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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10 달라진점 알아보기

skdna 2019. 3. 6. 17:54

갤럭시 s10 달라진점 알아보기. <오디오> 1. 내장스피커 - 기존 s9 외부 스피커도 훌륭 하고 돌비사운드 설정시 공간감도 뛰어났었는데 s10 오면서 해상력과 선명도 출력 모두 훨씬 좋아졌다. 이정도면 넷플같은 영상 볼때도 따로 블루투스 스피커 연결할 필요 없을 정도였다. 폰 스피커에서 서라운드 느낌을 낼 수 있다는점이 대단하다. 돌비의 사운드와 akg 튜닝기술력이 합쳐져서 어마어마한걸 만들었다. 매장가서 꼭 동영상으로 테스트 해보자.

 

2. 3.5파이 유선

s9과 음질적으로 체감될 정도로 차이점은 없다. S8부터 썼던 cirrus logic DAC 칩셋을 그대로 쓴듯 싶다. 요샌 유선잭 없애지 않은 것만 해도 감사할 따름. 그래서 LG의 쿼드덱과는 여전히 성능체감차가 많이 난다. LG폰의 유일한 장점이다. S10 유선은 LG DAC에 비해 노이즈가 있고 음분리도, 왜곡에서 차이가 있다. S8의 저항별 스마트앰프 시대로 넘어오면서 출력적인 부분에서는 많이 따라와서 음량확보 면에서는 모바일기기로써는 충분하다. 

다만 S10부터는 기존에 있던 USER 이퀄라이저, 진공관앰프, 콘서트홀 기능이 없어졌다. 과거 yapp mp3 시절 부터 있던 사운드얼라이브도 akg 튜닝과 돌비앞에 사라지고 있다.

 

3. 무선음향기기 딜레이 보정기능은 왜 홍보하지 않을까?

이거 타사들에 비해 어마어마한 장점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이다. 특히나 트루와이어리스 이어폰시장이 대세가 된 지금, 딜레이를 폰으로 자동보정해 줘서 싱크를 맞춰주는 기능이 있는데 이걸 왜 대대적 홍보는 커녕 제품 안내페이지에 나오지도 않는다. 이 보정 때문에 넷플, 유튜브등 수동보정 기능이 없는 어플에서 진짜 유용하게 쓸 수 있다.

 

가장 딜레이가 적다는 젠하이저 모멘텀tws는 40만원짜리 사악한 녀석인데, 싱크보정이 되면 40만원짜리와 2만따리 qcy t1의 딜레이 성능이 동일하게 된다.!

 

 

배터리

플레그쉽 중에 가장 변광쇠라는 s10+ 모델과는 꽤나 차이가 나지 않나 싶다. s9 이 3000mAH 조루로 유명한데, 작년에 배터리패치 한번 된 후에는 그래도 쓸만해 졌었다.

배터리최적화 작업메시지가 더이상 뜨지 않고 최적화 끝난 상태다. 넷플릭스, 카카오톡, 인터넷 위주로 돌렸고 꽉 채우면 7시간 화면켜짐으로 쓸수 있을듯 하다. 1일 3시간 대기소모 6퍼면 lg 폰이나 다른폰에 비하면 준수하다. 유선충전시 고속충전 on/off가 된다. s6부터 있던 기능이라서 배터리수명을 늘릴 수 있다.

 

 

카메라

 

s9까지 있었던 사진 해상도조절 옵션이 사라졌다. 대신 사진비율별 최대 해상도 옵션만 가능하다.

 

망원렌즈 : 망원에 OIS가 달려있어서 V40처럼 결과물이 흔들리지 않는다. 또한 카메라 3개를 전환시에도 색감차이를 최소화 하려는 노력이 느껴졌다. 노트9까지만 해도 색감차가 있었다.

 

메인 광각 : 구매전에는 카메라를 제일 기대하고 있었는데, 막상 찍고보니 s9, note9과 색감차이가 나지 화질차이는 의문이다.

아이폰은 카메라에 별 기능없이 쉽게 찍히고 결과물이 평균적 잘 찍힌다면, s10은 리뷰 샘플사진 처럼 잘 찍기가 쉽지 않다. s9 도 마찬가지인데 신옵티마이저의 적용 속도는 매우 느리며 사진촬영가이드 기능은 on설정 해도 매번 빠르게 뜨는게 아니다. 

 

초광각 : LG폰과는 다르게 123도 렌즈를 썼는데도 왜곡보정 기능 때문에 왜곡이 거의 없다. 대신 보정을 켜면 화각이 살짝 줄어든다. 주간같이 광량이 충분히 확보된 상황에서는 메인인 광각렌즈와 화질차이가 LG처럼 나지 않는다. 다만 저조도인 상황에서는 노이즈가 심해지고 사진결과물이 어두워 진다.

