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라이어 사용법 팁 알아보기

에어프라이어 사용법 팁 알아보기

에어 프라이어는 2011년 4월 필립스가 최초로 개발하고 출시하였으며 열풍을 이용하여 기름 없이 음식을 튀기는 튀김기입니다. 필립스가 '에어 프라이어' 상표에 대한 독점권을 인정받지 못하면서 기존의 컨벡션 오븐 제품도 팬을 추가해 에어 프라이어로 출시되고 있습니다. 이후 한경희 생활과학, 대웅모닝컴, 신일산업,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여러 후발주자가 등장했습니다. 그리고 중국에서 저렴한 에어 프라이어 제품군(필립스의 약 30% 가격대)이 많이 소개되었고, 일반 소비자들이 많이 구매하게 되었죠. 2019년 현재는 저가형부터 고가형까지 상당히 다양한 에어 프라이어가 다수 출시되어있습니다. 에어프라이어 사용 팁 알아보기. 아래를 확인해 주세요

 

1. 에어프라이어 구매 고려 요건은 무조건 '용량' 입니다.

 

최근 가전 혁명이라 불리는 에어프라이어는 대단한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탄생한 게 아니라 발상의 전환을 통해 나타난 아이디어 상품에 가깝습니다. 따라서 네덜란드제건, 중국제건, 국산이건 기능상 차이는 거의 없으며 그렇게 개나 소나 만들기 때문에 가전제품치고 가격도 저렴한 편입니다. (5~10만원대)

 

다만 안에 공간이 생각보다 좁으며 넉넉할 수록 공기의 순환이 용이해 음식이 잘 되므로 구매는 무조건 큰 용량을 최우선으로 택하는게 좋습니다. 최소 5리터 이상, 식구가 아주 많을 경우는 7리터대로.

 

2. 에어프라이어 예열, 할 필요가 없습니다.

 

에어프라이어 예열해서 쓴다는 인터넷 글들이 많은데, 보통 제조사 측에서 예열을 하라고 하는 건 처음 구매하고 1회 뿐입니다. 공회전을 돌려서 냄새를 날려보내는 용도입니다. 그후에는 딱히 예열할 필요는 없습니다. 괜히 번거롭고 전기세만 더 쓰는 셈이네요.

 

3. 에어프라이어 전기세, 생각만큼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에어프라이어 전기를 가장 많이 잡아먹는다는 '전열 기구'라는 이유로 전기세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일반 가정집에서 에어프라이어를 에어컨마냥 하루종일 돌리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보통 음식 하나 하는데 5~20분 정도 소요되며, 따라서 하루에 많이 돌려봐야 1시간 전후 입니다. 그렇게 매일 돌려도 전기세는 한달에 많아야 몇천원 정도밖에 늘어나지 않습니다. 이는 많은 얼리어답터나 블로거/유튜버들이 실제로 실험해보고 증명한 결과입니다.

 

집안에 전열 기구는 헤어드라이기, 건조기, 비데 등 생각보다 많습니다. 하지만 그중 진짜 걱정해야 할 건 하루종일 켜두는 전기밥솥(보온)이나 전기 난방기구들입니다. 온수 기능이 있는 3리터 짜리 정수기의 전기 사용량은 가정용 냉장고의 1.7배에 달한다고 하네요. 그러므로 전기세가 걱정된다면 에어프라이어보다는 밥솥 보온이나 정수기/비데 온수 기능만 꺼놔도 전기소모를 반 정도 줄일 수 있습니다.

 

4. 에어프라이어 세척, 귀찮다면 '종이 호일'을 써보자.

 

에어프라이어 기름 세척이 귀찮다면 종이 호일을 써보는 것도 좋습니다. (사진은 에어프라이어용 종이호일이며, 일반 종이호일은 더 저렴합니다.) 대부분 냉동제품은 에어프라이어를 돌린 후에도 종이호일이 깨끗한 편이라 재탕, 삼탕하다 버릴 수 있고 설거지 거리도 없어서 상당히 편합니다. (물론 삼겹살처럼 기름이 많이 나오는 건 한번 쓰고 버려야 합니다.)

 

종이호일 한 번 써보면 없이는 못 쓸 정도로 편리함의 체감이 됩니다. 없을 때는 귀찮아서 잘 안쓰던 에어프라이어가 종이호일 쓰고 난 후부터는 매일 쓰게 될 정도로 말이죠. 주의할 점은 에어프라이어용 종이호일을 살 때에는 본인의 에어프라이어 크기에 맞게 사야 한다는 것. 대부분 규격화 되있어서 큰 사이즈 호일 사면 5리터대에 딱 들어맞습니다. 그리고 바닥 공기순환이 덜 되므로 중간에 한 번씩 뒤집어주는 게 좋아요.

 

5. 에어프라이어 '오일 스프레이'도 쓰면 편리합니다.

 

필수까지는 아니지만 있으면 좋습니다. 음식에 기름을 뿌린 것과 아닌 것은 차이가 좀 있으므로... 일반 스프레이와는 기능이 좀 다르며 바르는 것보다는 못 해도 그만큼 편합니다.

 

 

에어프라이어 레시피 모음

6. 에어프라이어로 가능한 요리들.

 

일단 식은 피자, 햄버거 등. 전자렌지에 돌렸던 것과는 차원이 달라집니다. (근데 사실 에어프라이어 구매 후엔 배달 음식 잘 안 시켜먹게 됩니다. 식재료 사서 에어프라이어에 돌리는 게 훨씬 가성비 좋으니 말이죠.) 그외에 군고구마, 구운계란, 감자튀김, 만두, 순대, 곱창, 막창, 돈까스, 닭꼬치, 핫도그, 냉동볶음밥 등등. 기타 모든 냉동 제품과 육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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