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덜 익혀 먹으면 뇌낭미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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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9. 9. 17:48
돼지고기 덕 익혀 먹으면 뇌낭미충
요즘 꽃게 철이다 보니 사람들이 꽃게를 많이 먹고있다,
그러다 보니 괴담도 나오게 되는데. 요즘 인터넷에서 한참 떠도는 꽃게 기생충 사진이다.
물론 인체에는 무해하지만, 기생충은 기생충이다. 기분은 나쁘다.
그런데 그 불똥이 엉뚱한데로 튀어버린것인데,
돼지고기를 날로 먹고 걸리는 뇌낭미충이란 병으로 불똥이 튄 것이다.
사람들은 보통 뇌속 기생충이라면 아마 이런걸 생각한다.
뇌낭미충의 증상은 뇌로 기생충이 나오는게 아니라 주로 간질로 병원을 방문하게 된다.
2000년 전에 간질환자 뇌 mri 찍으면 가끔 이 병 볼수 있었다.
뇌낭미충을 치료하기위해서 수술하기도 하고, 프라지퀀텔이란 약을 먹기도 한다.
낭미충 사진
이게 뇌에가서 또아리를 튼게 뇌낭미충이다.
사진은 뇌 사진인데,
구멍 송송 뚤린게 다 뇌낭미충들이 또아리 틀고 있는거다. 정말 많다
사진은 mri 사진인데
총맞은것처럼 머리에 바람 구멍이 송송 뚤리고, 그 안에 기생충이 뱀처럼 또아리 틀고 있는걸 볼수있다.
뇌낭미충의 감염경로는 감염된 인분을 돼지가 먹고,
그 돼지를 날로 먹은 사람이 다시 감염을 일으키는 병이다.
그래서 돼지고기를 날로 먹지 말라는 이야기가 나온것이다.
돼지고기 덜 익혀 먹으면 뇌낭미충에 감염된다면서...
이 병 뇌낭미충은 방송에서 이슈화 시키기 쉽고,
사람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기 쉽다보니 여러 프로에서 앞다투어 다룬적이 있다.
2010년 비타민에서 뇌낭미충을 다뤘다가 양돈협회의 거센 항의를 받고 사과하는 사태도 발생했었다.(아래 신문 기사).
양돈협회의 경우 방송한번 나가면 몇달동안은 돼지고기 소비가 줄기 때문에 죽기 살기로 이런프로를 막아야 하는 입장이다.
물먹다가도 죽어버리는 TV 프로에서 다루기 쉬운 주제지만 대부분 주작 프로그램이다.
그 이유는 아래에 있다.
위 기사에서 처럼,
요즘은 돼지들한테 다 사료 먹으니까 이 뇌낭미충 자체가 씨가 마른것이다.
제주도 똥돼지 조차도 사료를 먹는 시대이니, 이제는 똥먹는 돼지가 없어진것이다.
기생충학 교수도 우리나라에서는 뇌낭미충이 박멸되었다고 하니까.
국내산 돼지고기는 조금 덜익혀서 먹어도 문제없다.
문제는 위 기사처럼 후진국.... 까놓고 말하면 필리핀, 라오스, 태국, 베트남에서는 아직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곳에 여행가서는 꼭 고기 익혀먹기를 바란다.
돼지고기 덜 익혀 먹으면 뇌낭미충 정리
뇌낭미충은 우리나라에서는 박멸되었다.
후진국에 가는일이 생기면 혹시 모르니 돼지고기는 꼭 익혀서 먹도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