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닭볶음탕 자취생 레시피

skdna 2019. 2. 6. 05:49

닭볶음탕 자취생 레시피. 오늘 저녁은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닭볶음탕으로 정했다. 우선 필요한 재료는 생닭 한마리, 감자, 당근, 양파, 고추장, 고춧가루, 다진마늘, 맛술, 후추, 설탕, 간장, 참기름 등이다. 야채나 양념은 취향에 따라서 뭘 더 넣던가 덜 넣던가 해도 상관없다. 

 

닭볶음탕 어렵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막상 해보면 매우 쉽다. 처음 하더라도 맛은 평균이상 가능할 것이다. 자 그러면 닭볶음탕 요리를 시작 해본다. 우선 생닭을 토막 내준다. 자신이 요리를 한다면 입맛에따라서 닭을 자를수가 있다.

 

근데 처음하는 사람들은 칼질이 힘들테니까 닭을 살때 닭볶음탕으로 토막 좀 내달라고하거나 토막난 닭을 사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다음 맛술이나 청주를 뿌려줘서 닭의 잡냄새를 제거한다. 이 과정은 돼지고기나 소고기는 딱히 필요성을 못느꼈는데 닭고기는 육질도 좋아지기도 하고 이 과정을 꼭 한번은 하는게 좋은거 같다.

 

나는 여기서 미향을 썼다. 오뚜기껀데 맛술이랑 비슷하다. 슈퍼에 갔는데 이거밖에 없어서...

 

그리고 맛술을 뿌리고 약 15분간은 기다려야 하니까 그동안 냄비에 물올리고 끓여놓고 감자, 당근, 양파 손질을 해둔다. 감자랑 당근 양파는 깨끗이 씻고 껍질을 벗겨준뒤에 썰어놓으면 된다.

 

양파는 사진을 못찍었는데 중간에 꺼내서 썰었다. 다 썰어서 그릇 하나에 모아서 넣어둔다. 이따가 닭이랑 같이 냄비에 넣을거다.

 


아까 올려놓은 물이 끓고 있으면 재워놓았던 생닭을 냄비불에 넣는다. 이것도 뚜겅을 덮고 약 15분에서 20분 정도 끓여주고 안넘치게 조심해야한다. 그리고 닭삶은물은 버리도록 한다.

 

닭을 삶는동안 양념장을 만든다. 고추장 2숟갈, 고춧가루 4숟갈, 다진마늘 2숟갈, 간장 2숟갈, 참기름 1숟갈, 후추 취향에 따라서 적당히 넣어주고, 맛술도 한숟갈 넣어준다.

 


양념을 다 섞어서~ 이렇게 준비를 해주고

 


아까 삶았던 닭을 건져서 볼에다가 넣어둔다. 그리고 나서 아까 섞은 양념을 쪼끔만 남기고 뿌려준뒤에 버무려준다. 그리고 하루동안 숙성시키면 좋은데 보통 그럴시간은 없다. 잠깐동안이라도 재워둔다.

재워두는동안 밥좀 앉혀둔다. 깜빡하고 밥을 안했다....혼자 먹을꺼니까 쪼매난 밥솥에다가...

 

 

그리고 물을 종이컵기준으로 2컵정도만 냄비에 넣어준다. 아까 손질해둔 닭과 야채를 모두 넣는다. 그래야 감자가 익는다. 양파는 좀 늦게 넣어도 되는데 귀찮아서 그냥 한꺼번에 넣었다.


뚜껑덮고 중불에서 자작하게 끓여준다.

 

 

그리고 적당히 끓고 있으면 뚜껑을 열어서 볶는다는 느낌으로 천천히 졸여주면 된다. 간보면서 부족한 양념은 취향에 맞게 더 넣어주면 된다. 짭다면 물을 더 넣어주면 된다.

 

밥도 다됬고 닭볶음탕도 다됬으니 맛있게 먹어주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