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늑대 개 차이점 알아보기

skdna 2019. 3. 21. 15:05

늑대 개 차이점 알아보기

야생의 늑대는 자연진화의 산물이지만 개는 자연진화의 산물이 아닙니다. 야생의 본성을 철저히 유지해온 늑대들과 달리 개는 인간과 공존해왔으며, 인간에 대한 의존성이 크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개는 인간이 '최초로 길들인 가축'으로 추정되며, 세계 대부분의 문화권에서 오래 전부터 길러져왔던 대표적인 가축입니다. 소도 말도 돼지도 닭도 없었던 아메리카 원주민들도 개와 칠면조, 알파카등은 키웠습니다. 개는 늑대처럼 후각과 청각이 뛰어나고 민첩하며 턱이 강합니다. 이러한 장점과 더불어 개는 인간에 대한 신뢰가 강하기 때문에 쉽게 훈련 가능한 동물이며, 사회의 많은 분야에서 인간과 상호작용을 주고 받는 동물입니다. 아래 내용도 참고해 보세요.

 

개는 과거부터 수렵, 목축 등 인간의 생산활동을 보조해주는 긴요한 일꾼이었으며, 오늘날에는 점점 외로워져가는 현대인에게 사랑을 제공하는 반려동물로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현대인들 중에는 "인간보다 개(또는 고양이)가 더 좋다"는 이들이 매우 많으며, 이런 이들은 개가 인간의 손에 고통받는 것을 못 견뎌합니다. 개는 사람에게 친숙한 동물이기에 여러 문화권에서 개와 관련한 이야기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여러 이야기들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사람들이 많이 아는 것은 바로 '오수개'이야기입니다. 술에 곯아 들판에 누워 잠든 주인곁에 있다가 들판에 불이 나자 냇가로 가서 자신의 털을 적셔 불을 꺼서 자신의 목숨을 희생하고 주인을 구했다는 이야기입니다.

개는 인간에게 많은 방면으로 도움을 주는 동물입니다. 오랜 역사를 함께하며 많은 유용성을 입증하며 그런쪽으로 더욱 발달하게 되었습니다. 개를 처음 사육하기 시작한 이유에 대한 추측이 "사냥의 이점"에 있는 만큼 사냥에서의 활약이 뛰어나며, 고양이의 이미지인 "쥐잡이"같은 해로운 동물들을 퇴치하는데 쓰기도 합니다. 개의 뛰어난 후각을 통해 사냥, 폭탄이나 마약 등의 "수색", 사람이나 심지어 문화재를 갉아먹는 흰개미 등의 "해충을 탐색"할 수도 있고 "맹인의 앞길을 안내할 수도 있으며" "청각장애인" 대신 전화를 받거나 "썰매"를 끌 수도 있습니다. "사람을 구조하기도 합니다". 고대 전쟁 시에는 최전선에서 "전투용"으로 투입되기도 했습니다. 훈련을 통해 통제가 가능하고 전투력도 높아 위협적이기 때문입니다.

 

늑대는 그리 크지 않은 동물로 인식되지만, 야생동물이 으레 그렇듯이 가까이서 직접 보면 깜짝 놀랄 정도의 덩치를 자랑합니다. 키 60~97cm에 몸무게만 해도 최대 86kg 정도인데 이는 개과 동물 중에서는 단연 압도적인 크기로, 자주 비교되곤 하는 여우 따위와는 비교가 불가능하며 대형견들 중에서도 늑대의 최대 사이즈보다 크게 자라는 견종은 드뭅니다. 비록 개와 동일한 종이라고 해도 늑대는 엄연히 야생동물이기 때문에 집에서 키울 수 없습니다.

 

새끼 때부터 기르면 어느 정도 길들일 수 있지만, 집 안에서는 키우는 것이 불가능하며 절대로 타고난 야생성을 완전히 제거하지는 못합니다. 아무리 개처럼 보여도 수틀리면 언제 늑대로 변할지 모릅니다. '고독한 늑대(영어로는 Lone Wolf)'라는 말과 함께 뭔가 세상과 담을 쌓고 도도하게 살아가는 모습으로 비유되기도 하지만, 늑대는 핵가족 단위로 살며 사회생활을 하는 동물입니다. 보통은 부부가 한 무리의 우두머리가 되어 그 무리를 관장합니다.

 

늑대들은 뛰어난 의사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진을 짜고 편대를 짜는 등, 여러 가지 전술로 초식동물을 낚습니다. 이는 개들보다 거대한 뇌에서 나온 것으로, 보통 개들보다 지능이 훨씬 뛰어난 것으로 평가됩니다. 보통 우두머리 수컷의 명령 아래 개체들이 움직이고, 어리거나 서열이 낮은 개체가 몰이에 나서며, 우두머리 부부는 이들이 사냥감을 몰아오는 곳에서 기다리다가 최후의 일격을 날립니다.

 

외국에서 개와 늑대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가단한 실험을 몇가지 했습니다. 양동이에 고기냄새를 묻혀서 양쪽에 두었습니다.

사람의 움직임을 따라 시선이 이동하는 개.

 

 

곧 실험자가 한쪽 양동이를 가르킵니다.

 

망설임 없이 인간이 가르킨쪽으로 가는 개. 애초에 반대쪽 양동이는 눈길도 주지 않습니다. 이것이 살아오면서 몸에 밴 행동일수도 있기 때문에 이번엔 어린 강아지로 실험했습니다.

 

똑같이 한쪽을 가르킵니다.

 

이번에도 망설임 없이 인간이 가르킨 쪽으로 이동합니다.

 

이번엔 늑대의 차례입니다.

 

개와 같이 실험자가 한쪽 양동이만 가르킵니다. 하지만 인간의 움직임엔 관심없는 늑대. 인간이 이름을 부르며 가르키지만 집중을 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인간의 명령과는 상관없이 자기 마음대로 양동이를 고릅니다.

 

두번째 실험은 고기를 묶어둔 실을 케이지안에 두고 꺼내는 모습을 지켜보는것. 처음엔 쉽게 줄만 당기면 먹을수 있도록 해놓았습니다. 늑대는 한번에 성공합니다. 개도 같은 실험을 진행했고 역시나 한번에 성공합니다. 이번엔 난이도를 높여서 고기가 묶인 줄을 밑에 판에 고정시켰습니다. 일부로 고기를 꺼낼 수 없게 해놓고 그 후 행동을 살피기 위한것.

 

 

이전과 달리 고기가 안나오자 스스로 꺼내보려 노력하는 늑대, 결국 화나서 케이지를 질질 끌어버렸습니다.

 

개 역시 고기를 고정해두었습니다. 하지만 늑대와는 다른 결과가 나왔습니다. 개는 늑대와달리 몇번 시도를 해보더니 포기하고는

 

인간을 바라보며 명령이 내려지길 기다립니다.

 

늑대와 달리 개는 인간이 자기보다 똑똑하다는것을 파악하고 인정합니다. 그것을 이용해 더 많은 이득과 편안함을취하기 위해 스스로 가축화를 선택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