의 자동차 메이커.

 

과거 한국 현대자동차에게 기술을 가르쳐 준 경험이 있으며

 

이는 한국 뿐 아니라 말레이시아의 자동차 회사 프로톤(Proton)에게도 기술을 가르쳐 주기도 했다

 

미쓰비시 자체의 브랜드 역사는 굉장히 길어서 1870년대까지 올라가고

 

미쓰비시가 자동차를 생산한 연도도 최초 1917년으로

 

그 최초의 자동차 이름은 미쓰비시 A 타입(Mitsubishi A-type)

 

당시 명품 메이커인 이탈리아 피아트(Fiat)의 피아트-3(Fiat Tipo 3)을 모델로 제작하였다

 

 미쓰비시 A 타입 실물 모습

 

원래 미쓰비시 조선소(현 미쓰비시 중공업)이 모기업이며

 

1917년에 최초로 위의 국산 차량을 생산한 뒤

 

53년에는 미국의 지프를 들여와 생산했으며

 

이는 후에 미쓰비시 자동차가 다임러-크라이슬러 그룹과 제휴를 맺는 계기가 되었다(지프는 크라이슬러 소속)

 

1962년 최초의 경차 '미니 카' 를 생산하였으며

 

69년에는 인기 차종 콜트(Colt), 갤랑(Galant) 을 최초로 발매했다

 

2년 후에 미국 크라이슬러를 통해 위 두 차량을 미국에 최초로 판매하였으며

 

또 2년 후에는 랜서(Lancer)가 출시되었으며 그 해 현대자동차에 기술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1985년에 말레이시아의 국민차 브랜드 프로톤이 설립되자 미쓰비시는 생산공장 건설을 지원했으며

 

기술도 지원했다

 

그리고 그때 다카르 랠리에서 자사의 지프형 자동차 파제로(Pajero)가 우승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92년 최근 단종된 랜서의 고성능 모델인 랜서 에볼루션을 판매하기 시작.

 

최근 다임러 크라이슬러 그룹과 오랫동안 맺어왔던 제휴를 해소했다

 

최근에는 여러가지 불상사(리콜 문제, 엔진 결함, 서비스 미흡)로 인해 인기가 많이 떨어진 상태.

 

닛산과도 제휴해 닛산의 일부 차량을 미쓰비시 엠블럼을 달고 판매한 적이 있다

 

현재 미쓰비시 자동차는 자식이라고 할 수 있는 현대자동차에게는 이미 오래전에 따라잡혔으며

 

또 다른 자식인 말레이시아 프로톤도 빠르게 추격중이어서 위기 상황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과거 현대는 미쓰비시에게서 엔진 기술을 받아 그 유명한 엔진인 시리우스(Sirius) 엔진을 달고 차량을 판매했으나

 

90년대 초반에 독자 엔진 알파 엔진을 스포츠 쿠페 스쿠프에 장착해 점차 미쓰비시에의 기술 종속 관계를 해소해나갔고

 

오히려 최근에는 현대가 주도적으로 개발한 글로벌 엔진(다임러-크라이슬러, 미쓰비시도 공동개발)이 미쓰비시 랜서 에볼루션에 장착된 적도 있다

 

지금은 랜서 에볼루션 자체가 단종된 상태.

 

제자가 스승을 뛰어넘은 사례라 볼 수 있겠다

 

국내에서도 최근 랜서, 아웃랜더, 이클립스 등의 차종을 판매했었다

 미쓰비시 랜서 에볼루션(란에보) 실물 모습

 

랜서와 다른 점은 번호판이 중앙에 달리지 않고 옆에 달린다는 점.

 

 

 

 

미쓰비시 소속 브랜드

 

 

 

 

(1) 미쓰비시 후소

 미쓰비시로부터 탄생된 상용차 브랜드. 미쓰비시 후소

 

역시 미쓰비시 조선소가 그 모체이며

 

미쓰비시 조선소는 선진 기술력을 바탕으로 1932년 첫 버스 모델을 만들고 이름을 '후소(扶桑)' 라 명명한다

 

이것이 후소 브랜드의 기원.

 

엄밀히 말하면 현재는 독일 다임러의 자회사다

 

미쓰비시 마크를 달고 있어서 여기에 소개했다

 

대표 이사도 마찬가지로 다임러 소속 독일인 임원.

 

현대의 트럭과 버스 대부분이 이 회사의 트럭과 버스를 기원으로 한다

 

대표적인 예가 현대 에어로 버스와 트럭 마이티.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미쓰비시 후소 엔진을 그대로 갖다 쓸 정도.

