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A POP/STARS 소개입니다.

최근 리그오브레전드의 화제가 되는곡  K/DA - POP/STARS를 소개합니다.



K/DA - POP/STARS는 노래뿐만이 아니라 높은 완성도의 뮤직비디오까지 겸비함으로써 많은 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고 있습니다.


K/DA는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롤)의 스킨 세계관입니다.

 챔피언 스킨 시리즈로, 팝스타 아리 스킨을 시리즈로 확대했습니다.

아칼리, 아리, 카이사, 이블린이 K-POP 아이돌 걸그룹이라는 가상 아이돌 컨셉으로 만들어졌습니다.



 'K/DA'의 오프닝 무대
롤드컵 2018(LOL 챔피언십) 결승전 무대

롤드컵 2018 결승전 무대에서 뮤직비디오가 처음 공개되었고, 
동시에 해당 곡에 실제로 참여한 가수들이 직접 오프닝 무대에 나와 라이브를 선보였습니다.


K/DA 모션 캡쳐 모습

막상 라이브 무대 생중계 당시 트위치 채팅창 반응은 그다지 좋지 못했는데, 
하필 결승전 라이브 당시 연출이 롤 캐릭터 3D 모델링을 증강현실로 화면에 띄워서 현실 가수와 함께 춤을 추게하는 
충격적인 연출이었던 덕택에 익숙하지 않은 시청자들은 손발이 오그라든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캐릭터들의 퀄리티가 뮤직비디오보다 현저히 떨어져 보입니다.
 뮤비는 프리렌더고 AR은 실시간 게임엔진이라 어쩔수가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의외로 괜찮게 잘 뽑힌 노래 퀄리티 때문에 손발이 오그라드는 와중에도
 '노래는 괜찮다'는 반응도 많았고, 이후 퀄리티가 괜찮은 뮤직 비디오가 풀리자 겜덕과 아이돌 팬 모두 호평을 보내고 있습니다.
뮤직 비디오를 먼저 공개해 롤팬들에게 어느정도 노래를 익숙하게 해놓고 공연을 선보였다면 반응이 더 좋았을 수도 있습니다.


왼쪽부터 이블린 아칼리 아리 카이사

POP/STARS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스킨 세계관중 하나인 K/DA의 노래입니다.


 K/DA의 스킨이 발매되면서 함께 공개되었으며 걸그룹으로서의 K/DA의 정체성을 확립시키기 위한 타이틀곡입니다.


보컬은 (여자)아이들의 멤버 소연(아칼리 역), 미연(아리 역)과 

미국의 가수 Madison Beer(이블린 역), Jaira Burns(카이사 역)이 맡았으며 라이브 무대도이 4명이 같이했습니다.



북미 i튠즈차트 1위

빌보드 World Digital Song Sales 차트 1위

현재 유튜브조회수 7700만




POP/STARS는

공개 2일 만에 유튜브 조회 수 천만을 돌파했고, 

공개 10일 만에 5천만을 돌파하는 등 엄청난 속도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KDA POP/STARS는 라이엇의 서브컬처 노하우가 집대성 된 또 다른 수작


케이팝 문화에 대한 고증이 굉장히 철저했다는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한국 아이돌 특유의 역할분담, 멤버별 설정, 다국적 멤버 구성 한국어가 거의없는 가사 등이 매우 세심하게 잡혀있고, 

여러가지 부분에서 오랜 기간 공들인 흔적이 눈에 뜁니다.


아예 뮤직비디오 안에 서울 지하철이 거의 그대로 나왔고, 

케이팝 아이돌 특유의 역할 분담과 힙합 스타일을 섞은 간주 부분 랩핑도 특징을 잘 살렸다는 평가입니다. 

현역 걸그룹 노래라고 해도 의심하기 힘들 정도이며, 

한국 걸그룹 중에서는 YG 엔터테인먼트 걸그룹인 2NE1이나 블랙핑크 등과 유사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번 기획의 비하인드를 살펴보면 라이엇이 얼마나 이번 노래에 신경을 썼는 지를 느낄 수 있습니다.

 여러분야에서 유명한 전문가들을 이 노래 하나에 갈아넣었는데, 

작곡가인 Harloe는 브리트니 스피어스, 찰리 XCX 같은 유명 가수들에게 곡을 줬던 싱어송라이터이고,

 안무에 직접 참여한 Ellen Kim의 경우 엘렌 드제너러스 쇼에도 출연한 바 있는 매우 지명도 있는 안무가입니다 

해당 프로젝트에 할애된 기획기간만 약 1년 남짓이었다는 보도자료만 봐도 

라이엇이 얼마나 이 노래에 공들였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단순히 멤버별 설정이나 외형외에도 

음악적으로도 케이팝의 특징을 굉장히 잘 구현해냈습니다.

해외에서 흔히 케이팝하면 연상하는 여러 장르가 믹스된 댄스곡, 간주랩파트나 

기승전결이 뚜렷한 노래 진행 등의 특징들이 해당 곡에도 그대로 이식되었다.

 특히 서구권 케이팝 팬들에게 잘 먹히는 케이팝 스타일의 트랩 ~ 일렉트로닉 ~ 힙합을 오가는 구성도 매우 인상적. 

미국 본토에서 만들어진 팝송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케이팝 스타일을 완벽하게 녹여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실제로 이 곡은 음원 사이트 분류상 케이팝에 들어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게임 음악이나 애니 음악 등에 거부감이 상당한 일반 한국 대중들에게도 긍정적으로 어필했다는 점입니다.

철저한 기획력과 자본력만 갖춰진다면 서브컬처라고 해도 

얼마든지 대중들에게 호응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인 일입니다.


이번 가상 걸그룹 K/DA가 앞으로 게임 음악은 물론 일반 대중 음악 문화에 

향후 영향을 끼칠지 매우 기대가 된다는 말을 드리면서 이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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