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1박 2일 출연해 근황공개
- 연예
- 2018. 12. 10. 10:06
KBS공채 개그맨으로 시작해 버라이어티로 넘어와 메인MC로 자리 잡은 대기만성형 예능인 정형돈. 하지만 정형돈은 버라이어티 적응이 힘들었다고 한다. 개그콘서트 시절 유행어와 인기코너를 많이 남기며 개그맨으로 성공했고, 대한민국 최정상 예능 프로그램이었던 무한도전의 전신인 무모한 도전을 처음부터 지금까지 함께하며 꾸준히 성장해 지금의 자리에 올랐다. 평범하고 수더분한 이미지와 인지부조화를 이루는 다혈질적이고 공세적인 태도로 웃음을 만든다. 정형돈은 누가봐도 뚱뚱한 아저씨인데 스타성을 논하고 GD를 비롯한 패션피플들의 패션을 지적한다. 아저씨 같은 진상 개그에 특화되어 있으며 짓궅은 아저씨처럼 게스트를 골려 먹는 재주도 탁월하다. 게스트와 호흡도 잘 맞춘다. 정형돈은 감성이 풍부하고 예민해서 내성적인 편으로, 눈물도 많이 흘린다. 방송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결국 이것이 마음의 병으로 이어졌고 최고의 주가를 달리던중 불안증세를 호소하며 모든 프로그램에서 일시 하차했었다. 지금은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정형돈은 삼성전자 생산직으로 일한 적이 있고 운동을 굉장히 잘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개그맨임에도 불구하고 웃기는거 빼고 다 잘한다는 별명도 있었다.
그런 정형돈이 KBS 예능 1박2일에 복고패션으로 출연해 미친존재감을 뽐내며 MBC 예능 무한도전 때의 폼을 아직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