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를 먹여 살린 버스커 버스커

버스커 버스커의 시작은 장범준과 김형태는 원래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애니메이션학과의 선후배 사이였고, 브래드는 상명대학교의 영어 강사였다. 장범준은 거리의 악사란 뜻의 버스커를 두 번 사용한 '버스커 버스커'라는 밴드를 만들었다. 버스커 버스커는 20명으로 이루어져 있었고, 천안의 거리공연 문화를 만들어보자는 목적에서 결성했다. 이들은 천안을 중심으로 활동했으며 신부동, 공원, 대학교, 각종행사 등에서 여건에 따라 2인조에서 6인조 이상의 멤버로 활동했다. 밴드 버스커 버스커는 자신들의 음악을 시험하기 위해 천안에서 홍대로 거리 공연을 하러 올라갔고, KBS 《다큐멘터리 3일》 제작진 눈에 띄어 잠시 출연하기도 했다. 2011년 4월, 장범준은 Mnet 《슈퍼스타K 3》에 참가했는데, 버스커 버스커라는 거리문화활동을 알리고 싶어서 재미로 참가했었다. 오디션 지역 예선당시 멤버들 중 장범준, 브래드, 김형태가 시간이 되어 3명으로 참가했고 멤버 구성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버스커 버스커는 2013년 12월 16일 장범준은 이에 대해 음악적 소양을 기르기 위해, 멤버들은 각자 자신들이 하고 싶을 걸 하기 위해 흩어졌고 활동 중단을 발표했다. 


오디션 프로그램이 배출한 최강의 음원깡패 그룹이자 멤버 모두 상명대학교 제2캠퍼스 출신의 밴드


버스커 버스커는 오디션계가 낳은 희대의 음원깡패였다. 버스커버스커와 장범준이 낸 모든 앨범의 모든 수록곡은 모든 차트 올킬과 전곡 줄세우기, 퍼펙트올킬을 달성했고  버스커버스커 음반이 나오면 '누가 적수가 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압도적인 면모를 보였던 팀이다. 고음과 후크송에 지친 대중들에게 어필하며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했다. 부담없는 노래, 인지도, 연주하기 쉬운 곡들로 초기 밴드동아리들한테서 사랑받는 밴드, 동시에 통기타 연주자들이 봄만 되면 이 곡(벚꽃엔딩)을 꼭 한 번씩은 연주하게 한 범인이다.


(장범준은 벚꽃엔딩의 무지막지한 저작권료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카페 건물을 구입했다. 카페이름은 '반지하 1호' 종종 1층에서 버스킹도 했엇다. 현재는 버스킹 문화 확산을 위해 카페를 잠시 멈추고 자신이 세운 회사의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다.)


장범준은 2014년 4월 12일  배우 송지수와 결혼했고 딸도 있다. 현재 유튜브 채널도 운영중이다


도시 하나 먹여 살리는 버스커 버스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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