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매각과 넥슨 인수 할수 있는 국내 해외 기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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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1. 3. 18:47
넥슨이 매각 될지도 모른다는 아침일찍 부터 엄청난 뉴스가 나왔다. 김정주 회장이 NXC를 매각하면서 넥슨을 넘긴다는 말이..3n이라고 불리는 축중 하나지만 그나마 다른 2n보다는낫다고 생각했는데 안타깝고, 무엇보다도 한국의 게임산업을 대표하는 이미지가 있던 기업인데 해외에 넘어간다면 안타깝겠다.
'넥슨 매각 이유'는 지금 넥슨에서 주요 매출이되는 게임라인업들이 죄다 5년이상된 구작들이 중심에 있다. 구작들 게임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유저들 숫자는 감소세로 전환하고 있고 그걸 대체하기 위해서 거액을 투입해서 신작게임을 출시했지만 나오는 족족 망했다.
그러니까 현재 새로 나온 게임들 중에는 현재 주요매출의 게임을 대체할 작품들이 전무한 상태다. 그렇게 되면 결국 장기적으로 봤을때 매출은 줄어들거고 결국 미래가 안보인다... 거기에 게임산업 규제및 작년에 게임회사 최초로 넥슨에 노조가 설립됬다... 결국 x같다는 거지.... 미래도 없고 규제도 그렇고 노조도 생겨버렸으니 말이다.
(넥슨처럼 게임회사들이 대한민국을 떠나는 근본적 이유)
대한민국 문화산업으로 외국에서 벌어들이는 돈의 절반이상은 항상 게임계가 벌어들이는 돈임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규제를 못해서 안달이다. 게임계 조지는건 여야를 가리지 않는다. 정작 게임이 벌어들이는 돈의 1/10도 안되는 음악산업, 영화산업은 과대포장 하면서 게임계는 밟아죽이려는게 꼰대들 특징이고, 그게 대한민국 정부의 운용방식이다.
정작 문화 선진국인 미국이나 일본에선 영상, 음악, 소설같은 각종 문화컨텐츠의 집약체를 게임이라 보기 때문에 국가차원에서 푸쉬를 해주면 해줬지 대한민국처럼 마음먹고 조지진 않는다.
모 전문가는 수의계약이 아닌 입찰방식의 계약으로 진행되는게 당장 인수를 시도 하려고 하는 회사가 없기 때문에 매각이 쉽지 않을거라고도 하는데 우선 매각을 담당하는 증권사에서 인수제의를 여러 회사에 했다고 한다. 그래서 국내를 비롯한 해외 기업중 넥슨 인수를 시도해볼만한 회사를 소개한다.
[국내]
첫번째로 '삼성'이다.
전혀 연관성이 없어서 의아해 할 수 도 있다. 우선 NXC의 매각금액이 10조원으로 추정되는데.. 이 금액으로 M&A를 할 수 있는 국내기업은 삼성말곤 없다고 말할정도다.
그래서 우선 삼성은 2017년 갤럭시와 SNS를 잘 이용해보려고 싸이월드에 50억을 투자한 사례가 있고, 지금은 아니지만 예전에 로스트사가라는 게임을 삼성전자에서 퍼블리싱 했었다.
그 다음은 '넷마블'.
우선 넷마블은 현금보유량이 상당한 회사다. 그래서 M&A에 적극적 이기도 하다. 다만, NXC 전체를 인수하기엔 역부족 이다. 넥슨을 인수하고 싶은 모든 회사들이 가능만 하다면, 네오플(던전앤파이터)만 따로 빼내서 구매하고 싶다는 그런 의견도 엄청 많다.
네오플만 따로 매각한다는 가정하에 넷마블도 참가한다는 의견들도 엄청 많았다. 국내기업은 이정도로 마무리 하려고 한다. 카카오는 왜 가능성이 없느냐면 현금보유량은 넷마블이랑 비슷한 정도인데, 카카오가 여러 m&a를 하면서 증자도 하고 욕도 먹고 벌려 놓은 사업도 많고 무엇보다 카카오게임즈 상장을 준비중인 만큼 NXC 인수에 참가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고 생각해서 뺐다.
[해외]
첫번째로는 미국의 '디즈니'다.
실제로도 10년전에 디즈니가 넥슨 인수를 시도하다가 실패했다. 헐리우드 자체가 이전에 게임산업에 굉장히 관심이 많고 자신있어 했지만, 많은 실패를 했었다. 특히 디즈니는 한국 게임산업에 관심이 많다고 알려지면서 이번에 다시한번 넥슨의 인수를 시도할지 개인적으로 무척 궁금하다.
두번째는 일본의 '소프트뱅크'.
일본의 IT기업이고 해외에서는 투자기업으로 많이보는 회사다. 국내에도 쿠팡에 엄청나게 돈을 퍼붓고 있는 회사이기도 하고.. 최근 IT쪽에 굉장한 투자를 하고 있는 만큼, 넥슨을 시도할 수 있는 IT기업중에 손꼽히는 회사다.
마지막으로 전세계 게임회사 매출1위의 중국 '텐센트'다.
텐센트는 네오플(넥슨)의 던전앤파이터를 퍼블리싱 하고 있는 회사다. 넥슨은 로열티로 텐센트에게 1조원에 가까운 금액을 받고 있다. 3N이라고 하지만 넥슨이 그나마 2N(넷마블, NC소프트)에 비해다양한 게임 시도를 많이하고 있고 게임을 최대한 지켜주려고 한다.
물론 대부분이 망하고 있고 과금유도도 여전하지만 2N에 비하면 낫다.. 이러한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바로 텐센트로 부터 받는 로열티 때문이다..
근데 그 황금거위가 죽을수도 있어서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 텐센트 입장에서도 넥슨과의 시너지효과가 상당하다고 생각해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중인듯 싶다. 물론 최근 중국내의 텐센트 길들이기 때문에 텐센트가 적극적인 스탠스를 취하기는 어렵다. 중국정부 입장에서는 국부 외부유출이라고 텐센트의 m&a를 비판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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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진짜 매력적인 매물은 맞다. 개발 완료단계에 있는 한국 및 아시아 시장 겨냥한 모바일게임들이 올해 줄서있는거 보면 지금이 딱 적기다. 지금 아니면 미래에 다시 이 가격에 못팔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