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종류 원리 알아보기

태풍이 지나가고 날씨가 본격적으로 더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에어컨 종류와 원리 간단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에어컨 종류 하단 내용을 확인해 주세요.

 

에어컨 종류

 

1. 창문형 에어컨

 

일반적으로 에어컨은 실내기랑 실외기가 존재합니다. 이런 창문형 에어컨은 실내기랑 실외기를 하나의 외장에다 넣어서 뒤에는 실외기용 부품을, 앞에는 실내기용 부품을 장착합니다.

 

이러한 창문형 에어컨은 국내대기업에선 LG전자를 제외하고 생산하지 않는데다가 그 LG전자는 국내에 창문형 에어컨을 판매할 계획이 없기에 결국 선택지는 대유위니아, 신일, 21센츄리 등의 유통기업들이 들어오는 중국제 에어컨이나 파세코라는 기업이 올해에 새롭게 출시한 에어컨 외에 미국LG전자, 일본 도요토미, 코로나 등에서 생산하는 창문형에어컨을 직수입해서 사용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물론 이런 경우는 110v 사용국가라 변압기(돼지코는 사용못합니다.)를 별도로 구매해서 사용해야합니다.)

또 창문형도 종류에 따라

보통 창문형 하면 생각나는 가로형 방식과

 

생소한 세로형 방식이 있는데 가로형은 미국 같은 위 아래로 여닫는 창에 적합한 형태기 때문에 한국에서 설치하기엔 좀 어려운 감이 있지만 가격은 2~30만원대로 저렴한 편이고 세로형은 한국이나 일본처럼 좌우로 여닫는 창에 적합하도록 설계되었지만국내에서 정식 AS가 가능한 창문형 에어컨은 단 2개뿐일정도로 선택지가 좁고(파세코, 21센츄리 각각 1개가 전부)무엇보다 가격부담이 크다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최소 50만원 이상)

 


장점
1. 설치가 일반인이 대충이라도 할 수 있을정도로 매우 간편하며, 이동도 비교적 쉬운편입니다.
2. 실외기가 설치할 공간이 없을때에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3. 기본으로 자가설치기 때문에 설치비용이 자재값 수준이라 매우매우 저렴합니다.

 

단점
1. 실외기+실내기이기 때문에 엄청나게 시끄럽습니다.
2. 가로형은 국내구조상 설치가 어렵고, 세로형은 설치키트가 포함되어있지만 가격이 비쌉니다.
3. 장착하고 있는 동안은 창문의 사용이 제약됩니다.

 

2. 벽걸이 - 스탠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식이자, 여러모로 고려해서 쓰기엔 가장 효율적인 방식입니다.

 

3. 멀티형 에어컨

 

다수의 실내기 + 하나의 실외기 로 구성된 에어컨으로서 하나의 실외기에, 컴프레서라고 에어컨 핵심부품이 있는데 이걸 실내기 개수 만큼 장착한 형태입니다. 그래서 실외기 크기가 일반적인 에어컨보다 훨씬 큽니다.

 

 

장점
1. 고용량+저용량에 한정해서 에너지 효율이 일반형보다 약간이라도 좋습니다.
2. 실외기 2개 놓을걸 하나만 놔도 됩니다.
3. 가격이 따로 따로 설치하는것보다 저렴합니다.

 

단점
1. 주전원 제품의 설치 없이는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벽걸이+스탠드 방식의 멀티형은 주전원이 스탠드인지라, 벽걸이만 설치는 불가능합니다.)
2. 컴프레서가 1개라도 고장나면, 나머지 하나도 빠르게 고장납니다.
(2개를 동시에 활용하는 방식이라 1개만 고장나면, 나머지 하나가 모조리 부담하는 구조입니다.)
3. 초기설치비가 부담되는 편입니다.
(멀티형이 컴프레서가 2개인지라 실외기가 엄청나게 무겁고 큰데다, 배관을 어느 한쪽은 길게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4. 시스템 에어컨

 

공공기관이나, 오피스텔 등에 자주 보이는 에어컨으로 천장형 에어컨이란 이름이 익숙할겁니다. 예전 시스템에어컨은 중앙공조방식으로 작동해서1개를 틀던, 전부 다 틀던 전력소모는 비슷해서, 전기요금 폭탄을 맞고 시스템 에어컨에 대한 인식을 완전히 개발살내버린적이 있지만 요즘은 개별공조에, 인버터방식을 주로 채택해서 시스템에어컨이 전기요금 많이 나온다는건 옛날 이야기입니다.

