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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라이어 추천 선택 요령

skdna 2019. 3. 18. 20:19

에어프라이어 추천 선택 요령

요즘 인기가 많은 에어프라이어에 대해 이것저것 많이 찾아보고 관심도 높아졌기에 찾아봤던 내용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에어프라이어 추천. 하단의 내용을 참고해주세요

에어프라이어 추천

 

우선 간단히 에어프라이어 장점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겠습니다.

 

1. 조리에 필요한 기름 외의 추가 기름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기름기가 없거나 적은 재료에만 약간 발라주는 것을 제외하면 기름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일반적인 튀김에 비해 칼로리 함량이 낮으며, 튀김 후 남은 기름을 처리하기 번거로운 가정에서 사용하기 좋습니다.

 

2. 냉동식품 등 어느 정도 조리된 식품을 다시 조리하기 좋습니다.

오븐을 사용하거나 프라이팬에 부쳐먹는 형태가 기본인 여러 튀김 베이스 냉동식품은 에어 프라이어에서 진가를 발휘합니다. 또한 이미 기름을 통해 튀기거나 부쳐낸 음식을 다시 조리했을 경우 기름을 사용하기 어려운 에어 프라이어의 단점이 보완되어 그 진가를 발휘합니다. 전자레인지나 후라이팬을 사용해도 상관없지만 전자레인지 등과 달리 튀긴 음식의 수분을 다시 날려 바삭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명절이나 제사를 지낸 후 남은 튀김이나 전을 다시 데워먹기에도 이만한 기기가 없습니다. 다만 이런 음식들을 조리했다면 뒤처리는 확실히 해둬야 기름때나 음식물이 끼지 않습니다.

 

3. 비교적 건강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에어 프라이어는 구조상 오븐처럼 기름이 아래로 빠져 식재료와 분리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어떻게 해도 재료가 재료에서 배어나온 기름과 다시 만나게 되는 프라이팬 등에 비해 비교적 건강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상기한 기름을 적게 쓴다는 장점과 겹쳐서 이 효과가 더욱 극대화됩니다. 물론 건강을 생각한다면 애초에 튀김을 먹지 않는 게 정답이긴 합니다.

 

4. 사용법이 간편하다.

상기한 대로 조리에 필요한 기름 외의 추가 기름을 소모하지 않으므로 준비할 것도 적고, 무엇보다 구조상 그냥 돌리면 재료가 고루 익혀지는 구조이므로 뒤집는 타이밍을 놓쳐서 한쪽이 타거나 하는 불상사도 적습니다. 게다가 대부분 온도나 시간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냥 전자레인지처럼 넣고 돌리면 땡입니다.

 

에어프라이어 선택 요령

 

1. 에어프라이어 브랜드를 볼 필요가 있을까? (명품 브랜드 살 필요성이 있을까?)

 

에어프라이어 최초로 개발한 필립스나 테팔한테는 미안하지만, 없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소위 유명 브랜드 제품을 비싼값을 주고 구매하는것은, 제품의 완성도, AS, 더 좋은 기능, 이런것들을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유명 브랜드 제품이 그만큼의 ‘가성비’를 하는가는 제품군마다 다르고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릅니다. 노트북 하판뜯어 자가 AS가능한 사람한테는 삼성 LG는 가성비 나쁜 브랜드지만 화면에 오류창 하나만 떠도 도움!!!을 외쳐야 하는 사람한테는 가성비 좋은 브랜드입니다.

 

그러니 논하기가 힘듭니다. 그런데 에어프라이어는 이 공식이 무너집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구조나 기술이 너무 단순합니다. 필립스나 테팔이 에어프라이어 최초개발한건 ‘발상의 전환’ 이고 혁신적이었지만, 정작 콜롬버스의 달걀같은 물건이라 남들도 다 베껴버린겁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선풍기나 일반 다리미 사는데도 명품 브랜드 따져가며 사는 경우는 드뭅니다. 단순하니까 딱히 특허랄것도 없고 중소기업이나 중국에서도 웬만큼 잘 만드니까 그런겁니다.

 

해서, 어느정도의 마감처리만 잘 되어있는 제품을 사면 될 뿐, 굳이 몇배 돈주고 명품이니 독일제니 이런거 살 필요성 자체가 없는겁니다. 사례를 하나 들면, 무선청소기는 다이슨 + LG 가 국내 점유율 90% 차지하고 있습니다. 에어프라이어는? 다나와나 네이버 순위에서 필립스, 테팔은 맥을 못추고 있습니다. 수많은 기업들이 다파전 벌이고 있습니다. 둘이 대략 비슷한 시기에 유행이 폭발했다는 걸 감안하면, 이거는 시사하는 바가 큽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의미에서 이마트 에어프라이어도 그냥 중국브랜드 수입한겁니다. 다만 무선청소기에서 ‘차이슨’ 이란 별칭이 더 친숙한 디베아의 최근 모델들이 다이슨 모델들을 훌륭하게 도둑질하여 완성도가 확 높아져서 인기를 끌었듯, 이마트 에어프라이어는 도둑질은 아니지만 준수한 완성도와 좋은 가성비로 인기 끄는겁니다. 사실 찾아보면 이마트 제품들만큼 하는 브랜드들은 많습니다.

