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위스키 대만위스키 종류 추천

일본위스키 대만위스키 알아보기. 일본과 대만 위스키. 그리고 위스키 마시면서 괜찮은 상식 등을 추천해보려고 한다. 일본 위스키를 간단하게 소개하자면 일본은 우선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 보다 오래전부터 위스키를 만들어 왔다. 하단 내용을 참고해 보세요.

 

히비키 야마자키 하쿠슈 같은 고급 라인업은 좀 비교적 최근에 만들어지긴 했지만, 산토리 가쿠빈은 정확히 알려진 것은 아니지만 1차대전 (1924년)정도 부터 만들어졌다. 아래 이미지는 아주 옛날의 산토리 가쿠빈이다.. 지금 거랑 별 다른 차이는 없지만 엄청 낡았다.

 

그리고 일본 위스키는 원래 가격이 엄청 비싸지도 않고, 돈 값을 충실히 하는 가성비 좋은 위스키였으나 짐 머레이라고 하는 평론가가 스카치 위스키들에는 혁신이 없다고 대만이랑 일본 위스키를 빠니까 그 이후로 관심이 쏠리고... 중국인들이 사재기 해서 지금은 원래 10만원 정도면 사던 것이 40만원까지 올라가는 그런 일이 일어났다.

 

하지만 지금 상황을 보면, 원액 수급량이 딸려서 숙성이 비교적 적은 원액을 이용해서 NAS 위스키를 만들어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팔고 있으니 그거만 먹어도 일본 위스키의 캐릭터를 알 수 있다. 굳이 비싼 돈 먹고 하쿠슈 12년 이런거 사먹을 필요 없다.

 

아니면 요즘 일본여행 가는 사람들 꿀팁은 야마자키, 히비키, 하쿠슈 증류소 투어를 가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30년 같은 고숙성 위스키도 정말 싼 가격으로 시음을 시켜주고 있다.

 

산토리 가쿠빈은 일본에선 치킨값이 좀 안되는 술이다. 일본이 원래 주세가 거의 없는 수준이긴 한데... 한국은 4만 5천원 정도 한다. 가격만 봐도 미쳤다. 차라리 그렇게 하이볼을 마시고 싶으면 블랙라벨이나 네이키드 그라우스 같은 좀 더 맛있는 술을 사서 스트레이트로도 마셔보고 하이볼로도 즐겨보고 그러기를 바란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맛. 맛은 정말 이건 하이볼을 타먹어야 하는 맛이다. 스트레이트로 먹기엔 많이 부족하다. 사실상 싸구려 술인데 산토리의 하이볼 마케팅으로 한국에서도 엄청 유행을 탔었다.

 

히비키

 

산토리와 같은 블렌디드 위스키다. 일본 위스키 돌풍의 중심이다. 현재 구할 수 있는 라인업은 재패니스 하모니, 12년, 17년, 21년, 30년이 있다. 맛은 정말 훌륭하다. 맛으로는 깔 게 없다. 저숙성은 꽃 향기가 대단하고 고숙성은 고숙성 위스키의 특유의 조화로운 맛. 재패니스 하모니는 10만원 내로 구매 가능하나 12년은 20만원 이상, 17년은 40만원 이상 거래된다.

 

야마자키 위스키

 

일본의 얼마 없는 싱글 몰트 위스키다. 1984년에 처음 제조된 위스키다. 오랫동안 바틀이랑 맛이 바뀌어 와서 제일 최신 것으로 적어본다. 현재 라인업은 nas, 12년, 18년, 25년, 35년, 50년이 있다. 면세점에는 셰리 배럴 버전도 있다. 꽤나 저렴하다. 이게 지금 일본에서도 12년 18년이 40만원이 넘는다. 미친거 아닌가...

 

nas는 10만원 이내로 구하고 미니어쳐가 만원인가 이만원정도 한다. 바에서 마시는 거보다 싸다. 12년 18년은 30~40정도 한다. 25 35 50은 물량이 없다. 야마자키는 셰리와 과일, 화사한 향을 추구한다. 맛은 셰리 캐스크에 담궈서 숙성한 것 같은 카라멜과 초콜릿 향, 그리고 화사한 향이 엄청난 위스키다. 맛은 정말 맛있으니 강력추천한다. 맛있다.

