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추천] 전쟁 배경 영화 BEST 20


전쟁(War)

인류가 지구상에 존재하는 이상 사라져야 하지만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것

 

 

죽이지 않으면 죽는 것.
-미상


비난할 것. 귀스타브
-플로베르


겪어보지 못한 자에게 전쟁이란 달콤한 것이다.
-에라스뮈스


당신은 전쟁에 관심이 없을지 몰라도, 전쟁은 당신에게 관심이 있다.
-레프 트로츠키

 

'전쟁 영화'

전쟁이 벌어진 극단적인 상황에서는 인간의 진면목인 본능이 겉으로 드러난다.

그렇기에 인간들이 그리는 장면 하나하나가 많은 생각을 들게 만든다.

 

전쟁을 배경으로 한 영화 20편을 꼽아 보았다.

 

 

1.[우먼 인 베를린, A Woman in Berlin,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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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가장 큰 또하나의 피해자는 바로 여성과 아이들이다. 그런 그들의 아픔과 고통을 잘 나타낸 영화가 막스 파르베르복이 연출한 <우먼 인 베를린>. 영화를 보는 내내 확실한 시각적 효과와 독특한 구도로 내가 베를린의 여성이 되어있는 것 같은 착각을 주는 영화였다. 실제로 2차 세계대전 당시 베를린에서는 소련군에게 몹쓸짓을 당한 여자의 수가 굉장히 많았다 

 

 

 

 

2.[라이언 일병 구하기, Saving Private Ryan,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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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수많은 영화들 중에 이처럼 제대로 된 영화가 몇개나 있을까. 아직도 전쟁영화 생각하면 대부분 이 영화를 먼저 떠올릴 것이다. 전반적인 전체의 내용을 보며 이 영화를 이해하는 것도 좋지만 여기서 독일어 통역병으로 나온 '업햄'이라는 병사의 입장에 투영하여 이 영화를 바라보면 좀 더 색다른 관점에서 이 영화를 볼 수 있다.
 

 

3.[인투 더 화이트, Into The White,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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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인상깊고 재밌게 본 영화라 2차 세계대전 영화를 떠올리면 난 이 영화가 무조건 떠오른다. 눈 속에 버려진 집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독일군과 영국군이 서로를 경계하며 지내다 나중에 친한 친구가 된다는 내용인데, 뜻밖의 결말이 보는이로 하여금 더더욱 슬픈 그당시의 현실을 직시하게 한다. 독일군으로 나온 플로리안 루카스의 연기가 참 돋보였던 영화였다.

 

 

4.[책도둑, The Book Thief, 2013]

최근에 독일에서 이 영화가 개봉을 해서 영화관에서 직접 영화를 봤다. 브라이언 퍼시벌이 감독을 하고 소피 넬리스, 제프리 러쉬, 에밀리 왓슨이 주연으로 나온 영화였다. 독일의 어린 소녀 리젤 메밍거와 유대인 청년 맥스의 특별한 우정. 그리고 더 거세지는 유대인에 대한 핍박에 관한 영화이다. 사실 영화를 보기전 책으로 북티프를 만나봤는데 개인적으로는 책이 더 좋았던.

 

 

5.[어둠 속의 빛, In Darkness,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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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실. 그리고 인간의 존재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된 영화. 이 영화에서 인간이란 존재는 참으로 가볍고 불쌍한 존재로 보이나 또 한편으로는 정말로 위대한 존재이기도 하다. 2차 세계대전이 한창일때의 폴란드. 독일 나치들을 피해 그 곳의 악취나는 하수구에 숨어든 유대인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죽음과 인간의 존엄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는 영화이다.

 


 

6.[더 피아니스트, The Pianist,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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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만 폴란스키의 사생활을 떠나서 이 영화에만 집중하여 이야기를 하자면 참 할말이 많다. 정말이지 전쟁 그때 당시의 상황과 현실을 제대로 보여준 영화였다. 아주 적나라하게 보여줬다고 할까... 독일군 장교가 유대인 포로 수를 줄이려 눕혀서 처형한 장면이 아직도 머리에 생생하다. 그리고 지금도 어딘가에서 쇼팽의 녹턴 20번을 들리면 이 영화가 자연스레 떠오른다.

 

 

 

 

 

7.[쉰들러 리스트, Schindler's List,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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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소장용으로 영화 블루레이 한정판 영화 CD박스가 두 개가 있는데, 그 중 하나의 CD가 바로 영화 '쉰들러 리스트'이다. 영화를 정말 감명깊게 봐서 내 돈주고 한정판 블루레이 CD를 과감하게 구입했다. 홀로코스트 영화 중 감히 명작 중에 명작이라고 말할 수 있다. 수많은 영화 평론가들과 수많은 영화 관람객들이 하나같이 입을 모아 추천하는 아주 유명한 영화이다.

