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호리키타 마키 야마모토 코지 결혼 스토리

skdna 2019. 3. 6. 18:50

호리키타 마키 야마모토 코지 결혼 스토리. 여자의 파워철벽에도 불구하고 6년동안 대시해서 결혼에 성공한 일본의 12살 차이 부부. 호리키타 마키(30세) 야마모토 코지(42세) 띠동갑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할 수 있었던 남자의 포기를 모르는 구애가 흥미롭다. 야마모토 코지는 일본 뮤지컬계 톱스타. 시대극의 귀공자로 불리며 0세부터 연예 활동을 시작한 실력파 베테랑 배우다. 달콤한 마스크와 높은 연기력으로 평가받는 일본의 배우. 일본 연극 뮤지컬계를 이끌고 있으며, 지금 가장 난투를 잘하는 배우다.

 

호리키타 마키는 현재 은퇴한 배우다. 연예계 입문 계기는 중학교 2학년 시절 부활동이 끝나고 집에 가는 길에 밭에서 스카우트 되었다고 한다. 동네에서 유명한 미소녀였다고. 처음에는 거절했으나 몇 번이고 몇 번이고 집으로 찾아오는 등 끝없는 구애에 수락했다고 한다. '더 이상 이렇게 청순한 배우가 나올 수 있을까'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일본에서 청순한 여배우로 꼽혔다.

 

두 사람은 2009년 드라마로 처음 만나게됬다. 남자는 이때부터 여자에게 호감을 품게되었고 그래서 연락처를 물어보기로했다.

 

연락처 좀 알 수 있을까요?

 

아 네...

 

 

 

하지만 가르쳐 준건 전화번호가 아닌 소속사의 번호.

 

 

 

다음해인 2010년에 또다시 드라마에 부부역으로 다시 만남.

 

오늘 촬영 끝나고 같이 마시러 가자

 

 

죄송하지만 갈 수 없겠는데요

 

재차 물어봤지만 계속해서 거절. ​

 

남자는 포기하지 않고 여자가 연극을 하면, ​대기실에 인사하러가서, “슬슬 메일주소나 전화번호를 알려주시지 않겠습니까” 라는 편지를 써서 대시하지만 여자는 아무런 편지도 연락도 주지 않고 무시. ​

 

 

이쯤되면 포기할법도 한데 포기도 안하는게 신기하다. 2012년도엔 같은 방송국의 서로 다른 드라마에 출연. 우연히 스튜디오가 그 옆이라 여자가 촬영하는 스튜디오에 인사하러갔다.

 

그것도 매일매일.

 

안녕

 

이제 그만 오세요

 

 

 

그리고 2015 5월 같은 연극에 연인역으로 출연하게됬다. 6년동안 차여와서 포기를 한순간 생각했지만 연극 연습의 후반부터 ​매일, 40통에 가까운 편지를 적어서 전해줬다. ​하지만 역시나 여자는 답장 한번이 없었고 역시나 전화번호도 가르쳐 주지 않았다.

 

 

 

그러다가 찾아온 연극무대 마지막날

하다못해 내 전화번호라도 알려주게 해줘

 

 

 

그렇게 해서 전화번호를 알려주게 된 그날 밤

 

드디어 LINE으로 답장이왔다.

[수고하셨습니다]

[누구?]

[마키예요]

 

이렇게 점점 관계가 좁혀지기 시작하고 ​그 후,

 

여자가 교토에 가는 것을 들었고, ​일단 만나야겠다고 생각한 남자는 무작정 신칸센에서 만나기를 기대하며, 신칸센을 탔다. 여기서 만나면 운명이라 생각하는 순간 기적적으로 여자가 올라탔다. ​그렇게 만난 여자에게 남자는 준비한 반지를 꺼내고

 

사귀는 것 말고 결혼해요

 

 

 

그러고 결혼

 

 

 

교제 단계를 건너뛰고 썸타고 바로 결혼행

 

6년동안 싫다는 여자한테 대시한 남자도 대단하고

 

연락처 한번 안가르쳐 주다가 바로 결혼승낙한 여자쪽도 신기하고..

 

호리키타 마키는 2015년에 야마모토 코지와 결혼했으므로 현재의 본명은 야마모토 마리나. 2016년 6월말 임신을 발표했고, 2017년 2월 28일 육아로 은퇴했다. 은퇴당시 했던 말 - ''이번에 지금까지 해왔던 일을 그만두기로 결정했습니다. 현재 저는 어머니가 되어서 사랑하는 가족들과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 따뜻하고 더할 나위 없는 행복을 힘껏 지켜나가고 싶습니다. 남편과도 이야기를 나누니 제 결정을 존중해주었습니다. 앞으로도 둘이서 힘을 모아 사랑으로 가득 찬 가정을 꾸려나가고 싶습니다. 언제나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 신세를 졌던 관계자 여러분. 아름다웠던 14년 간 대단히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