 

하쿠슈 위스키

 

숲의 향이 나는 위스키다. 처음 향은 풍성한 나무와 숲 특유의 향이 나고. 기분좋은 단 향과 참외같은 향이 나고. 마지막은 아주 살짝의 피트향이랑 스모키함이 지나간다. nas, 10년, 12년, 18년, 25년이 있다. 이거도 nas는 10 이내에 사고 10년은 잘 안보인다. 12년은 40정도고 18년이 작년 말쯤에 100쯤 했는데 지금은 좀 더 낮을 듯 하다. 진짜 산토리가 위스키를 정말 잘 만든다고 생각하게 만든 게 하쿠슈다.

 

닛카 위스키

 

이건 일본 위스키 가격 상승과는 거리가 먼 위스키다. 10만원 내로 구할수 있다. 주세 포함해서 애초에 한국에서 구하기는 힘들다. 일본에서 제일 근본성 있는 위스키를 찾으라 하면 이게 제일 많이 나온다. 이건 cs같은 제품도 있다. 주요 제품은 닛카 프롬 더 배럴, 닛카 블랙라벨이 있고 사무라이? 가 있는 제품도 있는데 이름은 잘 기억이 안난다...

 

증류소의 사장인 타케츠루가 스코틀랜드 같은 위스키를 만들기 원해서 그런지 현재 일본에 있는 위스키에 비해선 맛이 조금 다르다. 몰트 특유의 맛이 강하고 피트향도 다른 것에 비해 좀 더 강하다.

 

요이치 위스키

 

닛카 위스키 증류소에서 만드는 제품이다. 10년 12년 15년 20년이 있고 피트향이 다른 일본 위스키에 비해 강한 제품이다. 이건 한국엔 잘 안보인다. 일본에선 일본식 위스키를 먹어야지 굳이 이런 걸 먹을 필요는 없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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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대만 위스키

대만은 의외로 사람들이 모르는 엄청난 품질의 위스키를 만드는 곳이다. 그리고 위스키 문화도 엄청 발전하고. 주세도 엄청 싸다. 일본도 거의 없는 편인데 의외로 일본보다 더 싸다. 위에 말한 짐 머레이가 요즘 대놓고 편애하는 위스키다. 여기(카발란) 위스키의 특징은 여러가지 시도를 많이 하는 증류소다.

 

안쓰는 와인 캐스크에 숙성도 해보고 진도 만들고 보드카도 만들고...그리고 위스키에 대해 설명하자면 일단 위스키를 만들기 좋은 장소는 딱 이거다.

 

1. 습기가 적어야 한다.

 

2. 날씨가 더우면 안된다.

 

근데 대만은 둘 다 만족하는 날씨다. 작년의 한국처럼 덥고 습기도 엄청나고 비도 많이오는. 위스키 만들기 제일 안 좋은 조건은 다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더운 날씨 때문에 증발이 빨라도 장점은 하나 있다. 숙성을 덜 시켜도 된다는 점이다. 하도 더운 곳에서 위스키를 숙성하다 보니까 대만에서 1년=영국에서 2년, 3년정도의 숙성률을 자랑한다.

 

그래서 대부분의 대만 카발란 위스키는 6년~8년 정도의 숙성을 한다. 하지만 맛은 절대 다른 위스키에 딸리지 않으니 걱정없다. 라인업은 다 싱글 몰트로 나오고. 클래식과 몇 개 제외한 것들은 다 cs로 나온다. 주 라인업은 클래식, 포트 캐스크 버전이랑 솔리스트 버전이 있다.

 

솔리스트가 가장 좋다. 솔리스트는 셰리(올로로소 셰리), 포트, 버번, 피노, 비노 바리끄, 모스카텔, 아몬틸라도, px, 만자닐라, 피티드가 있다. 피티드랑 클래식, 포트 캐스크 빼고 다 추천한다. 엄청 맛있다. 여기 특징은 와인 중 셰리 와인을 이용한 숙성이 대단하다는 것이다.

