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소개

롤스로이스 소개

 

 

 

 

 


오늘 소개할 자동차는 자동차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들어본적 있는

 유명한 초고급 브랜드인 롤스로이스입니다.

롤스 로이스를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현재 존속하는 법인은 1998년 3월에 자동차 제작 회사로서 모기업 Rolls-Royce Limited에서 분할되어 BMW에 인수되어서

100% 자회사로 재출범했습니다.. 본부는 영국 웨스트서식스 주 굿우드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신 회사의 설립 과정에서, 1931년에 인수한 이래 자매 수공 브랜드로 두고 있었던 벤틀리가 분리되어 폭스바겐에 매각되었다고 합니다.

 


롤스로이스는 연 6,000대만을 판매하는 초호화 수공 고급 승용차 브랜드로, 마이바흐, 벤틀리와 함께 세계 3대 명차로 칭송 받았으며,

마이바흐가 사라진 지금은 쇼퍼 드리븐 카(기사가 차를 몰고 실질적인 차주는 뒤에 앉아서 가는 스타일의 차량)중에서 최고 명차로 불리웁니다.

생산량이 창업 이래 1981년에 이르러야 10만대를 간신히 넘었을 정도로 적으며, 역대 생산 차량의 대다수가 현역이기도 합니다.

 


롤스로이스 - '우리는 라이벌이 없다. 만약 있다면 그것은 고객이다.'

 

 

외국의 어느 한 잡지에서는 롤스로이스를 시승한 후 이런 내용을 적었기도 했습니다.

 

'시계 초침만이 적막을 깨는 유일한 소리. 우연히 눈에 띈 속도계는 이미 100마일(160km)을 가리키고 있다.

아니 계속 치솟고있다. 하지만 부드럽고 우아한 움직임은 마치 유령과도 같다.'

 

 

롤스로이스 중에서 제일 싼 모델은 롤스로이스 레이스입니다.

가격이 한화 약 3억 9천만원 정도로 우리나라에서 제일 좋다는 차량인 에쿠스를 5대사고도 4천만원이 남는 어마무시한 돈이죠

 


여기서잠깐, 연 6000대 판매가 뭔가 많아보이나요??

 우리나라에서 대중화되어있는 소나타의 한달 판매량이  10000대가 넘어가는 것을 보면 '극히'적은 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롤스로이스 팬텀 시리즈 2, 도대체 어떤 래핑을 했길래 측면이 거울처럼 바닥이 다 비칠까??)

 


롤스로이스의 특징중에 하나가 아무리 돈이 많아도 신분 자격에 미달하면 차를 팔지 않았습니다.

 

구매를 원하는 오너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유동 자산이 최소 3,000만 달러(한화 약 330억 원) 이상이여야 구매 자격이 부여되었습니다.

 

쉽게 말해 롤스로이스를 소유하려면 사회적 지위 + 자산이 됐어야 했다는 소리입니다.

 

다만 규모의 경제가 매우 크게 지배하는 자동차 산업에서 이러한 소량주문 생산의 고급화 전략은 상업적으로 좋지 않다는 지적이 늘 있어왔던터라,

BMW에 인수된 다음부턴 시장논리로 인해 차량값만 지불할 수 있으면 누구나 구입하여 탈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국내에서도 롤스로이스 차량이 어느정도 돌아다니고 있으며, 외제 중고차 시장에도 매물이 꽤나 보이는 편입니다.

 


실제로 이건희 회장의 출퇴근 차량과 허경영(우리가 아는 그 허경영 맞음)총재의 차량이 롤스로이스 라는 점!!

롤스로이스의 특징

 

롤스로이스 차량의 특징은 꼽을 수 있는데요

 먼저 보통의 차량에는 잘 사용되지 않는 코치도어(Coach Door)가 대표적입니다..

다른 차량이 문에 부딪치면 일반적인 자동차 문과는 다르게 매우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좁은 공간에서는 앞과 뒤 문 사이에 끼어서 탑승자가 움직이지 못하는 애매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기에

대부분의 자동차에선 사용되지 않지만 현재는 롤스로이스만의 특징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있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특별한 점은 뒷자리에 타는 VVIP를 위해서, 뒷자리 문의 계페는 자동화된 버튼 하나로 가능하단 점이겠네요

 


빨간 원으로 표시한 저 부분이 바로 롤스로이스의 문을 자동으로 닫아주는 부분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롤스로이스를 사는 다른 이유인 바로 우산!!

롤스로이스 로고가 박힌 특제 우산입니다.


롤스로이스 팬텀에는 뒷문에, 롤스로이스 고스트에는 앞문에 저렇게 박혀있다고합니다.

 

다들 알다시피 저 은색 버튼을 누르면 살짝 튀어나옵니다.

 

뒤에 탄 오너가 비맞지 말라는 편의제공 차원이며, 특수소재를 사용하여 빗물이 순식간에 마른다고.

참고로 이 우산의 가격만 해도 약 120만원 한다고 합니다.

 

소문에 의하면 허경영총재의 롤스로이스에는 4개의 문 모든곳에 저 우산이 하나씩 박혀있다고 합니다.

 

 

롤스로이스의 상징 환희의 여신상

 

특히 롤스로이스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아이콘은 환희의 여신상(Spirit of Ecstasy),

그리고 파르테논 신전을 형상화한 라디에이터 그릴입니다.

 

환희의 여신상은 당시 롤스로이스의 전무이사 클라우드 존슨의 비서이자 모델인 엘리너 벨라스코 손턴을 좋아한

영국 귀족 가문의 자제 존 에드워드 스콧-몬터규에 의하여 만들어졌습니다.

