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신작 근황 (밴더 스내치)


넷플릭스가 인터랙티브 기능이 추가된 1편 장편 드라마를 출시했다. "블랙 미러 밴더 스내치" 드라마를 보는 도중에 선택지가 뜨고 유저가 직접 선택지 하나하나 택하는데 선택지 한개가 전체 스토리 진행과 엔딩에 영향을 미친다. 넷플릭스에서 12월 28일 공개된 블랙 미러의 인터랙티브 필름(interactive film). 게임처럼 시청자가 이야기의 선택지를 고르는 방식의 영화로, 넷플릭스에서는 장화신은 고양이나 마인크래프트 등의 아동용 작품에서 선보인 바 있다. 청불 등급의 인터랙티브 필름은 넷플릭스에서는 이 작품이 최초이다.

실제 게임처럼 멀티 엔딩의 형태를 띄고 있으며, 엔딩 크레딧도 뜨지 않은 채 일종의 배드 엔딩으로 직행할수도 있어 실제 게임을 하는 듯한 감각을 느낄 수 있다. 다만 일부러 배드 엔딩을 봐야 볼수 있는 숨겨진 선택지도 존재하며 이 분기로 향하는 엔딩을 볼수 있다. 평균 러닝타임은 90분 정도지만, 선택의 여하에 따라서 40분 안에 끝날수도 있고 2시간이 넘을수도 있다. 확인된 총 엔딩의 수는 총 10~12가지이며, 공식적인 메인 엔딩 은 5가지이다.

 

다만 제작자의 언급으로는 메인 엔딩이 트루엔딩은 아니고, 어디까지나 엔딩 중 하나일 뿐이라고 한다.

 

 

현재 로튼 토마토 평점 8점대에 88%대의 시청자 호평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넷플릭스 밴더스내치(Bandersnatch) 스토리

 

1984년 6월. 젊은 프로그래머 스테판 버틀러는 제롬 F. 데이비스가 쓴 밴더스내치라는 게임북을 게임화하려는 열망을 품고 있었다.

 

버틀러는 소설의 게임화를 위하여 잘나가는 게임 회사인 터커 소프트에 찾아가서 사장인 모함 터커와 수석 제작자 콜린 리트먼에게 밴더스내치의 게임화를 제안한다. 버틀러는 게임의 크리스마스 시즌 발매를 목표로 잡고, 터커에게 자사 직원들과 함께 게임을 제작하자는 제안을 받는다.

 

이 선택지 전부터 버틀러가 아침식사로 뭘 먹을지, 어떤 음악을 들을지 소소한 결정을 하는데 여기서 터커의 제안을 거절할지, 수락할지부터 영화의 중요한 진행이 결정된다.

 

실제 드라마 내 선택지 모습1

 

실제 드라마 내 선택지 모습2

 

선택지를 택해야하는 장면이 뜨면 10~20초 안에 선택해야한다.

 

 

레딧유저가 하나하나 분석하여 정리한 경로

 

경로가 많고 엔딩이 10~11개로 보인다. 보통 1시간~2시간 짜리 드라마가 될 수 있지만 인터랙티브 드라마가 3~4시간이나 돌려볼 정도로 엄청나게 걸린다. 또 내용도 반전에 반전까지 이어질 정도로 놀라운 인터랙티브 드라마가 된다.

 

 

- 넷플릭스 '블랙미러 밴더스내치' 를 본 시청자들의 반응

 

블랙미러: 밴더스내치 공식 예고편 Netfl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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