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안 샤젤 흔하지 않은 인생사

데미안 샤젤 흔하지 않은 인생사

데미안 샤젤은 미국의 영화감독이자 시나리오 작가입니다. 2016년 미국에서 30대 초반의 젊은 나이로 호평받고 있는 영화 감독 중 한 명으로, 29세에 발표한 위플래쉬가 극찬을 받으면서 일약 주목받는 감독으로 떠올랐습니다. 뒤이어 2016년 발표한 라라랜드도 평단으로부터 극찬을 받았습니다.

데미안 샤젤 인생

데미안 샤젤은 1985년, 로드 아일랜드에 예일 대학교 출신의 컴퓨터 공학자이자 프린스턴 대학교의 컴퓨터과학 교수인 아버지와 뉴저지 대학교의 역사학 교수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데미안 샤젤은 학창시절에 재즈 드러머를 꿈꾸었고, 음악 전문 학교인 프린스턴 고등학교에서 스튜디오 밴드 재즈 드러머로 지원합니다. 매우 엄격한 스승에게 드럼을 배웠지만, 뛰어나지 않다는 혹평만 듣고 본인이 음강에 재능이 없다는걸 깨닫고 드러머는 그만두었습니다.

 

드럼 다음으로 관심이 있던 영화를 전공하기 위해 공부를 시작합니다.

데미안 샤젤 하버드 입학

 

뮤지컬 영화에 빠지기 시작한 샤젤은 21살에 영화각본을 구상하게 됩니다. 각본을 완성했지만, 당시 무명이었던 그의 뮤지컬 영화에 투자할 영화사를 찾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하버드 다니면서 준비한 시나리오를 들고 할리우드를 찾아 갔으나 당연히 거절

 

어쩔 수 없이 제작을 미루기로 결정한 그는 2009년 뮤지컬 영화 가이 앤 매들린 온 어 파크벤치로 데뷔합니다. 미래를 위해 감독 필모그래피는 쌓아야 하니까요.

 

그리고 위에서 빠꾸 먹은 시나리오말고 다른 시나리오를 들고 다시 할리우드를 방문했으나 또 빠꾸먹습니다. 시나리오 퀄리티는 인정받았지만 선뜻 제작하겠다는 투자자가 나타나지 않는 거죠.

 

결국 빠꾸 먹은 시나리오 일부만 가지고 단편 영화를 만들어서 선댄스 영화제에 보냈는데 극찬을 받고 할리우드에서 오퍼를 받습니다.

 

 

 

그렇게 탄생한 영화가

 

 

 

 

위플래쉬 WHIPLASH

그가 고작 29살일 때 개봉한 위플래쉬는 평단의 압도적 찬사를 이끌어내면서, 2014년 도빌 미국 영화제를 비롯한 수많은 영화상을 거머쥐게 됩니다. 마침내 2015년 1월에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고, 남우조연상과 편집상, 음향편집상을 수상합니다.

 

위플래쉬가 대박 나고 감독 능력을 인정받자 제일 처음 헐리우드에 냈다가 빠꾸 먹은, 본인이 정말 영화로 만들고 싶었던 하버드 시절 짠 시나리오에 투자를 받아 영화를 만드는데

 

그게 바로

라라랜드

 

이 작품이 샤젤 감독을 최연소 아카데미 감독상 수상자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6관왕이라는 성취를 낼 정도로 엄청난 비평과 함께 흥행도 대박을 터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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