 

 

8.[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Boy In The Striped Pajamas, 2008]

마크 허만이 연출한 아이들이 주인공인 2차 대전 배경의 영화. 아이들의 시각이라는, 매우 독특하고 새로운 시각이 참으로 인상깊었다. 단순하고 어찌보면 더 복잡할 수 있는 아이들의 시각을 참으로 잘 풀어냈다고 생각한다. 나중에 영화의 결말을 어느정도 예상하기는 했으나 마지막으로 철문에 줌아웃되며 끝나는 장면은 정말이지 압권이라면 압권. 후유증이 좀 있었다.

 

 

 

9.[에너미 앳 더 게이트, Enemy At The Gates,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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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의 장편 대서사시를 본 것 같은 영화였다. 주드로가 맡은 바실리라는 소련군 스나이퍼에 대한 이야기이다. 아무래도 저격을 하는 스나이퍼가 주인공인 영화이다보니 여성분들보다 남성분들이 더 재밌게 본 것 같다. 전쟁이라는 배경 이 외에도 유대계 장교 다닐로프와 여병사 타냐, 그리고 독일군 저격수 코닉 소령까지. 복잡한 인물간의 갈등도 참 재밌던 영화였다.

 

 

 

10.[인생은 아름다워, Life is Beautiful,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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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를 못본 사람이라도 위 장면 하나만으로도 이 영화가 어떤 영화인지 어느정도 예상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어둠 속의 캐비넷에는 춤추는 저 남자의 아들이 숨어있다.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는 아카데미상 수상식에서 상을 받았고 로베르토 베니니는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영화의 ost도 굉장히 유명하다.

 

 

 

11.[다운폴, Der Untergang, 2004] 독일,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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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의 비서가 기록한, 독재자의 몰락과 최후의 순간! 1941년 11월 동 프러시아, 히틀러의 비서가 된 22살 트라우들 융게의 증언으로 시작된다. 히틀러를 통해 서서히 붕괴되어가는 나치의 모습이 적나라하게 카메라에 포착된다. 1944년 히틀러의 생일날 러시아의 폴란드 폭격과 함께 1945년 드디어 독일의 항복으로 이어지는 끝내는 히틀러의 자살로 그들의 역사는 몰락한다.

 

 

 

 

 

 

12.[스탈린그라드, Stalingrad, 1993]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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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2년 늦은 여름, 제2차 세계대전이 네 번째 해를 맞이했을 때, 히틀러의 군대는 유럽 대부분과 북 아프리카 일부를 점령했다. 그리고 그들은 두 번째 러시아 공격을 준비 중이었다. 목표는 카스피 해와 코카서스 유전. 이집트에서 큰 공을 세운 제6군은 이탈리아에서 짧은 휴가를 마치고 파울루스 장군의 지휘 아래 스탈린그라드로 진격한다. 스탈린그라드로 향하는 기차 안에서 젊은 중위 한스와 패기 넘치는 롤로는 누가 살아 돌아올지 내기를 한다.

 

 

 

13.[세인트 앤 솔져, Saints and Soldiers, 2003]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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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대전 벨기에 말메디 근처에서 독일군의 포로가 되어 이송되던 101 공수사단 소속 대원들은 독일군에게 무참히 학살을 당하고 유일하게 도주에 성공한 4명의 대원들과 비행기의 불시착으로 아군에게 유리한 정보를 가지고 사령부로 향하던 한명의 영국군에 대한 실화이다. 이 영화에서는 다른 전쟁영화에 비해 총알이 빗발치거나 화염에 휩싸이는 장면은 많이 등장하지 않는다. 극한 상황에 처한 군인들의 전우애와 인간이 지닌 본질에 대한 솔직하고 안타까운 전쟁영화다.

 

 

 

 

14.[작전명 발키리, Valkyrie, 2008] 미국,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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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직한 성품의 클라우스 폰 슈타펜버그 대령은 조국과 국민을 위하는 충성스런 장교이지만 히틀러가 독일과 유럽을 파멸시키기 전에 누군가 그를 막을 방법을 찾아내기를 희망한다. 북 아프리카 전투에서 큰 부상을 입은 슈타펜버그 대령은 독일 사령부로 발령을 받으면서 권력 최상위층까지 숨어 있는 비밀 저항세력에 가담, 히틀러를 제거하기 위한 직접적인 행동에 나서게 된다.

 

 

 

 

 

15.[브레스트 요새, Brestskaya Krepost, 2010] 러시아연방, 벨라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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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스트 요새는 1941년 6월 독일군의 갑작스런 침략 시 소비에트 연방군의 도움을 전혀 받지 못한 채로 약 1개월 동안을 목숨을 걸고 사수하였던 요새다. 평화스러움으로 충만한 1941년 6월의 어느 날 갑작스런 독일군의 야습이 감행된다. 독소 불가침 조약을 믿고 아무런 대비도 없었던 소비에트 연방의 시민들은 삶의 터전이 하루 아침에 아비규환의 지옥으로 변하는 과정을 너무도 무기력하게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다. 어디로든 이 위급 사실을 알리고 싶어도 모든 통신망이 다 두절된 상태. 그러나 나름대로 독일군의 침공을 예상했었던 가브릴로프 소령은 전열을 정비하여 이에 결사적으로 대항을 하기 시작한다.