 


장점
1. 공간절약 및 극도의 깔끔함을 보여줍니다.
(벽걸이는 솔직히 거추장스럽고, 스탠드는 덩치 때문에 평수를 잡아먹는데 시스템은 천장에 매립해버리기 때문입니다.)
2. 공기순환원리로 인해 냉방효과가 뛰어납니다.
(찬공기는 아래로, 뜨거운 공기는 위로 가기 때문에 좀더 빨리 시원해집니다.)

 

단점
1. 훨씬 비쌉니다.
(벽걸이나 스탠드보다 2배는 더 비쌉니다.)
2. 유지보수가 까다롭습니다.
(천장 뜯어내야합니다.)

 

 

5. 이동식 에어컨

 

사지마세요. 개인용으로 쓰라고 내놓은게 아니라 실내에 엄청난 열원이 존재하는 공장에서 얼굴이라도 시원하게 만들기 위해 쓰는 부류입니다. 창문형과 마찬가지로 실내기+실외기가 합쳐진 구조에다가 구조상 설치가 굉장히 까다롭습니다.

 

장점

1. 이동이 간편합니다.

 

단점

1. 장점 말고 모든게 단점입니다.

 

 

- 에어컨 원리

 

기화열을 이용한것으로 냉매가 컴프레서를 통해 압축되면서 고압가스가 되는데 이게 응축기를 지나면서 액체로 바뀌면서 열을 방출합니다. (이 열을 식히는게 실외기의 역할입니다. )이렇게 액체가 된 냉매가 실내기의 증발기를 통해 증발을 하면서 열을 엄청나게 흡수하고, 이로 인해 증발기가 매우 차가워지는데 이 증발기에 팬모터로 바람을 쏴서 외부로 내보내는게 에어컨의 찬바람입니다.

 

- 에어컨 용어, 기타

 

1. 인버터랑 정속형 차이

 

정속형은 예전 에어컨들이 사용했던 방식으로 컴프레서는 100% 돌거나, 아예 꺼지거나 하는 방식으로 밖에 작동을 못하기 때문에 이렇게 컴프레서를 최대출력 혹은 정지밖에 못하는 부류를 정속형이라 합니다. 이러한 정속형은 실내나 실외로부터의 지속적인 열원 도입으로 인해 시도때도 없이 컴프레서가 꺼졌다, 켜졌다 하는것도 그렇고보통 이렇게 구동부가 존재하는 제품은 정지해있다가 다시 시동을 걸때 엄청난 전력을 소모하기에 비효율적이라서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려고 나온게 인버터 방식의 에어컨입니다.

 

인버터에어컨은 목표로 한 실내온도에 도달하면 컴프레서를 멈추지 않고, 저출력으로 실내온도를 유지하도록 하는 기계입니다. 다만 인버터 방식은 목표실내온도가 도달가능해야하고, 외부로부터 열원이 비교적 잘 차단되있을때 높은 효율을 발휘하기 때문에 희망온도 18도 거나, 30평을 15평으로 냉방하려 하거나, 안에서 불이라도 피우면계속 최대출력으로 운전하기 때문에 정속형이랑 큰 차이 없습니다.

 

1-2. 에어컨 인버터인지 아닌지 확인하는 법

실외기를 보면 됩니다. 인버터인 제품은 실외기에 무조건 인버터라고 적혀 있습니다.

 


2. 무풍 에어컨

위에 원리에서 증발기가 증발을 하면서 차가워진 증발기의 찬기운을 팬모터를 통해 바람으로 내보낸다고 설명햇습니다. 무풍은 여기서 팬모터를 매우 낮은 출력으로 작동시킴으로서 소음을 극단적으로 줄인 운전방식입니다. 다만 팬모터 출력이 매우 낮아지기 때문에 냉방능력이 비교적 감소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2-2. 무풍 에어컨 곰팡이

모든 에어컨은 곰팡이 문제에 자유롭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동건조 등의 컴프레서 운전 종료 후, 송풍을 불어줘서 에어컨에 맺힌 이슬을 제거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무풍과 일반적인 에어컨은 곰팡이가 밖에 보이게 피냐, 안에서 안보이게 피냐 의 차이일 뿐입니다. 자동건조 키면 곰팡이 문제는 해결됩니다.


3. 컴프레셔

흔히 컴프레서 하면 공기분사기가 생각나는데 그거 입니다. 공기를 분사하는 컴프레서는, 공기를 압축하여 뿜어내는건데 에어컨의 컴프레셔는 공기가 냉매로 바뀌었을뿐입니다. 에어컨의 최중요 부품중 하나로서, 에어컨의 전력소모 및 실외기 소음은 컴프레서에서 나오는게 99%이고 컴프레서가 없으면 에어컨은 그냥 냉매만 흐를뿐인 선풍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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