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토레제 Chateraise 방문기

샤토레제 Chateraise 방문기. 동네에 새로생긴 디저트가게가 있다고 해서 다녀왔다. 하늘이 참 푸르다!. 여기는 Chateraise (シャトレーゼ)샤토레제 라는 이름의 디저트 가게다. 일본은 정말 간식의 맛과 퀄리티 디테일 까지 놓치지않고 신경써서 만드는 것 같다. 재미있는 간식거리들도 많다. 샤토레제는 일본에서 유명한 프리미엄 디저트 샵이고 전국체인의 이름있는 가게다. 일본 각 지역에서 직접 생산한 재료들을 공장으로 바로 직송받아 디저트를 만든다고 한다.

 

샤토레제란 이름은 프랑스어로 샤토(성)와 레잔(포도)를 합쳐 '포도성'이라는 의미로 지은 회사명이다. 가게이름이 왜 포도성이지? 라는 생각이 드는데 샤토레제가 처음 생긴 곳인 야마나시 현(도쿄 왼쪽 편에 위치)이 포도 명산지라고 한다. 가게 이름이 포도성인 이유가 있었다.

 


가까이서 보면 이런 느낌.

 

 

겨울 특별 행사도 하는 모양이었다.

 


오늘 날씨가 별로 춥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매장 안으로 들어가보니 이런 모습이었다.

 


디저트들의 종류가 꽤 많았다.

 

 

그리고 생각했던것보다 가격이 저렴해서 놀랐다.

 


디저트 사러 온 사람들도 꽤 있었다.

 

일본 처음 왔던 때, 같이 어학원 다니던 한국친구들로부터 일본은 디저트가 가장 맛있는 나라라는 말을 여러번 들은 적 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정말 그렇다.

 

 

아이스크림도 엄청 많은 종류가 있었다. 그것도 다른 회사 상품이 아닌 모두 이 가게의 상품으로만!

 


스무디도 있었다!

 


요거트도 있었다!

 


맛있어보이는게 여러가지 있다.

 

 

케익도 정말 여러종류 있었다.

 


쿠키, 만주, 모나카, 도라야끼 등 과자류도 많았다.

 

가격도 저렴해서 크게 부담되지 않고 선물용으로도 아주 제격인 것 같다.

 


하드형(?) 바형(?) ㅋㅋ 아이스크림도 여러종류 있었다.

 


모찌 떡 종류도 많았다.

 

당고도 있네!

 


진짜 맛있어보이는 딸기모찌!

 

 

미니 팬케이크

 

100엔 ㅋㅋ

 

맛있겠다.

 

일본살다보니 여기는 한국과는 다르게 오미야게(특산품 선물) 문화가 많이 발달해서 여러 지역의 과자를 맛보는 재미를 알게되어 그 점이 참 즐겁다.

 

 

초콜릿류도 정말 여러가지 있었다.

 

다 먹어보고 싶었다.

 

 

선물용으로 좋아보이는 박스포장들.

 

 


무슨 맛일지 궁금한 저 과자들.

 

나중에 하나씩 먹어봐야겠다.

 


파운드케익도 판매하고 있었다.

 

없는게 없네 정말 ㅋㅋ

 


생 와인! 도 판매하고 있었다.

 

1병에 686엔,

 

와인 담는 병의 가격 143엔.

 

나중에 사서 마셔보고 싶네 ㅋㅋ

 

중화만두! 츄카망도 판매하고 있었다.

 

한국으로 말하자면 고기왕만두인가,

 

맛있겠다 ㅋㅋ

 

 

마카롱도 판매하고 있었다.

 

100엔씩이다.

 


아이스크림은 56엔부터 80엔 정도까지 저렴한 가격이었다.

 


여긴 정말 디저트천국이구나 ㅋㅋ

 

 

그 외에 여러가지 냉동보관 디저트들!

 

 

여담으로 유럽식 디저트는 너무 달아서 한국인 입맛에 안맞다. 현재 모든 디저트들이 일본식 제과제빵 기술이다. 60~70년대 한국의 제과 회사들도 전부 일본 회사들이랑 기술합작(일본기술 전수받음)으로 시작했다.

 

80년대에 동경 제과학원에 한국인들 엄청나게 유학 많이 갔다. 그때 학생들이 지금 한국 제과명장들이 되었다. 모든 제과기술이 일본한테 배워온 기술이다. 유럽식은 아기자기한 디저트가 아니다. 기침 나올정도로 달게 만드는게 서양식 제과제빵이다.

 

이유는 16세기 유럽에선 설탕이 부에 상징이였기 때문에 달면 달수록 부자라는 인식이 생겨났다. 그래서 그집 디져트가 매우 달면 이집은 부유한 집이고 디져트가 별로 안달면 가난한 집인걸 알게 됬다. 그렇게 디져트는 달아야 한다는 관념속에 발전을 했고 메이지 유신으로 유럽의 디져트 기술을 배우던 일본은 유럽의 설탕 덩어리 디져트가 일본인들 입맛에 맞지 않다는걸 알고 일본식 디져트 개발을 했다.

 

일본식 디져트 특징

생딸기 많이 쓴다. 롤케익 많다. 녹차 많이 쓴다. 앙꼬 많이 쓴다. 모찌 많이 쓴다.

 

뉴욕가서 치즈케익 맛봐라. 너무 달아서 기침 나올정도다.ㅋㅋㅋ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