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달리기를 위한 몇 가지 팁
- 정보
- 2018. 12. 17. 17:52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날이 점점 늘어나고, 체감온도는 그보다 아래로 떨어지고있는 추운 겨울이 다가왔다. 추워진 날씨 탓에 활동량이 줄어들기 쉬운 겨울이지만 달리기(러닝)에 있어서 겨울이란 힘든 계절이라고할 수 있다. 겨울철 달리기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훈련효과가 뛰어나다는 것인데, 추운 환경에서는 그만큼 체력 소모가 적기 때문에 똑같은 에너지로 더 많은 거리를 뛸 수 있기 때문이다. 겨울철은 힘들지만 속도 운동을 하기 가장 적절한 시기이다.
- 롱 타이즈
겨울철이라도 영상 기온이라면 기모가 없는 롱타이즈가 좋다. 영하라면 기모가 있는 것을 추천한다. 아래쪽에 지퍼가 있는 것을 사시고, 사이즈는 지퍼를 잠글 때 조금 힘들다 할 정도로 꽉 끼는 걸 산다. 보기도 좋을 뿐더러 그게 몸을 잡아 주기 때문이다.
- 스포츠 팬티
타이즈만 입고 뛸 수도 있으나 그러면 두 가지 위험이 있다. 아주 추운 날 소중이가 얼 수 있다. 예전에 공원에서 뛰는데 날이 너무 추워서 그게 얼어 버렸다. 속옷이 스칠 때마다 소중이를 파내는 것 같았다. 그리고 그나지 춥지 않을 때는 타이즈에 습기가 차게 되는데 그러면 속옷과 마찰을 하면서 그게 쓰리도록 아프다. 그러니 더우나 추우나 스포츠 팬티, 또는 폴리에스테르 같은 부드러우면서 땀 배출이 좋은 드로즈를 안에 입는다.
- 바람막이
상의는 얇은 바람막이가 가장 좋다. 왠만큼 춥지 않고는 안에 땀배출이 좋은 재질의 반팔티 하나 입고 얇더라도 바람막이 하나 있으면 충분하다. 영하 5도까지는 이 정도로 충분하고 그 이하로 가면 땀배출 좋은 재질의 긴팔티에 니트류의 런닝 상의를 겹쳐 입는 것이 좋다.
- 귀마개
영하의 기온이면 귀마개가 필요하다. 근데 귀를 덮는 헤드폰도 좋은 귀마개가 된다. 음악 들으면서 뛸 거면 귀 덮는 헤드폰은 좋은 선택이다. 근데 달리기를 하면서 헤드폰 쓰면 유선이든, 무선이든 빨리 고장 난다. 이어폰이든, 헤드폰이든 달리기할 때는 절대 비싼 거 쓰면 안된다. 비니도 아주 좋은 선택이다.
- 온도 보는 습관
사람의 몸은 온도에 따른 반응도가 다르다. 개인적으로도 다르다. 12도는 약간 추우나 가장 빠르게 달릴 수 있는 온도이며 반팔과 유니폼 반바지를 입는 온도이고, 18도는 가장 편안하게 달릴 수 있는 온도로 상하의 유니폼을 입을 수 있는 온도이며, 25도 이상은 체온이 많이 상승하고 땀이 많이 나는 온도로 물통을 챙겨야 하는 온도 등으로 항상 온도를 보고 달리기 준비를 한다. 자신의 몸이 온도에 따라 어떤 반응을 하는지 체크해 두었다가 온도만 보고도 가장 적합한 복장을 갖출 수 있도록 한다. 겨울철에는 이게 특히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