 

미쓰비시 후소 에어로(Aero) 버스, 현대 에어로 버스와 거의 똑같다 

 

 

 미쓰비시 후소 수퍼 그레이트 트럭, 현대 파워텍 트럭과 거의 똑같다

 

 

 

 

 

 

5. 마쓰다(松田)

 마쓰다는 일본의 중견 자동차 메이커,

 

그러나 실제로 세계적으로 꽤나 튀고 인기가 있는 브랜드이며

 

특히 이 회사의 로드스터라는 차량은 소형 오픈 스포츠카 부문에서 세계 판매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1920년에 코르크를 제조하는 회사인 동양 코르크 주식회사로 출발하여

 

1984년에 설립자의 성인 마쓰다와 페르시아의 종교 조로아스터교의 성신(聖神) 아후라 마즈다(Ahura Mazda)의 마즈다를 참고해

 

회사명을 마쓰다(Mazda) 자동차로 바꿨다

 

70년대 후반부터 미국 포드와 기술 제휴를 맺어 최근까지 이어오다가 해소했다

 

그래서 옛 차종을 보면 포드의 느낌이 나는 차가 많으며

 

특히 차종 중에 쿠페와 컨버터블 차량이 많은 것이 특징.

 

또한 로터리 엔진을 탑재하는 브랜드로도 이름이 높다

 

78년에 인기 차종인 RX-7을 생산개시했고

 

포드 그룹 안에서 고리타분하지 않고 톡톡 튀는 차량을 많이 개발해 이름이 높아졌으며

 

한국의 기아 자동차는 이 회사의 기술을 배운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83년부터 기술을 배우기 시작한 기아는 마쓰다의 인기 차종이었던 패밀리아를 들여와

 

'프라이드(Pride)' 라는 이름으로 생산해서 큰 판매량을 올렸다

 

르망 레이스에서도 우승한 경력이 있으며

 

미국에는 포드의 판매망을 통해 인지도를 올리는데 성공했다

 

또 과거에 포드의 주도로 마쓰다, 닛산 등이 참여해서 일본 자동 변속기 주식회사를 설립한 적이 있는데

 

이 회사는 현재 위 회사들로부터 독립해서 쟈트코(JATCO)라는 이름을 달고 있다

 

중간에 포드의 지분 대량 참여로 외국인이 CEO를 역임한 적도 있으며

 

최초의 포드 출신 외국인 CEO인 헨리 월러스(Henry Wallace)는 90년대 중반 당시 경영 위기에 빠져있던 마쓰다를

 

인기 차종을 발매함으로써 구해내는데 성공해냈다

 

현재는 묵묵히 일본 국내, 세계에서 판매중.

 

 마쓰다 RX-7

 

 

 

 

 

 

6. 스즈키(鈴木)

 

 

 

스즈키는 일본의 중견 자동차 회사이자 오토바이 회사.

 

경차 부문은 일본에서 톱이며

 

회사의 기원은 1909년 스즈키 미치오(鈴木道雄)이라는 기술자가 스즈키 방직기 제작소를 세우면서부터다

 

본격적인 생산은 50년대 초반부터 오토바이를 개발하면서부터 시작된다

 

13년도 기준, 자동차 판매량은 일본 내 3위(경차의 판매가 한몫한다)이고 세계에서 10위이다

 

반면 오토바이는 경쟁브랜드인 혼다, 야마하에 비해 많이 팔리지는 아니지만 고성능으로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

 

해외에서는 특히 인도에서의 판매량이 많은데

 

인도 현재 업체인 마루티와 합작해서 세운 마루티 스즈키의 점유율은 인도에서만 반 이상이 넘는다

 

인도의 인구가 10억이 넘어가므로 인도에서만 그 정도 팔아도 회사는 충분히 먹고 살 수 있는 것.

 

1981년부터 미국 GM과 제휴를 시작했으며

 

예전에는 GM이 스즈키의 지분의 대부분을 가지고 있어 대주주였지만

 

스즈키가 독립적인 행보를 하기 시작해 그 지분을 매각하고

 

대신 폭스바겐 그룹이 지분을 다시 사들였다

 

그런데 디젤 엔진 기술을 스즈키가 먹튀한다는 의심을 한 폭스바겐 그룹과의 불화가 깊어져 현재는 국제 법원에

 

제휴 해소를 위해 중재를 요청하고 있는 중.

