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면 깔수록 천재인 SKY 캐슬 김혜나

'김혜나' 는 예서의 라이벌이다. 신아고 학생 예서와 전교 1,2등을 다투는 라이벌. 예서 못지않게 뛰어난 두뇌와 성취욕을 지녔지만 그야말로 바닥도 보이지 않는 흙수저 출신이다. 아버지가 누군지도 모르는 미혼모의 딸인데다 피붙이라고는 하나뿐인 엄마마저도 오랜 기간 병치레 중이다. 지옥 같은 가난과 멸시 속에서 살아남는 법을 일찌감치 체득해 중1때 전교 일등 성적표를 들고 명문입시학원을 찾아가 무료 수강권을 받아냈을 만큼 영악하고 영특한 아이다. 예서의 부유한 집안, 엄마의 교육열, 의사인 아빠. 모든 것이 훔치고 싶을 정도로 부럽지만 자존심 때문에 손톱만큼도 티내지 않는다. 대신 성적으로 예서를 누르기 위해 이를 악물고 공부하던 중, 우주와의 삼각관계에 휘말린다.

 

까면 깔수록 천재인 스카이 캐슬 김혜나(김보라)

병원에 입원해있는 엄마대신 가장역할을 하기위해 중3때부터 과외를 시작해서 자신이 가르친 모든학생의 성적을 상위권으로 올린다.

 

학교에서는 수업대신 인강으로 때우는 이사장 조카한테 월급은 왜받냐며 한방 먹인다.

 

혜나: '3월부터 현재까지 주3회 총31회 수업중에 17회를 인강으로 떼우셨거든요'

'질문도 안받으시고 수업하시기 힘드시죠'

'그래서 인강으로 떼우는거 아니에요?'

 

'선생님은 월급 왜받으세요'

'일한대가로 받는게 월급이자나요'

 

김혜나의 라이벌인 예서(라이벌이라고 하지만 캐쉬템으로 각종 치트키는 다 쓰면서, 템빨로 겨우 노현질인 혜나랑 비슷한 레벨에 있는애)도 말로 한방 먹인다.

 

예서: '객기쩐다 김혜나'

'수업태도도 수행평가에 들어가는데 어쩌냐'

 

혜나: '니 수업태도는 좋고?'

'한국사시간에 수학문제나 푸는주제에'

'수행평가는 학생들을 수업시간에 능동적으로 참여시키려고 만든제도야'

'난 수업의 문제점을 지적했을뿐이고 알아?'

 

 

수업끝나면 또 엄마 병간호

 

(아 병원비 퀘스트 하러 가볼까)

 

혜나: '아줌마 아들 수행평가 해주고 받는돈 2배로 올려줘요'

 

호구: '뭐?'

 

혜나: '아니 3배 줘요 싫음 관두고요'

 

 

호구님께서 미끼를 무셨습니다.

 

알았어 300줄게

 

(엣헴)

 

(병원비 마련 퀘스트 완료)

 

엄마 병원비 벌어왓어

 

하지만 김주영에 의해 수행평가 삥뜯기가 적발되고

 

혜나는 전교회장 사퇴하라는 말을 듣고, 인문학적 삼각형추리에 의해서 배후가 예서엄마 라는걸 알아낸다.

 

그리고 병원에 입원해있는 엄마가 돌아가시고

 

자신의 출생의 비밀까지 알게되버린다. 보통사람이면 멘탈나갈 상황이지만 바로 정신을 차리고

 

일단 예서의 동생인 예빈의 수학문제를 풀어주면서 환심을 사고

 

미끼에 걸린 예빈은 엄마한테 달려가서 혜나한테 과외받고싶다고 부탁한다.

 

그와중에 혜나는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출생의 비밀을 알게되고 금전적지원도 끊어져서 과외도 못받는 상황이지만 만점으로 전교1등을 달성한다. (전국학력고사 1등 강준상의 유전자의힘)

 

그리고 일부러 우주앞에서 예서한테 예빈이 입주과외로 받아주면 안되냐고 부탁하고, 우주는 그걸 보고 갈곳없으면 우리집으로 오라고하고 우주 좋아하는 예서는 빡돈다.

 

그렇게 예서네 들어가기 퀘스트까지 완료된다. 김혜나야말로 어떤 고난과 역경속에서도 흔들림없이 자신의 힘으로 1등을 따내야한다는 강준상의 인재상에 딱 맞는 인물이다. 전국학력고사 1등 강준상의 유전자 100% 물려받은듯하다. 솔직히 혜나한테 비슷한 총알만 주어진다면 한서진이고 김주영이고 다 쌈싸먹을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