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영화 추천 TOP7

스페인 영화 추천 TOP7. 시간을 삭제해주는 꿀잼 스페인영화. 스페인영화는 할리우드, 발리우드, 한국영화와 일본영화에 비해 한국에 덜 알려져있다. 아마 한국 영화관에서 스페인영화가 걸리지 않는 이유는 스페인어가 낯설기도 하고 문화차이도 많아서 관람객수로 이어지지 않아서 인 것 같다. 그렇지만 스페인영화는 사실 유럽이나 남미에서는 꽤나 잘 알려진 영화들이 많이 있다.

 

영화를 진짜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이미 스페인영화에도 자세할 거라고 생각 하지만 일반인기준으로 봤을 때 스페인영화는 생소하기 때문에 진짜 놓치기 아까운 재밌는 스페인영화를 엄선했다. (너무나 유명해서 다 본 작품들은 제외)

1. 슬립타이트

한 남자의 왜곡된 사랑을 다룬 스릴러 영화다. 좀비영화로 상당히 유명한 R.E.C 제작진이 만들었다. (그래서 재미는 보장이다. 그리고 알이씨는 너무나 유명하기에 추천에서 제외했다.) 얼마 전 우리나라에서 약간 비슷한 '도어락' 이란 영화가 개봉했었는데... 도어락이라는 소재는 나오지 않지만  도어락같은 영화보다 훨씬 더 잘만들었다.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를 천천히 파괴해가는 영화다... 보는 내내 몰입할 수 있고, 나를 좋아하지 않는 여자에 대한 복수 (의외로 취향저격일수도 있다.) 그 만큼 영화를 보면서 시계를 확인할 일은 없을 것이다. 몰입, 스릴은 단연코 최고.

 

2. 더 바디

더 바디는 정말 훌륭한 반전 스릴러 영화다. 포스터에도 나와있듯이 직업이 교수인 한 남자가 부인을 죽였는데, 그 시체가 사라지게 된다. 그때부터 이 영화의 전개는 정말 상상도 못하게 흐른다. 몰입감이 상당하다. 진부하고 클리셰가 난무하는 스릴러 영화에 질렸다면 이 영화를 추천한다. 이 영화를 보면서 반전을 예측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정말 눈썰미가 좋다고 생각한다.

 

나도 꽤나 스릴러를 즐기는 편인데 상상도 못한 결말이였다. 미스테리를 같이 해결하는 느낌으로 영화를 보면 한층 더 재미있다. 그리고 이 영화는 한국에서도 '사라진 밤'이라는 제목으로 리메이크 되었는데 개인적으로 리메이크버전보다 원작이 훨씬 더 재밌고, 분위기를 잘 살렸다. 역시 원작을 따라가는 리메이크는 잘 없다.

 

3. 히든페이스

이 것도 사랑과 관련된 스릴러 영화다. 잘 알려지지 않은 영화지만 내용이 참신하고 몰입도 좋다. (난 집에서 몰입도 안좋은 영화는 못보는데 내가 다 본 거면 흡입력이 상당한 거 같다.) 이 영화의 주의점은 절대로 절대로 예고편을 보지 말라는 것이다.!!!

 

정말 예고편을 누가만들었는지 모르겠는데 죄다 스포를 해놔서 영화를 볼 필요가 없게 된다. 그리고 여자들의 추악한 욕망이 여실히 드러나는 영화다.

 

4. 챔피언스

이번엔 가볍게 볼 수 있는 코미디 영화다. 스페인 코미디 영화라고 하니까 뭔가 재미없을 것 같은데 이 영화는 스페인에서 정말 엄청나게 흥행한 영화다.우리나라에선 상영관이 얼마없어서 유명하지 않지만 강력추천 감동영화다. 내용은 지적장애인들이 농구를 하는 영화인데 지적장애인들이 슬램덩크를 찍었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5. 내가 사는 피부

포스터와 제목부터가 뭔가 심상치 않아 보이는 영화다. 이 영화도 예고편을 너무 못만들어서 그냥 안보고 보는 편이 좋을 것 같다. 내용은 한 아버지의 딸이 강간을 당했는데 그 강간범한테 복수하는 영화고 잔인한 내용은 없지만 내용과 발상이 끔찍한 영화다. 뻔한 클리셰도 없다. 이것도 상당히 호평을 받은 영화니까 재미는 보장한다.

 

6. 터널

동명의 한국영화 터널을 떠올리기 쉽상이지만, 난 터널을 떠올리면 항상 이 영화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한국 영화는 하정우가 거대한 터널에 갖혀서 구조되는 과정을 그린 영화라면 이 영화의 터널은 아주 조그만 굴을 뜻한다. 진짜 기가막히게 재밌는 스릴러영화다. 영화 초반부를 지나면서 계속해서 스릴이 엄습해오는데 정말 재미있게 본 영화라서 꼭 추천하고싶다.

 

7. 인비저블 게스트 (넷플릭스: 세번째 손님)

17년 개봉 당시에는 그다지 이목을 끌지 못했는데 최근에 인터넷에서 입소문이 퍼지면서좀 유명해진 인비저블게스트. 어디서 이 영화를 한국에서 리메이크 한다는 소식도 있다. 나는 솔직히 이 영화를 추천하고 싶어서 앞의 6개의 영화를 추천했다고 한 거라고 할 수 있다. 이 영화는 진짜 '미친' 스릴러 영화다. 내가 인생에서 본 가장 기억에 남는 스릴러 갓 명작.

 

영화의 내용은 굳이 설명하지 않겠다. 나같은 경우는 이 영화를 다 보자마자 치킨 시키고 그 자리에서 한 번 더 봤다. 말이 돼? 한 번 보고  그대로 다시 두시간 또 본것이다. 이 영화를 본 사람들은 왜 다시 한 번 봤는 지 알것이다. 이 영화는 두 번 볼 때 또 다른 영화로 느껴지고 소름이 절로 돋는다.

 

주의점은 절대로 바로 영화를 보는 것이다. 가히 21세기 최고의 스릴러 영화로 말 할 수 있다. 재미는 있지만, 비교적 한국에서는 생소한 스페인 영화를 한 번 관람해보면서 재밌는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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