 

2. 에어프라이어 용량

 

그럼 에어프라이어 브랜드 안보면 무엇을 우선해서 봐야할까요? 인터넷에서 에어프라이어 검색하면 이렇게 나옵니다.

 

에어프라이어 / 가정용 / 전기식 / 기름사용X / 용량: 4L / 조작부: 터치, 디지털디스플레이 / 1구투입구 / 분리형용기 / 회오리반사판 / 온도조절 / 타이머 / 논스틱코팅 / 작동램프 / 손잡이 / 자동전원차단 / 자동온도조절 / 소비전력: 1500W / LCD패널 / 원터치전자동요리기능 / 컨벡션기능 / 토네이도튀김팬 / 테프론코팅 / 온도조절: 100~200℃ / 시간조절: 5~30분 / 바스켓분리버튼 / 열차단손잡이 / 크기(가로x세로x깊이): 300x355x360mm

 

그런데 사실 거의 대부분이 필요없는 내용입니다. 에어프라이어가 구조가 너무 단순해서 좋다 싶은건 남들도 다 하기 때문입니다. 자동전원차단? 논스틱 코팅? 자동온도조절? 테프론코팅? 이거 웬만한 제품들 다 하는겁니다.

 

그래서 진짜로 봐야하는 것들은 이정도로 정리됩니다.

 

1) 용량 (사실 가격 + 용량이 90%)

2) 출력

3) 조작방식

4) 기타 부가기능

 

에어프라이어에서 가장 먼저 골라야 할게 ‘용량’ 이라고 생각합니다. 

 

3리터 미만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솔직히 너무 작습니다. 통닭같은거 먹고 싶은데 크기가 작으면 속이 터집니다. 그런데, 1인자취인 경우 5리터 이상은 너무 크다고 생각하고, 대학생에 자취하시는 분들은 4리터와 5리터의 가격차이인 2~3만원도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닙니다.

 

- 3~4리터 : 1~2인 가구, 또는 3~4인 가구지만 음식은 만두, 잘게 썬 고기류, 튀김 주로. 큰 삼겹살 덩어리나 통닭은 지양할 예정

 

- 5리터 이상 : 3인가구 이상, 통닭이나, 큰 고기덩어리 같은거 에어프라이어로 구울거다!

 

다양한 사이즈의 바스켓 보는데는 이마트가 최고입니다. 홈플러스, 롯데마트, 하이마트는 의외로 에어프라이어 판매에 소극적입니다. 반대로 이마트는 지금 히트치고 있는 5리터대 상품들 외에도 매장에 여러 상품들을 들여놓은 경우가 많습니다. 직접 바스켓 보시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3. 에어프라이어 소비전력

 

소비전력의 경우는, 높으면 출력이 좋아서 좋다고는 합니다. 그런데 사실 막 유의미한 차이는 나지 않는거 같습니다. 출력 200w 차이난다고 더 잘구워지고 그런건 없는거 같습니다. 게다가 에어프라이어는 특성상 사용패턴이 전자렌지랑 비슷해집니다. 출력이 높으면 좋지만 아니어도 상관없습니다. 그런데 적어놓는 이유는, 가끔 출력이 해당 용량대 평균보다 ‘너무’ 떨어지는 제품들이 있으므로, 그런거 싸다고 집지 마시고 필터링 하시라고 적어봅니다.

 

3리터 이하 : 1100~1300w

4리터 : 1400~1700w

5리터 이상 : 1700~2000w

 

이거보다 높은건 상관없는데, 한참 낮은건 필터링 하는것이 좋습니다.

 

 

4. 에어프라이어 추천 가격대

 

추천 제품이 아니라 추천 가격대인 이유는 '구조와 기술이 너무 간단해서’ 즉 대부분의 제품들이 고만고만해서 입니다. 아무리 필립스와 테팔제품의 완성도가 훌륭해도, 독일의 기술력은 세계 제일 이라도, 에어프라이어에서는 남들과 다른 차별점을 발휘할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그냥 특정제품을 찍지는 않고, 용량별 추천 가격대를 써놓고자 합니다.

 

1) 3리터 이하 : 6만원 이하 (3리터 이하는 별로 추천은 안합니다.)

2) 4리터 : 6~10만원(3.5리터는 그냥 4리터로 보세요)

3) 5~7리터 : 8~12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