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STX 감동의 우승스토리

스타크래프트 STX 감동의 우승스토리. 2012년도 병행시즌이 끝나고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는 모든 케스파 공식리그를 전부 종료하고 2013년도부터 스타2로 전향하게된다 스타2 프로리그에서는 공군팀이 해체되고 전부 일반병사로 환원되었고 해외팀인 EG-TL이 들어와 8개팀으로 1년간 대 장정의 리그를 시작하게되었다. 흔히들 08-09 09-10 10-11 프로리그처럼 1년에 우승팀이 딱 1팀만나오는 연단위 프로리그 방식이었다.

 

스타2 첫시즌에 웅진팀은 브루드워 시절과 다르게 모든선수들이 골고루 잘해주면서 강력한 우승후보팀으로 거론되었고 KT는 오래된 전통 강호팀이라서 역시 꾸준히 잘하였다. STX는 역시 모든선수들이 고루고루 잘해주면서 상위권팀에 등극했는데 이 STX 주전선수들이 8개팀중 가장 평균연령대가 낮았던게 크기도 하였다.

 

흔히 우리가 STX면 떠올리는 김구현, 김윤환, 김현우, 김윤중, 조일장 이런 오래된 선수들은 일찍이 은퇴를했고 새로운 신인들로만 엔트리를 꽉꽉 채워넣었다.

그리고 SK는 스타1 시절에 비해서 매우 성적히 하락하였는데 그 이유는 팀내 주축인 김택용, 도재욱, 정명훈이 스타1에 비해서 너무나도 저조한 성적을내서 한꺼번에 팀 밸런스가 무너졌다. 하지만 정윤종이 각성하고 리그 중간에 거의 억대연봉을 들여서 S급토스 한명을 영입하면서 가까스로 한경기차이로 포스트시즌에 합류하게된다.

 

참고로 이때 스타1 선수들은 모두가 스타2를 시작한지 몇달도 안되서 스타2를 기존에 몇년간 오랫동안했던 선수를 영입하면 팀간 밸런스가 안맞기 때문에 케스파에서 이번시즌은 선수영입을 전면 금지하는 규칙을 내걸었다. 하지만 그 규칙의 틈망을 아주 가까스로 피해가면서 유일하게 8개팀중에 SK만 시즌도중에 2년넘게 스타2를 하였던 S급 선수영입을 하게되었다.

포스트시즌은 2010년 2011년도와 유사하게 3위 vs 4위팀이 3판 2선승으로 붙고 그 승자팀이 2위팀이랑 3판 2선승으로 붙고 그 승자팀이 결승에서 1위직행팀이랑 단판 매치를 붙는 방식으로 하였다. 3위팀과 4위팀인 STX와 SK가 맞붙게됬는데 아주 치열한 싸움이 시작되었다. 우선 이 시절에는 서로 잘해도 토스가짱 서로 어중간해도 토스가짱 서로 못해도 토스가짱 초반도 토스가짱 중반도 토스가짱 날빌도 토스가짱 타이밍도 토스가짱 극후반운영도 토스가 짱이라는 마인드가 선수부터 코치 감독부터 인식이 강하게 박혀 있어서 양팀다 4토스 1저그 1테란 엔트리를 기용하였다.

 

이 경기중에 큰 이변중 하나라면 도재욱이 이신형을 전략으로 잡은건데 스꼴들이 알기쉽게 설명하자면 스타1에서 손석희가 전진 7게이트로 이영호를 잡았다고 보면된다. 당시 이신형이라는 STX 슈퍼에이스 때문에 1차전은 STX가 SK를 4:3으로 이기고 승리하게된다.

 

2차전 역시 1차전과 똑같이 양팀 다 4토스 1저그 1테란 엔트리를 내었고 치열한 전투끝에 슈퍼에이스를 보유한 STX가 4:3으로 준 플레이오프에서 이기면서 플레이오프로 진출하게된다. 이 경기를 마지막으로 SK는 대규모 선수 리빌딩이 있었는데 김택용 은퇴 도재욱 은퇴 박재혁 은퇴 이승석 은퇴 정영재 은퇴 최호선 은퇴 임요환은 한시즌만에 감독사퇴를 하고 다음시즌 최연성을 감독으로 수많은 선수를 영입끝에,

 

김민철(Z), 김도우(P), 정윤종(P), 박령우(Z), 어윤수(Z), 원이삭(P), 정명훈(T) 체제를 구축하면서 역대 프로리그 역사상 전력만보면 최고의팀이라고 평가되어지는 팀이 탄생하였다. 스타2 전문가들 사이에서 이팀을 역대 최강팀으로 꼽지만 이 다음시즌 결승에서 KT 이영호(T), 김대엽(P), 전태양(T), 주성욱(P), 김성대(Z) 라인한테 무너지게되면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고만다. 아무튼 거두절미하고 STX가 플옵에 진출하게되면서 KT와 붙게되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양측다 승리공식인 4토스 1저그 1테란빌드를 사용하게된다. 하지만 준플레이오프에 비해서 너무 허무하게 경기가 끝났는데 STX가 1차전 2차전 전부 KT를 4:1 4:1로 연속으로 격파하면서 아주 손쉽게 결승에 가게된다. 스타2 첫시즌부터 KT는 전설의 이영호 스코어를 기록하게된다.

