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투사건이 한국사회에 입힌 데미지

마이크로닷 사건이 한국사회가 안그래도 모든게 어려워지고 국민들 정신적으로 피폐해지고있는데 기름을 부었다. 특히나 한국사회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중에 서로 믿지 못하고 의심하는 사회라는 평가부분을 엄청나게 끌어올렸다. 더군다나 마이크로닷이 외국으로 이민간 이민가정 출신이라서 해외에 700만 가까이 나가서 살고 있는 검머외(검은머리외국인)들 명예까지 엄청나게 추락시켰다. 20년전만해도 검머외 버프로 연예인되던 시기였고 그 대표적인 수혜자가 유승준같은 연예인들이었는데 마이크로닷 때문에 기획사에서 교포출신 연예인 뽑을때 혹시 한국에서 부모가 뭐하다가 외국간건지 등등 집안검사 까지 해야하게 생겼다.

특히나 역이민을 선택하는 검머외들의 경우는 미국 호주등지에서 경제적 성공을 이룬후 고향인 한국으로 금의환양한다는 자부심이 있고 한국에서 사람 만날때 자신감을 갖고 만났는데 이제는 사기꾼일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먼저 받게되면서 오히려 과거 검머외였던것을 숨겨야 할 지경까지 다다르게됬다. 해외에서 사는 한국인들을 가장 조심해야 한다는 시중에 떠돌던 루머같은 이야기가 마이크로닷 때문에 완전히 확인된 사회적 통념이 되버려서 검머외라고 하면 무슨 조선족보듯이 선입견갖고 보게되는 사회를 만들어 버렸다. 조선족= 칼과 도끼, 영어권 검머외= 사기꾼, 야반도주 라는 공식이 성립되었고 거기다가 한술 더 떠서 마이크로닷 부모가 거의 집성촌이나 다름없던 수준의 서로 다 오픈하고 사는 시골마을 출신으로 드러나면서 심지어 소도 100마리 가까이 키우던 부농 출신이였고 마을 자체도 소키우는 마을로 농촌치고 소득수준 높은 동네였는데 귀농을 희망하거나 귀농사업 추진하던 한국 농촌사회에도 완전히 찬물을 끼얹었다.

 

 

빚투 거론된 연예인 사례

 

마이크로닷 사태---> 한국사회 및 해외 교포사회 불신조장 ---> 검머외는 사기꾼일 가능성 높다는걸 증명시켜버린다. ---> 기존 농촌사회와 귀농사업 추진하던 지자체들에도 악영향 미침 ---> 한국경제성장에 악영향 ---> 유승준때 보다 사회적 파장이 더 크다.  유승준때는 유승준이 인천공항에 들어오고 스스로 빌면서 뭔가 전국민에게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했는데 마이크로닷 사건은 너무 심각하다. 피해자들 화병으로 죽고 박살난 가정이 많아서 오히려 유승준 사건 때는 웃고 넘기는 면도 있었는데, 마이크로닷 사건은 국민들 개개인에게 정신적인 쇼크는 더크다. 문재인 대통령이나 나라가 사건 해결을 위해서 나서지 않고  오히려 대통령이 뉴질랜드를 방문해서 원주민이랑 사진찍고 노는 모습도 국민들의 공분을 사게했다. 적어도 문재인대통령은 마이크로닷네 식당이라도 가서 잡으러 가거나 최소한 알아는 봤어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