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부터 논란인 골목식당 경희대편

현재 회기동에서 골목식당 촬영 중이라는 소식이 인터넷에 퍼졌다. 하지만 지금 촬영 중인 식당 ' 여기가좋겠네 '는 이미 네이버 블로그에 글이 300개 이상 올라간 맛집이다. 거기에 경희대생들한테도 유명한 집이다. 위치를 보면 스타벅스, 던킨도너츠, 파리바게트 등 유명 프렌차이즈들이 장사하고 있는 골목 바로 뒷골목들이라고 한다. 스타벅스는 유동인구 별로 없는곳에 오픈안하는 편으로 유명하다.

 

 

 

이 식당은 무려 1990년 부터 30년 가까이 장사를 한 경희대 졸업생들도 다 아는 유서깊은 맛집이다. 학생들한테도 부담없는 가격에 맛도 괜찮고 술안주로도 좋아서 밥집보다는 술집으로 기억하는 사람들도 많다.

 

골목식당은 '음식솜씨나 실력은 있지만 장사수완이나 상권환경이 좋지 않아서 폐업위기인 식당을 되살린다'라는 공익적인 취지로 시작한건데, 30년 가까이 장사한 식당이 장사수완이나 상권환경탓을 할 만한 여건인지 의문이다.

 

진짜 저집 기준 도보로 1분만 가면 서브웨이,던킨 ,탐탐, 맥도날드(지금은 없다.) 까지 있는 꿀 상권이다. 경희대학생도 학생인데 학교보다 앞에 경희대 병원,치과가 앞에있어서 밥장사 걱정은 절대 없는 집이다.

 

특히 저집은 저 골목에서도 오랫동안 장사잘되는 집이였다. 골목 상권 떠나서 다른 장사 안되는 집이면 말 안하겠는데, 저긴 장사도 잘되는 집인데 저길 골랐다는건 이해가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