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피트니스 복싱 다이어트 하기

'닌텐도 스위치 피트니스 복싱' 으로 다이어트 하기. 닌텐도 스위치용으로 나온 피트니스 복싱 게임에 대한 간단 리뷰. 예전에 닌텐도 wii의 위핏처럼 컨트롤러를 활용한 게임인데, 개인적으로는 위핏때보다 본 게임이 좀더 운동효과에 도움이 되는거 같다. 정가는 54,800원이다. 대략적으로 온라인몰에서 45,000 ~ 50,000원대 초반으로 구매를 할수 있다. 물론 온라인에서 DL로도 구매가 가능하다. 닌텐도 스위치 피트니스 복싱 아래 내용을 확인해 보세요

출시전에 인터넷에서 데모플레이를 접하고 많은 사람들이 확실히 운동효과가 있다고 해서 demo버전을 다운로드 받아보고 나서 1시간 정도 즐겨봤는데 확실히 운동이 된다. 그래서 정발되자마자 질렀다. 참고로 demo판은 일본계정은 한글이 지원이 안되니 북미계정에서 받으면 한글 지원이 된다. 데모판 먼저 즐겨보고 본인이 스스로 결정했으면 그때 질러도 된다.

게임 초기 화면이다. 일러스트로 표현된 트레이너가 양손에 조이콘을 하나씩 쥐고 화면을 향해 지르고 있다. 닌텐도스위치 자체 캡쳐기능이 이 피트니스복싱에서는 지원이 되지 않는다.

 

원래 왼쪽 조이콘 하단 캡쳐버튼 누르면 게임이 캡쳐가 되는데 이 게임은 무슨 이유인지 캡쳐를 막아두었다.

 

게임 초기 화면이다. 좌측 상단에 3가지 모드가 있다. 데일리, 프리, 강의.

 

데일리는 말그대로 우측에 보여지는 스케쥴러대로 정해진 운동량을 하루하루 체크하면서 진행을 하게 된다. 진행을 한날에는 달력날짜에 펀치마크가 찍힌다. 프리모드는 말그대로 프리모드다. 원하는 곳이나 원하는 운동부위를 선택해서 집중적으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강의는 처음 입문하거나 새로운 동작이 나올때 해당 동작을 알려주는 강의모드다.

 

데일리 모드는 하루 정해진 할당량을 채우면 끝나기 때문에 별도의 리뷰 없이 바로 싱글모드를 살펴보도록 하겠다.

 

음악을 선택한다, 운동 부위와 시간을 선택한다, 스트레칭을 한다.

 

3가지 모드가 있는데,

1. 음악을 선택하면 본인이 원하는 음악을 선택해서 운동을 즐길수 있다. 여타 음악장르 게임이 그렇듯이 초반에는 곡이 몇곡 없다. 하지만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정해진 조건을 성사시키면 곡이 하나하나 순차적으로 해금되어 플레이 할수 있다.

 

2. 운동부위와 시간을 선택한다

이렇게 각 신체부위별로 집중 공략 플레이를 할수 있다. 원하는 부위를 선택하면 해당 부위를 더 많이 움직일수 있는 플레이가 펼쳐진다. 실제로 게임을 첫 구매하고 무작정 '전부' 운동하는걸로 30분정도 2번 해봤는데 다음날 자고 일어나니 팔과 종아리 허벅지에 알이 배겨서 움직일수가 없었다. 선택한 신체의 부위별 근육을 활용할수 있는 플레이가 이루어진다.

 

처음 시작하면 10분부터 추천한다. 무작정 30분으로 시작하고 2번을 즐기니 1시간후에 온몸이 땀범벅이 되었고 그다음날 온몸의 근육통때문에 첫날 플레이하고 근육통이 사라질때까지 3일간 게임을 쉬었다.

 

시간을 선택하고 나면 이렇게 해금된 곡중에서 조합을 해서 선택한 시간대에 근접한 곡을 선곡해주고 어떤 신체부위가 운동이 되는지를 알려주고 하단부에 추정 소비 칼로리가 나온다.

 

게임 시작하면 사진처럼 아리따운 트레이너가 기본 자세를 알려준다. 처음에는 오른쪽이 앞쪽으로 가는 방향으로 시작을 하는데, 하단부 중앙에 점3개 찍힌 바가 보인다. 진행이 중간 점까지 가면 자세를 한번 바꾸게 된다(왼쪽으로). 초기 설정 화면에서 트레이너도 바꿀수 있다.

 

여성 트레이너 4명과 남성 트레이너 2명이 있다. 트레이너의 복장과 헤어스타일 피부색상도 바꿀수가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선택할수 있는게 적다. 물론 게임을 플레이하다 보면 하나둘 아이템이 해금이 된다.

 

화면에 보이는 네모박스에 올라오는 주먹아이콘을 타이밍에 맞춰 조이콘을 휘두르게 되면 판정이 들어간다. 주먹 동작은 실제 복싱처럼 여러가지다. 훅, 잽, 스트레이트, 어퍼컷 등등 실제 복싱에 쓰이는 자세다. 각 펀치별로 판정 강도가 다르기때문에 실제 복싱의 느낌으로 질러줘야 판정이 잘 들어간다.

 

훅같은 경우는 그냥 살짝 훅~훅 하는 느낌으로 질러도 판정이 들어가는데 어퍼컷이나 스트레이트 같은 동작은 실제로 강하게 주먹을 질러주어야 판정이 뜬다. 제대로 네모박스에 판정이 들어가면 경쾌한 타격음과 함께 peffect가 뜬다. 살짝 비껴가면 good판정... 마지막으로 판정이 안좋으면 bad나 miss가 뜨게 된다.

 

여느 게임과 마찬가지로 이 판정을 토탈로 점수 합산하여 게임이 끝나면 판정점수와 더불어서 소모 칼로리가 표시가 된다. 별3개가 도입되어 있는데 90점 이상을 맞아야 별3개를 득하게 되고 아이템이나 음악이 해금이 된다. 그외에는 여느 리듬게임과 같이 어려운 룰이 전혀 없어서 닌텐도 스위치의 모토와 걸맞게 어린 아이들과도 같이 온가족이 즐기면서 다이어트 운동을 즐길수 있다.

 

이 타이틀을 구매한지 20일째인데 첫날 의욕만 앞서서 과도하게 해서 다음날 근육병 나서 3일 쉰거 빼고 나머지 대략 보름동안 하루에 60분씩 진행을 해보았는데.. 실제로 몸무게가 3.3kg이 빠졌다. 더더욱 놀라운것은 식단조절도 안한(먹을거 다 먹으면서도)상태.

 

1시간 하고 나면 온몸의 근육이 뻐근하고 실제로 땀이 비오듯 흐른다. 확실히 게임에 나오는 안내대로만 따라하면 제대로 된 유산소 운동이 되는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