 

스즈키 인기 차종에 알토(대우자동차 티코의 원 모델), 스위프트, 왜건R 등이 있다

 

 

 대우 티코의 베이스 모델이 되었던 스즈키 알토

 

 

 

 

 스즈키 GSX1300R 하야부사

 

 

 

 

 

7. 스바루(昴)

 스바루는 후지 중공업(富士重工業)의 자동차 브랜드이며

 

1958년 경차인 스바루 360을 발매한 것이 자동차 사업의 시초다

 

원래 후지 중공업은 1917년에 군마현에 설립된 비행기 제조사 나카지마(中島) 비행기가 그 시초이며

 

2차 대전 당시 비행기를 생산해오다 미군정에 의해서 재벌 해체된 이후

 

비 군수품 생산을 위한 후지 중공업으로 개명했다

 

70년대 초부터 북미 시장에 진출하고 점차 세계로 판매망을 넓혀 갔으나

 

80년대 중반 경영 위기에 부딪힌 스바루 자동차는 상용차 메이커 이스즈와의 제휴를 통해 위기를 타개하려고 노력했으나

 

끝내 80년대 후반 닛산과 비슷한 이유(디자인 매력 부족, 생산 효율 저하)로 거액의 적자를 보고 경영 위기는 더 심각해졌다

 

그러나 인기 차종인 '레거시(Legacy)' 출시로 북미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다시 회복하는데 성공한 후

 

국제 대회인 WRC 등에 자사의 고성능 차량 임프레자로 출전하여 우승을 여러 번 거머쥐는 등 회사는 다시 회복되었다

 

2000년 초반 지분의 대부분을 미국 GM이 가져감으로써 스즈키와 마찬가지로 GM이 대주주였으나

 

중반에 다시 이를 도요타에 매각해 현재는 도요타가 최대 주주.

 

작년에 경차의 생산을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한때 과거 경험을 되살려 경비행기의 생산을 하기도 하였으나 70년대 중반에 저조한 실적을 내서 지금은 주력 사업이 아니다

 

다만 비행기 구성 부품을 제작하여 보잉 등 비행기 제조사에 납품하고 있는 정도.

 

회사 규모는 크지 않아 자동차 생산 대수는 연간 약 30만대에 불과하다

 

국내에서도 잠깐 공식적으로 판매한 적도 있었다.

 

 

고급 차종 레거시 실물 모습 

 

 

 

8. 이스즈(五十鈴, ISUZU)

 이사진은 구형 로고고 최근에는 붉은색 글씨로 ISUZU라고 쓰여져 있다.

 

이스즈는 일본의 상용차 메이커로

 

그 역사가 오래되었다(1916년)

 

원래 도쿄의 이시카와 조선소 자동차 부문으로 독립했으며

 

원래 도요타 소속 상용차 메이커인 히노의 모회사였으며

 

50년대부터 아시아 각국에 상용차를 수출하며 그 기술력을 과시했다

 

한편 70년대 초반 미국 GM과 제휴하여 일본 국내에 GM 브랜드 오펠(Opel)을 수입해서 판매하기도 했다

 

2006년에 GM이 소유하고 있던 이스즈의 주식을 모두 매각했고 현재는 도요타와 자본 제휴 중이다

 

최근 일본 국내 트럭 판매 대수에서 시장 1위로 올라섰다

 

디젤 엔진 기술이 뛰어나기도 한 회사.

 

이스즈의 대표 차종으로 '엘프' 트럭이 있다

 

 6세대 엘프

 이스즈는 상용차 말고도 SUV를 생산하기도 한다

 

 

 

 

9. 미쓰오카(光岡)

 미쓰오카 자동차는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일본의 자동차 회사인데

 

원래 예전에는 자동차 판매만 하는 업체였으나

 

79년부터 자체 브랜드의 자동차를 개발하기 시작해서

 

85년에 첫 자체생산 자동차를 발매했다

 

단 엔진같은 경우 도요타같은 전문 회사에서 들여오고 있다

 

전체적으로 클래식한 외관이 특징이며

 

최근에 발매하기 시작한 오로치(大蛇)는

 

일본의 신화에 나오는 큰 뱀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모델이며

 

특이하게 생긴 스포츠카다

 

 

 

 

 

 미쓰오카 오로치

 

 

 

 

 미쓰오카 가류(Galue)

 

 

 

 

미쓰오카 르세이드(Le-Seyde)

 

 

이상 일본 자동차 브랜드 종류 소개에 대한 포스팅이였다.

 

 

일본 자동차의 인식은 안정성과 내구성이 좋다는 것이다.

  과거에 비해서 디자인부분도 크게 개선되었으며 우리나라 그리고 해외시장을

겨냥한 세단종류도 많이 만들고 있어서 많은 인기와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일본 자동차는 가성비나 특히 연비부분에서는 굉장히 만족도가 높게 나오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일본자동차를 찾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