 

몬터규는 신분의 격차와 가문의 반대로 손턴과 결혼할 수 없었는데, 그는 자신의 사랑을 증표로 남기기 위해 절친한 친구이자 유명 조각가인

찰스 로빈슨 사익스에게 손턴의 모습을 담은 차량의 엠블럼을 만들어줄 것을 부탁합니다.

 

사익스는 1910년 엘리노어를 모델로 매혹적인 자태의 여인이 손가락으로 입술을 살짝 가린 아름다운 엠블럼을 제작하는데 통칭 위스퍼(whisper)라고도 불리웁니다.


몬터규는 이 엠블럼을 부착한 자신의 롤스로이스를 '속도의 영혼(Spirit of Speed)'라고 불렀고,

그의 자동차에 부착된 이 엠블럼은 점차 유명해지게 됩니다. 이후 많은 롤스로이스의 오너들이 이런 특별한 엠블럼을 자신의 차에 부착하기를 원했고,

롤스로이스는 사익스에게 몬터규를 위해 엠블럼을 만들어준것처럼 롤스로이스만의 엠블럼을 만들어 줄 것을 부탁합니다.

 

사익스는 의뢰를 받아들여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된 그리스 신화 속 여신 니케(Nike)의 신상에서 영감을 얻어 위스퍼와 닮은 엠블럼을 제작하는데,

이것이 바로 현재의 환희의 여신상입니다.

 

재미있는이야기가 하나 있는데, 당시 공동 창업자인 헨리 로이스는 운전자의 시야를 가릴 수 있기 때문에 여인상의 장착을 반대하고

고객이 원하는 경우에만 달아 주었는데....여기서 한번 생각해보면....롤스로이스를 사는데 시야가 약간 가린다는 이유로 여신상 장착을 거절한다!?!?

 

저 말은 '짜장면을 먹는데, 짜장이 입주변에 묻을 수 있으니까 짜장은 빼고 주세요.'라고 하는거랑 똑같은 말입니다.

 

그래서 롤스로이스 오너들중 여인상을 부착하지 않는 경우가 극히 드물었기에 나중엔 기본으로 달려서 나오게 되었다고 전해집니다.


이 여신상은 백금으로 만들어졌다는 루머가 퍼질 정도로 하나의 예술품 취급을 받는데,

실제로는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들거나 소비자의 희망에 따라 스테인리스 스틸 대신 LED가 달린 반투명 폴리카보네이트로 빛나게 만들 수 있으며,

부품으로서의 가격은 450만 원 정도로 역시 비싼 편입니다.

 

이 때문에 도난방지를 위하여 충격이 가해지면 라디에이터 그릴 뒷쪽의 빈공간으로 쑥 들어갑니다

 


바로 이렇게 말이죠

 

 

그리고 이 여신상의 날개는 운전석 방향에 따라 날개 좌우 높이가 다르다.

운전석이 왼쪽인 경우 여신상의 왼쪽 날개가 조금 낮고, 운전석이 오른쪽인 경우는 반대입니다.

 

 운전에 방해되지 않게 하기위해 저런 조치를 취한것 같습니다.


게다가 전 모델에 핸들컬럼식 자동변속기가 장착됩니다.

 

 


롤스로이스의 작은 특징인 바로 휠캡!!

 


분명히 휠은 돌아가고 있는데 휠 가운데 박힌 엠블럼은 가만히있는걸 볼 수 있습니다.

 

바로 휠캡을 사용해서

휠과 엠블럼을 분리시켜서 휠은 돌아가도 엠블럼은 가만히 있도록 만들었죠...롤스로이스의 소소한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롤스로이스의 안전성


롤스로이스를 위해 특수제작된 세계최초의 PAX 런 플랫 타이어는

타이어가 펑크난 상태에서는 물론이고, 네개의 타이어가 모두 터진 상태에서도 80km/h 의 속력으로

160km이상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습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롤스로이스의 판매 차종들을 간단히 알아볼까요??

 


 


1. 롤스로이스 팬텀

 

4도어 세단.

롤스로이스의 기함으로 호화로운 내외부 모습이 단연 압권입니다.

롱 휠베이스 버전인 팬텀 EWB도 판매중 입니다.

가격은 6억 4천만원

 

 


2. 롤스로이스 팬텀 쿠페

 


팬텀 기반의 2도어 쿠페. 팬텀과 성능과 내외부면에서 그렇게 큰 차이는 없고

단지 쿠페라는점이겠네요

 

가격은 팬텀과 같은 6억 4천만원

 

 

 

3. 롤스로이스 팬텀 드롭헤드 쿠페

 

팬텀 쿠페 기반의 소프트탑 컨버터블 모델.

가장 호화로운 컨버터블로 불립니다. 탑기어 코리아에서 연정훈이 리뷰를 한적이 있어서 일반인들에게도 많이 알려진 모델이기도 하죠

가격은 7억 5천만원.

 

 

4. 롤스로이스 고스트

 

4도어 세단.

기함인 팬텀보다 사이즈가 작은 속칭 베이비 롤스로이스. 그러나 베이비라고 해도 롤스로이스는 롤스로이스입니다..

경쟁회사인 벤틀리의 '플라잉 스퍼'를 생각하면 되겠지만, 가격은 2배 가까이 비싼 차입니다.

가격은 4억7천만원.

 

 

5. 롤스로이스 레이스


고스트 기반의 2도어 쿠페.

젊은 고객층 공략을 위해 전략적으로 내놓은 모델이며,

모회사인 BMW의 영향을 크게 받았습니다.

롤스로이스 레이스는  국내에선 김재중과 박유천이 오너로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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