 

하지만 다음시즌 KT는 이영호, 주성욱, 김대엽, 전태양, 김성대 라인업으로 정윤종 원이삭 김도우 김민철 어윤수 박령우의 SK라인을 이기면서 우승을하게된다. 스타2 결승중에서 가장 흥했고 가장 관중이 많이온 리그로 유명하다

 

결승전은 웅진대 STX가 결정되어졌다.

웅진은 3토스 2저그 1테란 엔트리를 기용하였고 STX는 준플레이오프부터 다른선수를 일절 안쓰고 고정엔트리인 4토스 1저그 1테란으로 밀어붙였다. 1세트 2세트부터 STX가 이기면서 2:0으로 순조롭게 시작하였고 3세트와 4세트는 웅진이 이기면서 2:2 타이스코어를 만들었다. 하지만 5세트 6세트는 STX가 이기면서 4:2 우승을 하게된다 창단이래 쭈욱 약체팀으로 평가받는 STX가 우승을 하게되는 순간이다.

 

김윤환의 눈물, 서지수의 눈물은 바로 이 경기에서 나오게 된것이다. 결승 MVP는 조성호(P)가 받게되었다. 2000년 SOUL 시절부터 2007년 STX라는 굴지의 대기업으로부터 후원을 받아 정식으로 창단하게되었고 기나긴 시간 끝에 2013년도 프로리그 결승에서 우승을 하게된다. STX의 우승의 원동력으로 여러가지 들수있는데 슈퍼에이스인 이신형의 활약과함께 다른팀은 예전 스타1에 활약했던 올드선수들이 주축인반면 STX는 새로운 게임인 만큼 모든 주전을 완전 신인선수들 위주로 기용했다는거에 의의를 들수있다.

 

그리고 당시 전문가들이 말하는 가장 큰이유는 김도우 선수를 들수있는데 김도우는 원래 테란으로 리그를 참가하였는데 10개월동안 하였던 테란을 버리고 리그 도중에 토스로 종족을 변경하면서 프로리그승률이 갑자기 2배 3배뛰는 올라가는 말도안되는 활약을 보여주면서 STX를 우승시킨 1등공신으로 아직도 회자되고있다 원래 김도우선수는 리그중간에 한계를 느껴서 은퇴까지 생각하였다고 한다 저 사진을 보니 2004년도 소울팀이 팬택한테 패배하면서 준우승이후 저희는 약한팀이 아닙니다. 라고 한 유명한 대사가 생각난다

하지만 스타2는 그냥 망겜도아니고 개망겜이다. 결승 흥행은 역대급 대실패하였고 당시 스타2 프로리그를 개최하였던 온게임넷은 스타2 모든리그를 공식적으로 포기하면서 이 시절부터 롤에 모든것을 올인하면서 롤게임넷이라는 소리를 들었다. 온게임넷에서 공식 스타2 리그는 이 프로리그 결승이 마지막이고 그 이후 지금까지 단 한경기도 온게임넷에서 열리지 않았다.

 

그리고 프로리그 흥행도 매우매우 저조해지면서 우승팀인 STX는 몇주후에 해체소식이 나면서 김성현 변현제는 몇개월정도 방황하면서 아프리카 방송을 2014년도부터 시작하였고 신대근은 은퇴 김윤환은 군대에 가게되었다. 그 외의 선수들은 아직까지 게어머 활동중이다 역시 아이러니하게 준우승한 웅진도 이 시즌이후 바로 해체되면서 윤용태, 김명운, 임진묵, 이재호가 은퇴를 선택하면서 2013년도부터 아프리카 방송을 시작하였다.

 

김민철은 SK로 바로 이적되었고 김유진은 진에어로 이적하게되었다 이 다음시즌은 KT가 우승하고 그 다음시즌 SK가 우승 마지막은 진에어가 우승하면서 2003년도부터 케스파 주관하에 개최되었던 프로리그는 2016년도에 폐지 되면서 역사속으로 사라지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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