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XS VS 아이폰XS 맥스 비교소감
- IT
- 2019. 2. 15. 02:15
아이폰XS VS 아이폰XS 맥스 비교소감. XS맥스 -> XS -> XS맥스로 번갈아 사용해 보았는데, 간단한 소감 내지 느낀 점을 적어보고자 한다.
1. 아이폰XS
* XS를 사용하면서 XS맥스가 그리울 때
- 영상을 볼 때
- 대중교통 이동 중에 e북을 읽을 때 (아이패드 프로도 있지만 대중교통 이동시에는 잘 꺼내지 않는다)
- 이메일에 첨부되어온 pdf 문서를 잠깐 열어볼 때 (텍스트 문서는 폰트 사이즈를 확대하면 되지만, pdf나 이미지 등은 제약이 있다)
- 급하게 폰으로 뭔가를 검색한다거나 읽고 머리에 넣어야하는 상황일 때 화면이 답답해서 집중이 잘 안 될 때
- 급하게 키보드 입력할 때 오타가 잘 날 때
* XS의 가장 큰 장점: 한 손에 들고 사용해도 크게 무리가 없다.
* XS에 대한 가장 큰 불만: 화면이 다소 답답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2. 아이폰XS맥스
* XS맥스를 사용하면서 XS가 그리울 때
- 복잡한 지하철/버스에서 한 손으로는 손잡이를 잡고 다른 한 손으로 폰을 사용할 때 (무겁고, 사용하는 동안 떨어뜨릴까봐 불안하다)
- 밖에서 혼밥할 일 있을 때 한 손으로는 밥을 먹고 다른 한 손으로 폰을 볼 때 (무겁고 손목 아프다)
- 가벼운 옷차림으로 밖에 운동하러 나왔는데 주머니가 축 쳐질 때
- 바지 옆주머니에 넣으니 너무 낑기고 툭 튀어나와 볼품 없어서 대신 뒷주머니에 넣고 다니는데, 깜빡하고 그대로 의자에 앉아서 폰이 찌부되거나 뒷주머니 밖으로 흘러내려 폰이 낙하할 때. 그래서 다음부터는 무조건 자리에 앉기 전에 테이블에 둘때
- 찜질방에서 찜질복 바지 주머니에 넣고 돌아다니는데 자꾸 바지가 흘러내릴 때
* XS맥스의 가장 큰 장점: 화면이 시원시원하다.
* XS맥스에 대한 가장 큰 불만: 부득이하게 한 손으로 사용해야될 상황일 때 사용하기 버겁다. 특히 왼쪽 구석 스와이프(사파리 뒤로 가기 등), 컨트롤 센터 호출, 홈 화면 왼쪽 상단에 있는 앱 실행 등등.
3. 결론
- 어차피 어느 쪽을 택하더라도 사용하다보면 불편한 점이 있고 선택하지 않은 모델에 대한 미련이 생긴다.
- 스마트폰이라는 게 기본적으로 늘 휴대하면서 다양한 상황에서 여러가지 용도로 사용하는 기기이다보니, 하루 사이에도 XS가 더 낫다고 생각되는 경우도 있고 XS맥스가 더 낫다고 생각되는 경우도 있다.
- 결국은 내가 사용하는 환경에 조금이나마 더 효용이 큰 모델을 신중히 고르고, 일단 선택했으면 불편한 점도 그냥 적응하면서 쓰는 게 맞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