 

올로로소 셰리, 만자닐라, 아몬틸라도, 피노, px, 만자닐라가 있다. 헤레즈만 빼고 다 있다. 이건 한국에서 구하기가 좀 힘들텐데 이게 진짜 맛있어서 꼭 넣었다. 인천공항과 태국, 대만공항 혹은 대만 주류샵, 일본 주류샵에 있다. 인천공항에서 솔리스트 셰리, 버번, 포트를 1병당 10만원 정도에 팔고 비노 바리끄를 15만원 정도에 판다.

 

인천공항에서 파는 비노 바리끄는 특별 에디션이다. 카발란 클래식은 이마트에서 25만원한다. 창렬이다.

 

만자닐라 아몬틸라도 px 모스카텔 피티드는 고급 라인업이라서 30만원 이상 잡으면 된다.

 

- 위스키 잡 상식, 위스키 파는곳 추천

 

1. 위스키에 붙은 글렌이란 것은 대체 무슨 뜻인가?

 

위스키들 보면 글렌리벳, 글렌피딕, 글렌파클라스, 글렌고인, 글렌드로낙...등 많다. 글렌은 협곡이랑 골짜기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예시로 글렌리벳은 골짜기에 흐르는 강이다.

 

2. 위스키에 어울리는 잔.

 

위스키에 어울리는 잔을 하나 추천하려고 한다. 좋은 위스키 잔은 위스키 향을 한 곳으로 모아주는 잔이다. 그런 잔을 하나 추천하자면 글랜케런 잔이다. 정품이 8천원 정도 한다.

 

3. 정작 일본이 싸다고 해서 일본 갔는데 어디서 위스키를 사야할까?

 

일단 일본 가면 면세점은 걸러야 한다. 일본 면세점은 일본 술만 판다고 보면 된다. 야마자키 하쿠슈 히비키도 판다. 근데 저 야마자키 하쿠슈 히비키는 nas가 대부분이고 17년이나 12년 다 팔려서 이런거는 거의 없다. 면세점에선 닷사이 23이나 사야 할듯..

 

면세점 위스키 사기 좋은 곳은 돈키호테랑 빅카메라가 있다. 쇼핑몰 중 물건도 많고 가격도 괜찮은 매장인데 위스키도 있다. 가격도 싼 편이고 종류도 꽤 있다. 또 후쿠오카의 샴드뱅. 종류가 많다. 기타 주류점 가면 한잔에 3천원~5천원에 조금씩 시음시켜 주는 곳도 많다 혜자다. 한국엔 그런곳 없다.

 

4. 위스키 마시기에 괜찮은 바 혹은 음식점

 

서울 광화문 부근의 옥반상 곰탕집인데 위스키도 같이 파는 집이다. 인터넷에도 자주 나오고 여러 매체에서도 곰탕에 위스키를 같이 판다고 신기하다고 몇 번 올라온 집이다. 특징은 곰탕이 엄청 맛있는 것은 아니다. 곰탕 맛집이 아니라 위스키가 무척 싸다. 위스키가 앵간한 바의 절반 가격이라 생각하면 편하다. 거의 원가급? 지금 이전한다고 장사 안하니 나중에 정보 찾아보고 가기를 권한다.

 

여의도 들개 여긴 위스키 베이스 칵테일이랑 여러 칵테일을 파는 곳이다. 위스키 전문점은 아닌데 역사가 깊고 인기도 많고 한 바라서 적어본다. 가격 혜자고 사장님 재밌으신 분이다.

 

대전의 아도니스 대전 유성의 정 반대편에 있다. 가격이 여기도 매우 싸다. 저 위에 옥반상 까지는 아니더라도 클래식 바 중에서 싼 곳을 고르라면 여기도 후보 중에 한 곳이다.

 

신촌의 반칙 여기도 서울 치고 가격이 엄청 비싼 편은 아니고 희귀한 것들이 꽤나 많이 있다.

 

부산의 더 롯지 기주도 좋은 것들 쓰고 가격도 괜찮은 곳이다.

 

5. 캡틴큐는 위스키다?

 

캡틴큐는 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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