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여행 추천 총정리
- 흥미
- 2019. 3. 11. 15:15
발리 여행 추천 총정리
발리는 인도네시아의 섬 입니다. 한국에서는 관광으로 유명합니다. 인도네시아 영토이면서 본국인 인도네시아를 능가하는 인지도를 자랑하죠. 실제로 '발리 산(産)'이라고 하면 고급품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지만 '인도네시아 산'이라고 하면 왠지 저급품으로 보기도 합니다. 발리 신혼여행지로도 명성이 높은데, '발리로 신혼여행 간다'고 하지 '인도네시아로 신혼여행 간다'고는 안합니다. 덕분에 발리가 인기 관광지인건 알아도 어느 나라에 속하는 지는 모르는 사람도 많습니다. 발리 여행지 추천. 하단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발리 항공편
발리는 한국과 거리가 꽤 있어 가루다 항공과 대한항공에서 운행하는 직항 편의 경우 비행시간은 7시간 30분 정도 소요되고, 80만원 선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경유 항공편의 경우 30만원 에서 50만원 선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발리 지역 추천
- 짱구, 꾸따 : 서핑을 즐길 수 있는 지역
- 스미냑, 누사두아 : 고급 리조트들이 즐비한 지역
- 우붓 : 초록 초록한 분위기, 요가와 채식을 즐기기 좋습니다.
(공항에서 우붓까지는 택시로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꾸따
바다도 깊지 않고, 파도도 적당해서 처음 서핑을 배우는 사람이라면 꾸따에서 강습 받기를 추천합니다. 물가도 나름 저렴한 편에 속하고 해변 뒤쪽으로 각종 편의시설, 힙한 카페와 맛집들도 많아 여행자들이 선호하는 지역입니다.
꾸따 맛집/카페 (크럼브 앤 코스터, 와룽 차하야, 팻 차우, 스탁지)
짱구
수심이 깊고 해변에서 파도가 부서져 들어가고 나가기는 어렵지만, 파도가 힘이 좋아 서핑하기도 좋은 곳입니다. 서퍼들이 넘쳐나는 곳입니다. 한한 비치 바/클럽과 트렌디한 레스토랑까지 있어 한 번 사랑에 빠지면 헤어 나오기 힘든 곳입니다.
짱구 맛집/카페 (라브리사, 더 론, 크레이트 카페, 올드맨스)
발리 서핑 준비물
- 긴팔, 긴 바지 래시가드 : 초보자의 경우 스펀지 보드를 타는데, 보드에 쓸려 피부가 까질 수 있습니다. 본인에게 아주 딱 맞는 사이즈로 살 것. (바다에 빠지고 하다 보면 말려 올라가고 난리도 아닙니다.) 또 오전 시간바다에 들어가면 추워요. 록시, 립컬, 헐리등의 브랜드는 한국에서 사는 것이 좋습니다. 가격 차이가 별로 없고, 사이즈 찾는 것도 더 수월하기 때문이죠.
- 컬러 썬크림 (징크), 애프터 썬 케어 (알로에), 클렌징 티슈 : 바다에 2~3시간씩 있기 때문에 일반 선크림으로는 턱도 없습니다. 알로에 제품의 경우 한국에서 사는 것이 더 저렴합니다. 클렌징 티슈 파는 곳을 본 적이 없어서 한국에서 사오늘 걸 추천드립니다.
- USB : 2~3시간 체험 강습이든, 서핑 스쿨이든 추가 비용을 내면 서핑하는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담아주는데, 바로 받아오려면 USB가 필요합니다.
- 아쿠아슈즈, 서핑 모자 : 간혹 바닥에 박힌 돌에 발을 베일 수 있으니 아쿠아슈즈가 있으면 좋습니다. 얼굴 타는 게 싫다면 서핑 모자도 챙기세요.
- 진통소엽제, 파스 : 초보인데 오래 서핑할 경우 아주 필요한 것입니다.
- 멀미약 : 꿀렁꿀렁 파도 위에 오래 있다 보면 멀미가 납니다.
- 알코올 스와프, 메디폼 액체형/방수 밴드 : 상처가 난 후 소금물인 바다에 다시 들어가려면 그 고통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철저하게 방수되는 밴드는 필수 입니다.
- 인공눈물/감기약/버물리 : 소금물에 혹사당하고 나면 인공눈물 생각이 절로 납니다. 발리가 덥지만 오전 바다는 추워서 의외로 감기 걸리기 십상이라 기본적인 감기약은 챙겨오길 추천합니다. 모기 퇴치제는 많이 팔지만 이미 물리면 버물리.
스미냑
프라이빗하고 고급스러운 리조트와 풀빌라가 많은 스미냑 지역. 발리의 청담동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물가는 비싼 편이지만 이 지역에는 아주 핫한 비치 바들과 펍/레스토랑들이 있으니 꼭 들러보길 바랍니다.
스미냑 비치 바 (라플란차, 트로피콜라, 포테이토헤드, 핀스비치클럽)
우붓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이곳 우붓. 우리에겐 한 단 살기 좋은 곳으로 유명합니다. 초록 초록한 분위기에 요가, 채식 등을 즐기면서 몸도 마음도 디톡스 하기 딱 좋으니 힐리이 필요하다면 꼭 우붓에 하루 이상 머물러 보길 바랍니다.
발리 스윙
푸르른 논밭을 배경으로 그네를 탈 수 있는 곳. 발리 스윙뿐아니라 다양한 네스트, 조형물까지 있어 인스타 감성의 사진을 찍기 좋습니다. 전 세계 프로페셔널 관종들이 모이는 만큼 대기는 필수 입니다. 원색의 원피스를 입고 가면 사진이 더 예쁘게 나옵니다.
우붓 요가반
입문반부터 고급반까지 다양한 클래스를 운영하는 요가 전문 센터. 센터 자체가 자연에 둘러싸여 있어 어떤 곳에서도 푸르른 뷰가 보입니다. 내부에 가벼운 음식과 음료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과 요가 전문 숍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포크풀앤가든
우붓에서 핫한 풀 바로 낮부터 밥까지 분위기 장난 없는 곳입니다. 풀이 없는 곳에 머물고 있다면 한 번쯤 들러볼 만 합니다. 워낙 인기가 많아 커튼이 있는 좌석의 경우 사전에 예약해야 이용이 가능하니 참고 바랍니다.
우붓 스타벅스
사원 앞에 자리한 우붓 스타벅스. 꼭 들러야 하는 이색 스타벅스로 유명합니다. 사원과 좀 더 가까운 야외 좌석도 있으니 방문 시 참고 바랍니다. 바로 옆 Lotus Cafe 에서도 같은 뷰를 즐길 수 있습니다.
렘뿌양 사원
사진 한 장으로 어마어마하게 유명해진 이곳. 전 세계적으로 이 사진을 찍고자 여행객이 몰려 아침 일찍 가지 않으면 기본 100~200명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현지 관리인 아저씨가 1인당 3~4장씩 거의 전문가 수준으로 사진을 찍어줍니다.
우붓 숙소 추천 (알라야, 코마네카, 더 카욘 정글, 행잉 가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