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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토이 피규어 알아보기

skdna 2019. 6. 16. 15:38

핫토이 피규어 알아보기

액션 피규어는 다양한 제조사가 있지만 그중에 단연 최고로 꼽는 명가 핫토이가 있습니다. 핫토이는 1999년에 설립되었고 홍콩에 본사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일본에도 지점이 있고 메인 사이즈는 12인치로 영화속에 등장하는 인물의 사실적은 묘사로 전 세계적으로 많은 매니아층을 형성했습니다. 최근에는 핫토이에 견줄만한 경쟁 제조사가 많이 생겨 선택지가 넓어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핫토이가 쌓아올린 아성이 대단하여 여태 핫토이는 액션 피규어 시장을 독점하다시피 했고 앞으로도 독점은 오래도록 지속될것으로 보입니다. 핫토이 피규어 하단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핫토이 피규어

핫토이는 사실 우리나라 홍진철 이사의 입사 전과 후로 나뉘는데 홍진철 이사는 2006년에 핫토이에 입사하여 핫토이를 세계 최고의 피규어 제조사로 만든 일등공신입니다.

본사는 홍콩에 위치하고 있지만 프로토타입 (시제품 양산전 샘플)은 홍진철 이사의 손이 안 닿는게 없다고 보면 됩니다. 특히 헤드 조형과 도색 등 액션 피규어에서 가장 중요한 작업은 홍진철 이사 손에서 탄생합니다. (홍진철 이사 그 외 다른 아티스트도 존재합니다.) (핫토이에 입사한 우리나라 원형사는 홍진철 이사 말고도 더 있습니다. 정말로 우리나라 원형사가 입사하기 전과 후는 매우 큰 차이가 있습니다.)

 

 

닥터 스트레인지

 

 

와스프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 조형 제작 모습

 

 

아나킨

 

 

루크 스카이워커, 레아 공주

 

 

스타 로드

 

핫토이는 원래 밀리터리 피규어쪽으로 제작을 했지만 밀리터리쪽은 특정 매니아층만 수요가 있고 대중적이지 않은 카테고리였고 밀리터리에서 영화로 타겟을 바꾸면서 마블이나 디시, 디즈니 등 여러곳에서 제품에 대한 라이센스를 따오면서 지금은 영화 캐릭터만 주력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그중에 핫토이의 전체 매출의 90%를 차지하고 있다 해도 무방한 마블의 피규어가 대표적입니다. 지금까지도 아직 미발매한 마블 피규어가 한참 남아있습니다. 핫토이는 프리오더 방식으로 주문을 받고 있는데 보통 프로토타입 공개와 함께 프리오더를 받고양산품을 받기까지 통상 1년이 걸립니다다.

 

현지 발매는 좀 빠른편인데 국내는 유통사가 들여와 다시 소매점으로 뿌리는 구조를 띄고 있어서 현지보다 2~5개월 늦게 받습니다. 애초 본사 지점에서 물류를 각국에 뿌리는데 우리나라가 늦는 편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일부 수집가들은 피규어 수집은 콜렉팅이 아니라 웨이팅이라고 합니다.)

 

핫토이에서 발매한 피규어중에 수집가들 사이에서도 역대급 또는 조형이 영화에 등장한 모습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그만큼 높은 묘사력과 싱크로율을 보여주는 제품들이 있습니다.

 

핫토이에서 발매한 캐리비안의 해적 잭 스패로우

 

엄청난 헤드 조형을 보여줍니다.

 

 

배트맨 시리즈 조커는 여러가지 버전으로 발매 되었고 지금도 구하기 힘듭니다.

 

역시 엄청난 헤드 조형을 보여줍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욘두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버전 헐크 버스터

 

액세서리 팩피규어 본품 별도로 루즈 액세서리만 따로 판매합니다. 근데 왠만한 피규어 한 개 값입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버전 헐크 버스터

 

 

핫토이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여주는 아이언맨 인피니티워 버전 마크50

 

옛날에는 PVC 플라스틱 재질이었으나 지금은 다이캐스트라고 금속 재질로 다이캐스팅 공법을 이용해 만들어냅니다. 실제 피규어를 만져보면 차갑고 묵직하면서 정말 메탈 소재의 느낌을 살려냅니다. 하지만 덤으로 가격도 비싸졌습니다.

 

 

엔드게임 마크 85

 

오른쪽 보면 12인치 크기를 체감할 수 있습니다.

 

인피니티 워 워머신

 

 

캡틴 아메리카

 

인피니티 워 버전 토르

 

스톰브레이커는 고증과 달리 사이즈가 좀 작게 나왔습니다.

 

지금도 구하기 어렵다는 블랙 팬서

 

특이하게 UV를 쬐면 피규어 본체에 특수 도료와 반응해 보라빛이 맴돕니다. 이것 때문에 프리미엄이 붙었습니다. 직구나 현지에선 구할 수 있는데 배송료에 관부가세 붙을거 다 붙으면 국내에서 프리미엄주고 구매하는 가격이랑 비슷해집니다.

 

 

토르 라그나로크 헬라 프로토타입

 

사진이지만 시제품도 98% 똑같이 나온다고 보면 됩니다. 이때문에 핫토이가 명실명부 최고의 액션 피규어 제조사입니다.

 

 

인피니티 워 버전 타노스

 

엔드게임 버전 타노스는 내년에 출시 예정이고 이건 이미 발매 되었습니다. 사이즈는 12인치로 되어 있지만 사진과 같이 12인치 아이언맨보다 더 큽니다. 핫토이가 영화 고증에 맞게 만든다고 타노스만 일부러 사이즈를 크게 키워 제작한것.

 

참고로 팔뚝은 실리콘 재질로 만지면 적당히 말랑말랑합니다. 핫토이가 인기 있는 이유는 위에 사진들처럼 실사에 가까운 헤드 조형과 디테일이라 볼 수 있습니다. 보통 피규어 제작할때 마블스튜디오측에서 최소한의 정보만 줍니다. 그래서 영화 개봉후엔 고증과 다른 부분이 발견 되는데 출시가 다가오면 고증에 맞게 수정하는 경우가 꽤나 있다고 합니다.

 

핫토이 피규어 가격

 

핫토이 피규어 가격은 평균 25~28만원대고 루즈가 많거나 다이캐스트 재질은 40만원이 넘어갑니다. 특히 아이언맨이나 워머신은 국내 발매가격이 48만원입니다. 타노스는 39만원. 핫토이는 프리오더 받은 만큼 제작하기 때문에 피규어 특성상 공장처럼 찍어내질 못합니다. 수작업이 대부분이라 제품 수량이 한정적이고 나중에 품절되면 구하기 힘든 제품들이 상당하고 이때문에 가격이 상승하는, 플미(프리미엄)가 붙어버립니다.

 

플미는 인기 제품경우 48만원짜리가 55만원이 되기도하고 이를 이용한 리셀러들도 존재합니다. 아이언맨 초기 버전들은 지금 60만원이 넘어갑니다. 100만 근처 가는 제품들도 있습니다. 핫토이 피규어들은 액션 피규어라 피규어 본체에 관절들이 들어가 있어서 무리한 포징만 아니면 왠만한 영화 명장면이나 특정 장면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