 

슈퍼스테이, 미쳤다.. 저가 짐벌시장은 얘가 다 먹을 정도로 성능이 좋다. 단점은 초광각 렌즈로 찍는데 초광각은 어둠에 약해서 살짝 어두운 실내나 밤에 찍으면 노이즈때문에 일반촬영이 더 좋다.

 

라이브포커스 : 아이폰xs나 구글카메라에 비해 찍기가 어렵다는 느낌을 받았다. 아이폰과 픽셀은 인물모드로 인식되는지 사람 얼굴이 있으면 얼굴중심으로 뒷배경이 날라가는데, 라이브포커스는 얼굴인식이 아니라 사물포커싱 인식이라는 느낌이라서 사람과 뒷배경이 가깝거나 모호할 때 블러처리가 약하게 된다.

 

저조도모드 : 따로 모드가 있는건 아니고 신옵티마이저를 켰을 때 극한의 어두움에서만 켜진다. 픽셀의 나이트사이트처럼 소프트웨어 처리를 하는것도 아니고 화웨이처럼 깡성능으로 저조도를 표현하는 것도 아닌 엘지의 브라이트카메라급 성능이다. 아직은 많이 부족하다.

 

hdr10 + 영상촬영 : 설정이 숨겨져 있어서 잘 안쓸거 같은데 색감 엄청나다.. 다만 hdr 지원하는 디스플레이가 있어야 영상이 제대로 나온다. 일반 모니터로 재생하면 뿌옇게 나온다.

 

홀 디스플레이

삼성브라우저에서 상단상태표시줄 표시 on off 기능이 사라졌다. 홀 전면카메라 때문에 상태표시줄을 안끄면 카메라부분을 못쓰게 되니 없애버렸다.

 

 

이번 one ui에서 추가된 화면제스처인데 이게 모든 기능중에 가장 맘에 든다. 아이폰을 따라했다는 느낌을 주기는 하는데, 제스처 바를 숨길 수가 있다.! 전에 있던 네비게이션바 숨김보다 훨씬 편하다.

 

전면 초음파식 지문인식

기대가 커서 그런지 가장 실망스러운 부분이다. 위치가 조금만 위로 올라왔으면 좋았을텐데 위치도 아래고 범위도 좁다. 대고 있는 것보다 살짝 눌렀다가 때는 방식이 가장 빠르고 인식율이 높으나 그래도 답답하다. 차라리 얼굴인식을 설정해 두면 지문인식 하려고 폰을 들다가 락이 해제된다.

 


갤럭시 s10 장점

 

1. 발열이 거의없다.

 

2. 하드하게 돌려도 쓰로틀링이 한번도 없었다.

 

3. 램4~6기가는 리프레쉬도 되고 어플도 끄고 관리를 해줘야 쾌적했다면, 안드 파이시대와 램8기가 되니 어플관리를 할 필요가 없다. 리프레쉬? 한번도 없었다.

 

4. oled인데 디스플레이 rgb 표준타겟에 굉장히 근접. m9디스플레이로 화질이 좋은건 당연하고 oled인데도 1200nit 밝기로 인해서 hdr 효과가 훨씬 좋아졌다.

 

5. 폰 스피커인데 서라운드가 된다. 음질은 아이폰xs가 살짝 더 좋으나 돌비서라운드로 승.

 

6. 홀디스플레이 우려했던 것보다 신경쓰이지 않고 불편한 점도 없다. 배젤리스에서 오는 만족감이 대단하다.

 

7. 카메라 3개의 색감과 화질을 비슷하게 맞추려고 노력한 점이 보인다. 특히 초광각카메라 왜곡 보정모드는 훌륭하다.

 

 

갤럭시 s10 단점

 

1. 타 플레그쉽에 비해 카메라가 기대이하. 실내에서 노이즈가 보이고 저조도에서 약하다. 라이브포커스는 픽셀이나 아이폰에 비해 쉽게 포커싱이 되지 않는다.

 

2. 기존 지문인식에 비해 느리고 인식율이 떨어지는 전면 초음파식 지문인식. 오래써도 익숙해 지지가 않는다.

 

 

결론 : 안드로이드 끝판왕. 이정도 속도와 최적화, 발열 배터리타임등을 생각하면 게임, 카메라 제외 사용자의 필요이상으로 좋다고 생각한다. pc에서 SSD가 보급된 느낌?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폴더블폰과 5g로 괜히 세대를 넘기려고 하는게 아닌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