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공연에 대한 사람들 반응
- 연예
- 2018. 12. 4. 00:03
현재 산이는 FEMINIST와 6.9cm를 발표하며 다른 래퍼와 디스전까지 하는 등, 그야말로 논란의 중심에 서있다. 2018년 12월 2일 브랜뉴뮤직 패밀리 콘서트인 브랜뉴이어 2018에서 산이가 무대로 올라왔을때 메갈,워마드인 다수의 관객들이 산이에 대한 비방이 적힌 슬로건을 들었고, 공연 도중 비방이 적힌 인형을 무대로 던졌다. 산이에게 나가라고 외치는 관객도 적지 않았다. 이에 산이는 던진 인형을 들고서 메갈,워마드를 향해 '너넨 정신병'이라고 하며 이 무대가 자신의 마지막 브랜뉴 뮤직 콘서트 라고 말했다. 마지막 단체곡에서 산이는 결국 무대에 오르지 않았다.
"제가 여기 오신 워마드, 메갈 너희들한테 한마디 해주고 싶은 건 I don't give a fuck. 워마든 독. 페미니스트 No. 너네 정신병."
"오늘은 제 마지막 브랜뉴뮤직 콘서트다. ‘산이야 추하다’ 이런 거 (적힌 인형을) 던지는 분들, 네가 나를 존중하지 않는데 내가 존중할 필요는 전혀 없다. 여러분이 여기 돈 주고 들어왔지만, 음식점에 갔다고 그냥 깽판 칠 수 있는 거 아니다. 갑질하지 않는 멋진 팬 문화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 여러분이 아무리 공격해도 전 하나도 관심 없다. 너희가 아무리 뭐라고 그래도 저는 정상적인 여자분들을 지지한다."
싸늘해진 장내 분위기,관객들은 산이에게 사과를 요구했고 후속 조치를 위해 공연이 중단되기도 했다. 결국 브랜뉴뮤직 소속사 대표인 라이머가 무대로 나와 관객들에게 사과했지만 왜 라이머가 사과하냐는 반응이었다.
“혹시라도 공연 중에 기분이 상하신 분이 계신다면 이 자리를 빌려서 사과드린다. 브랜뉴뮤직 아티스트는 다 생각이 다르다. 각자 자신들의 생각이 있을 수 있고 신념과 소신이 있을 수 있다. 그들의 생각을 소중하게 지켜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 음악과 사상은 달라도 우리는 다 하나다.''
이번 콘서트에서 산이는 관객들의 비방에 대해 조금 더 성숙한 모습으로 대응할 수 있었고, 같은 소속사의 가수들과 팬들이 모인 자리에 어울리지 않는 모습으로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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