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오래타기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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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10. 1. 18:48
자동차 오래 타는 법 5가지
자동차 오래타는법 5가지 글을 들어가기에 앞서
만약 자신이 차 사기에 애매모호한 수익을 벌고 있다면
제대로 된 정비가 안되므로 대중교통이 답이라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여튼 글 시작합니다.
1. 악셀을 급하게 밟지 않습니다.
뒤차가 욕해도 좋습니다. 엑셀을 급하게 밟아서 부하값을 빨리올리면 그만큼 부품 소모가 큽니다.
스로틀바디가 공기량을 조절하고, 인젝터가 연료량을 조절해서 차량의 출력이 일어나는 건데
급하게 밟을수록 스로틀바디가 흡입하는 공기량이나, 연료를 분사하는 인젝터의 연료량이 정상범위를 벗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동차 부품엔 정상범위가 정해져 있으며, 이 정상범위를 통해 내구연한이 정해집니다.
이건 자동차 뿐만이 아니라 철도, 비행기 등등 모든 이동수단에도 공통적인 사항입니다.
정상범위 이상으로 사용하게 되면 그만큼 노후가 빨리 일어나기 때문이죠
차량에 경제운전표시등 (ECO) 이 있다면 초록색이 벗어나지 않도록 가속하는걸 권합니다.
2. 불스원샷을 많이 넣지 않습니다.
자동차의 연료탱크에서 엔진까지 연결되어 있는 연료라인에는
정유사에서 걸러내지 못한 이물질들이 오랫동안 들러붙어 껴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미세 이물질들은 연료필터가 걸러주기 때문에 2~3년에 한 번씩 연료필터 교환하면 문제 없습니다.
하지만 연료필터도 걸러내지 못하는 이물질이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슬러지입니다.
보통 인젝터에 많이 끼며, 슬러지가 인젝터의 구멍을 막아 연료분사량이 줄어들어 차량의 출력까지 줄어듭니다.
그런 현상을 풀어내기 위해 시중에 불스원샷 등의 연료 첨가제가 많습니다.
하지만 연료 첨가제를 많이 넣는 것은 해롭습니다.
첨가제의 성분은 대부분 연료와 반대되는 세정제 등의 첨가제며
이러한 세정제는 인젝터 뿐만 아니라 실린더 구동에도 해롭ㅅㅂ니다.
불스원샷을 넣느니, 2~3만 키로에 한 번씩 엔진오일 플러싱을 해서 실린더의 카본과
인젝터 흡기 크리닝으로 인젝터와 스로틀바디, 흡기에 쌓인 카본을 제거하는게 더 이득입니다.
3. 튜닝을 하지 않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튜닝은 개인적인 것이기 때문에 뭐라 할 건 아닌데요
튜닝을 할 돈을 아껴두고 엔진에 투자한다면 차를 더 오래 탈 수 있습니다.
차는 무슨 문제를 일으킬지 예상이 안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제까진 안나던 소리가 오늘 갑자기 엔진에서 날 수도 있고
그럴 경우엔, 그 즉시 문제를 해결해야만 다른 부속에 무리가 가지 않습니다.
튜닝과 정비 모두를 겸할 수 있는 돈이 있다면 말리지 않겠지만
대부분 튜닝하는 사람들은 실제 차량정비엔 오일가는 것 밖에 모르는 사람이 태반입니다.
4. 전기장치를 많이 설치하지 않습니다.
차량의 부하값(전류값)은 ECU가 총괄합니다. ECU의 기본 부하값은 출고시 제조사에 의해 정해져 있습니다.
하지만 정비 표본에도 ECU의 기본 부하값은 제대로 나와 있지 않습니다.
정비사들도 모른다는 이야기입니다.
정비사들도 모르는데 일반인이 어떻게 알고 차량에 전기장치를 설치할까요??
네비게이션과 블랙박스, 핸드폰 충전기 정도는 기본이지만
튜닝을 위한 LED 전구들, 순정범위 이상의 데시벨이 출력되는 경적, 순정범위보다 더 밝은 광량의 등화류, 기타 편의장치
모든게 ECU에 무리가 갑니다.
부하값의 변화는 곧 차량 엔진 출력에도 영향이 가기 때문에
되도록 순정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LED전구와 등화류 개조 등은 자동차검사에도 통과되지 않으니 확실히 알고서 해야 합니다.
5. 차량에 감흥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차량에 감흥을 요구하면 안됩니다.
차는 이동수단일 뿐입니다.
자꾸 감흥을 요구하고 성취감을 요구하면 튜닝을 하게 되고 쓸모없는 정비가 늘어나기 마련이지요
자동차는 이동수단으로 생각하되, 내가 아끼는 이동수단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애마로 생각하면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