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맘스터치 메뉴 추천 10가지

skdna 2019. 3. 27. 02:09

맘스터치 메뉴 추천 10가지

맘스터치 좋아하는 사람이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일주일에 한 두번은 맘스터치를 먹는 것 같습니다. 이 글에서 추천하는 메뉴들은 다 먹어봤습니다. 맘스터치 메뉴 추천 아래 내용을 참고해 주세요.

 

맘스터치 메뉴추천

 

맘스터치의 메뉴 중의 기본은 싸이버거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에스프레소를 베이스로 아메리카노, 카푸치노, 카페라떼 등 많은 커피들이 만들어지는 것처럼 맘스터치 또한 싸이버거를 기본 베이스로 다양한 버거들이 만들어집니다. 때문에 맘스터치 버거들 대부분은싸이(Thigh), 즉 허벅지(넓적다리)살로 만든 패티를 사용합니다. 단, 싸이버거를 베이스로 하지 않는 버거들도 존재하는데, 버거 이름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Ex) 치킨커틀렛버거 -> 치킨커틀렛버거는 닭가슴살 패티를 사용합니다. ‘치킨 커틀렛’은 허벅지살이 아닌 닭가슴살을 쓰기 때문입니다.

 

휠렛버거 -> 마찬가지로 fillet(살코기), 즉 닭가슴살 패티를 사용합니다.

 

지금부터 주관적인 맘스터치 버거 추천을 해볼게요. (비주류 버거들은 제외했습니다. 불고기 버거나 새우버거류, 할라피뇨 이런것 말이죠.) 대중적인 메뉴 위주로 선별했습니다.

1. 싸이버거

맘스터치의 대표 메뉴인 싸이버거. 가성비와 맛 모두 상위에 속하는 버거로, 맘스터치를 대중에 널리 알린 버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허벅지살 패티와 양파, 양상추 그리고 피클의 조합은 정말 맛있습니다. 이 기본 조합만 본다면 밋밋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허벅지살 패티가 일반 후라이드가 아닌 핫 후라이드 패티라서 매콤한 맛을 더해줍니다. (옛날에 bhc에서 유행했었던 핫 후라이드 정도의 매콤한 맛인 것 같네요.) 마땅히 끌리는 메뉴가 없다면 선택해도 되는 맘스터치의 메뉴입니다.

 

2. 불싸이버거

싸이버거의 매운 버전입니다. 싸이버거 + 불소스. 매운걸 잘 못 먹는 사람들은 좀 맵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불소스의 매콤함 때문에 양파의 매운맛이 더해집니다. 불닭볶음면보다 살짝 더 매운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맘스터치에서 좋아하는 메뉴 TOP3 안에 듭니다. 불소스가 발린 허벅지살 + 아삭한 양배추&양파의 조합은 식감이 정말 끝내줍니다. 매콤한걸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추천하고 싶네요.

 

3. 화이트갈릭버거

싸이버거에 햄과 화이트 치즈, 화이트 갈릭 소스를 추가한 버전입니다. 화이트 갈릭 소스가 약간 크림 파스타같은 느낌이 납니다. 맛은 살짝 느끼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크림 파스타를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할 것 같습니다. 매력이 있는 버거입니다. 먹으면 좀 배부른 편에 속합니다.

 

4. 딥치즈버거

주황색의 체다치즈가 쫙 깔린 버거입니다. SNS에서 자주 보이는 치즈덕후들이 좋아합니다. 치즈 냄새가 아주 강렬해요. 베이스로 깔린 양파와 양배추, 피클 때문에 과하게 느끼하지도 않고 진~한 치즈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치즈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정말 추천하는 버거입니다. 인기도 상당한 버거 축에 속합니다. 이름 값 하네요.(Deep)

 

5. 치즈베이컨버거

맘스터치에서 인크레더블버거 다음으로 비싼 버거입니다.  가슴살 패티를 쓰고, 거기에 베이컨칩과 화이트치즈소스를 사용합니다. 먼저 베이컨칩은 바삭바삭한 식감입니다. 그리고 화이트치즈소스는 앞서 소개한 딥치즈버거와는 다르게 하얀색 치즈소스입니다.