 

 

 

 

 

16.[소비보르 대탈출, Escape from Sobibor, 1987] 영국, 유고슬라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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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폴란드의 외딴 지역. 유럽 전역에서 유태인을 가득 실은 기차가 소비버에 도착한다. 독일군들은 재봉사, 구두 수선공 등 유용한 사람들만 골라내고, 나머지 대부분의 부녀자, 노인들을 목욕을 시킨다는 명목하에 가스실로 보내버린다. 결국, 그곳에 수용된 사람들은 모두 탈출하지 않으면 죽게된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어느 날, 몇몇 유태인 소련 병사들이 전쟁포로로 소비버 수용소에 들어온다. 전원 탈출을 계획하고 있던 유태인들에게 그들은 큰 힘이 되어준다. 결국, 치밀한 계획을 짜고 초유의 전원 탈출에 성공하지만 절반이나 되는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만다.

 

 


 

 

 

 

 

 

 

 

17.[윈드토커, Wind Talkers, 2002]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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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일본을 사정거리로 넘볼 수 있는 최후의 고지, 사이판을 점령하기 위해 모든 총력을 기울인다. 일본군의 치밀한 암호 교란작전으로 고전하던 미군은 복잡한 언어체계를 지닌 나바호 언어를 이용, 새로운 암호작전을 수립하게 된다. 마침내 미군은 절대 깨지지 않는 암호 ‘윈드토커'를 만드는데 성공하고, 이를 수행하기 위한 나바호족 암호병과 그들을 보호할 특수부대원들을 사이판 전투에 투입시킨다.


 

 

 

 

 

 

18.[태양의 제국, Empire of the Sun, 1989]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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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1년 중국과 일본은 4년째 선전포고 없는 전쟁을 치루고 있었으며, 농촌 지역의 상당 부분과 여러 마을 및 도시를 일본군이 점령하여 통치하고 있었다. 상하이(Shanghai)에는 수 천 명의 서양인들이 국제거주에 관한 외교 조약의 보호 아래 생활하고 있었는데, 그들은 19세기에 영국인 이주가 행해진 이래로, 은행과 호텔과 사무실과 교회와 가옥을 지어, 마치 영국의 리버풀(Liverpool)이나 서리(Surrey)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소도시를 형성하고 있었다. 그러나 파국의 날은 오고 있었다. 상하이 외곽에 배치된 일본군이 그들의 공격 신호가 될 진주만 기습의 소식을 조용히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19.[아버지의 깃발, Flags of Our Fathers, 2006] 미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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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 대전, 일본의 요새 이오지마에 상륙한 미군해병은 전투 중 의례적으로 성조기를 꽂는다. 그러나 이 순간을 담은 사진 한 장은 희망을 갈망하던 국민들을 사로잡아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전쟁의 종식을 알리는 의미가 되었고, 아들이 전쟁터에서 살아 돌아오리란 희망을 품게 했고, 자식을 잃은 부모들에게는 위안과 자부심이 되었다. 이러한 국민적 감정을 이용하려는 미 정부는 ‘국기 게양대’ 중 살아 있는 위생병 존 닥 브래들리(라이언 필립)와 인디언 출신의 아이라 헤이즈(아담 비치), 통신병 르네 가뇽(제시 브래포드)을 불러 전쟁 보급품을 위한 기금 마련에 나서게 한다. 전국을 돌며 열렬한 환호와 갈채 속에서 열심히 영웅 노릇을 한 세 명 덕분에 시들했던 기금 마련에 불이 붙는다.

 

 

20.[씬 레드라인, Thin Red Line, 1998]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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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전쟁이 한창이던 1942년 과달카날 섬. 일본군은 호주를 점령하기 위해 섬에 비행장을 건설하고 남태평양 공격선을 구축하고 있다. 이에 위협을 느낀 미국은 해병대를 보내 과달카날 탈환 작전에 나선다. 그러나 승부는 쉽게 나지 않는다. 미국은 사기가 떨어진 해병대 병력을 지원하기 위해 육군을 과달콰날 섬에 상륙시키기로 한다. 전쟁의 불안과 공포 속에 과달카날 섬에 이른 육군 지원부대는 아무런 공격을 받지 않고 섬에 상륙한다. 일본군이 점령하고 있는 고지 탈환 작전을 지휘하는 고든 대령은 중대별로 정면 돌파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미군은 엄청난 피해를 입지만, 고든 대령은 계속해서 무리한 공격을 강요한다.

 

 

 

 

 

 

마무리로 2차대전 영화 흥행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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