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 직업과 전망입니다.


사회복지사는 말 그대로 지역주민과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업을 말한다. 이 부분은 잘 알거라고 생각된다.이러한 대중적으로 알려진 업무부터 사회복지홍보, 프로그램개발, 자원개발, 지역사회조직화 및 습득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사회조사와 지역내 산재하고 있는 문제파악, 아젠다 형성, 문제에 대한 접근과 해결방법 모색등의 사회연구와 같은 R&D업무를 하기도 한다. 이 밖에도 복지분야에서는 다양한 업무능력이 요구되기 때문에 '사회복지사는 멀티플레이어가 되어야 한다'라는 말이 있다. 물론 이러한 혼잡한 업무속에 전문성을 개발하는 것이 굉장히 제한적이기도 하다. 그래서 사건·사고도 참 많은 직업이기도 하다.

 

- 사회복지사 자격취득은 어떻게 할까?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경로는 상당히 다양하다.보편적으로 대학·대학교 진학을 통해 취득하는 경우가 많지만, 근래에는 직장인의 경우 사이버대학·방통대·학은제 등을 통하여 필수과목을이수하고 120시간의 실습을 수료한 후 취득하는 경우도 많다. 그리고 특이한 케이스로는 앞선 과정을 거치지 않고 대학원 진학을 통해서 취득하는 사람이 있다. 어쨋든 핵심은 필수과목 이수와 사회복지현장실습 120~160시간 이수이다.


- 사회복지사 자격을 취득하고 어떤곳에서 일을 할 수 있을까?

 

사회복지분야는 생각보다 매우 광범위 하다. 이 부분에서 본인의 진로를 정하지 못하는 사회복지실습생도 의외로 많이 있다.본인이 희망하는 분야(장애인, 노인, 아동, 지역사회 등)를 충분히 고민하고 워크넷이나 복지넷, 사회복지사협회 등을 통해 구직활동을 하면 될 것이라 생각된다.
그리고 이 밖에도 병원사회복지사나, 학교사회복지사, 정신보건사회복지사 등 추가적인 실습을 거쳐 자격을 갖추어 진입할 수 있는 분야도 있으며, 이러한 구직활동에는 사회복지사 급수(1급,2급), 자격증취득 경로(4년제·2년제/사이버/방통대 등)에 따라 취업이 어려운 경우도 있다. 제약이 걸린다고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으나 예컨데 전문대졸자가 종합복지관에 정규직으로 채용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고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도 충분히 고려하여 학업을 진행할 것을 권한다.

 


- 사회복지사의 보수는?

 

사회복지사의 보수를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먹고살만큼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그러나 일부의 경우 연봉이 8천~1억 이상이 되는 경우도 더러 있다. 결국 본인 하기 나름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아래는 서울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인건비 가이드라인이다.

 


통상임금 = 기본급+정액급식비


연장근로수당 지급
보조금 지급기준을 초과하여 연장근로를 할 경우 ‘법인전입금’, ‘비지정후원금’ 등을 활용하여 지급할 수 있다. 다만, 이용시설 일반직 연장근로수당은 1인 월 10시간 편성.

 

올해부터 서울시의 경우 보건복지부 인건비 가이드라인보다 다소 상회하는 수준의 급여체계로 개편하여 인건비를 지급하고 있다. 이 가이드라인은 어디까지나 가이드라인이며, 준수 여부는 기관마다 상이할 수 있으나 대부분 지침에 의거하여 인건비를 지급하고 있다. 지방의 경우 대부분 보건복지부 가이드라인을 따른다. 7급 초봉이 사회복지사 1호봉에 해당하는 기본급이라고 이해하면 될것 같다. 여기서 이것저것 수당이 붙으면 2백만원을 조금 상회하는 금액이 나온다. 복지관의 경우 99% 준수하지만, 기타 시설의 경우 재정여건상 어려운 경우도 있다. 15년차 월 급여 1천만원도 있고, 동 호봉 월 3백만원도 있기 때문에 기관이나 직급, 그리고 종류 등등에 따라 큰 폭의 차이가 난다.

 

- 사회복지사의 전망은?

사회복지사는 예로부터 여자가 하기 좋은 직업이라는 인식이 있다.급여가 높지도 않고 소위 말하는 워라밸이 꿈과 같은 직업일수도 있다. 또한 조직 문화도 경직된 문화의 조직이 많은 편이다. 또 여자들이 많이 있다보니 소위 힘쓰는 일을 남자 직원들이 많이 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늘 민원과의 전투를 해야하는 직업이기도 하다. 정말 연탄을 안줬다고 칼을 들고 찾아오시는 클라이언트도 있다.남자들의 경우 사회복지사라는 직업을 유지하는 것 자체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이다 보니 이직율도 굉장히 높다. 그럼에도 이 직업은 없어지지 않을것이라 예측하고있다. 어느 직업이든 버티는 자가 승자라 생각하기 때문에  '더 힘들고 박봉인 직업도 많다', '언젠가 해 뜰날이 올 직업이다.' 정도로 주제 넘게 정의내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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