 

치즈는 크림치즈인 것 같네요. 딥치즈버거는 치즈가 버거에 딱 붙어있는 느낌인데 치즈베이컨버거의 크림치즈는 조금 흐르는 편입니다. 화이트갈릭버거와도 맛이 비슷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느끼한 편입니다. 먹었을 때는 푸짐~하게 느껴지는 맛입니다. 하지만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버거가 아닐까 싶네요. 크림치즈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할 듯 합니다.

 

6. 리샐버거

리코타샐러드(줄여서 리샐)와 리코타 치즈를 닭가슴살 패티와 조합한 버거입니다. 리코타치즈는 딱 끊어지는 치즈같은 그런 느낌의 치즈고 리코타 샐러드는 생각하는 샐러드 맛이랑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치킨 샐러드를 버거화 한 맛입니다. 호불호가 아주 갈리는 버거.

 

7. 마살라버거

이름에서부터 느껴지듯 인도풍 컨셉의 버거입니다. ‘마살라 소스’가 발라져 있는데, 인도식 매운 카레의 맛이 납니다. 개인적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매콤하면서도 카레 맛이 나서 신선하기도 했고. 불싸이버거와 싸이버거 중간 정도의 매콤한 맛입니다. 안 먹어 봣으면 한번쯤 먹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8. 휠렛버거

닭가슴살 패티를 쓰는 버거 정도로 생각하면 될듯 합니다. 더 추가하면 토마토 정도. 그냥 무난히 먹을만한 버거입니다.

 

9. 인크레더블버거

최근 맘스터치의 화제의 주인공인 인크레더블 버거입니다. 간단히 말하면.. 싸이버거에 에그프라이와 햄 두 장이 추가된 버전입니다. 그리고 소스가 살짝 다른데, 적당히 머스타드 맛이 나서 매콤한 맛도 납니다. 그리고 버거가 진짜 큽니다.. 처음 나온날에 바로 먹었는데.. 허기진 상태에서 인크레더블버거 라지세트로 먹으니 바로 배불렀습니다.

 

버거 크기는 버거킹 몬스터X와 비슷합니다. 높이는 더 높은것 같네요. 특히 에그프라이가 버거와 참 잘 어울리는데, 감칠맛이 끝내줍니다. 단품 4900 세트 6900이라 비싼 편이긴 한데, 버거킹 몬스터X나 맥도날드 시그니쳐 버거 중에 고르라고 한다면 인크레더블 버거를 고르지 않을까 싶네요. 저 둘에 비에서는 가격이 착한 편이니.. 정말 맛있습니다. 혹시라도 안 먹어 봤으면 꼭 먹어보는 걸 추천합니다.

 

10. 치킨커틀렛버거

맘스터치 버거 중에서 아주 싼 편에 속합니다. 치킨 커틀렛 스타일로 패티와 소스를 사용했는데, 소스 맛이 괜찮습니다. 데리야끼 소스인 것 같은데, 간장치킨(혹은 데리야끼 치킨)종류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좋아할 맛입니다. 데리야끼 풍의 감칠맛이 아주 진합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패티가 좀 작은 편이고, 패티 외의 재료는 양배추채 뿐이라 전체적으로 버거가 작습니다. 단품으로 두 개 먹을 때 배부를 거 같으면 인크레더블 + 치킨커틀렛 조합 추천합니다.

 

 

+사이드메뉴

사이드는 김떡만 먹어보는 걸 추천합니다. 매콤 김떡만. 매콤한 만두, 떡, 김말이 조합이 생각보다 맛있습니다. 그리고 치즈감자. 치즈감자는 치즈 성애자 아니면 비추천하겠습니다. 좀 많이 느끼하고 금방 눅눅해져요. 치즈 좋아하는거 아니면 일반 프렌치프라이 먹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맘스터치 메뉴 추천 10가지를 해봤습니다. 주관적으로 TOP3는

 

1. 불싸이버거

 

2. 인크레더블버거

 

3. 딥치즈버거

 

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28일에 맘스터치에서 언빌리버블 버거가 나온다고합니다.. 치즈 + 새우버거 패티 + 에그프라이 조합인 것 같은데, 너무 맛있어 보입니다.. 나오자 마저 먹으러 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