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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10e 느낀점 사용기

skdna 2019. 3. 6. 17:25

갤럭시 s10e 느낀점 사용기. 노트9과 s10e를 비교해서 느껴지는 점에 관해 적어보려고 한다. 사용해 보니 체감 되는 점들이 조금 있어서 간단히 작성해 본다. 1. 초광각과 슈퍼스테디 - 이게 제일 크게 와 닿는다. 이전작과 뭐가 달라졌냐 펀치홀 디스플레이가 다 아니냐고들 하지만 이 초광각과 슈퍼스테디 이 두 가지만으로도 옆글이 아니라 업글이다. 초광각은 왜곡보정이 수준급이며 촬영 중에도 촬영 결과물을 봐도 왜곡이 특별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슈퍼스테디는 주간에 셔속이 확보되야 되고 움직임에 따라 울렁임이 약간은 있으나 흔들림 보정 효과가 엄청나서 다 감안할 수 있다. 오즈모포켓도 사용 중인데 조건만 잘 맞으면 오즈모포켓 구지 필요 없지 싶지만 역시 본격적인 사용은 어렵고 일반적인 용도에서 잠깐씩 사용하기에는 충분할 듯 하다.

2. 스테레오 스피커

노트9 스테레오 스피커도 나쁘지 않았지만 조금 벙벙거리는 듯 했다. 그냥저냥 쓸만했는데 이번 갤럭시는 스피커가 좀 좋아진 것 같다. 스테레오의 느낌이나 벙벙거리는 듯 한 톤이 정리가 되었고 스피커폰 통화가 상당히 좋아졌다. 아이폰 xs max 보다는 못 하지만 그 80프로 성능은 되는 것 같다.

 

3. 무게

150그램 무게는 혁신이다. 노트가 200그램이 넘다 보니 체감이 더 난다다. 주머니에 넣어도 처지지 않는다.

 

4. 완전평면화면

엣지가 아니다. 그래서 더 이쁘기도 하지만 시각적으로 왜곡이 없다보니 참 편안하다. 베젤이 좀 있긴 하지만 이것 보다 더 두꺼워진다고해도 평면이 좋은 것 같다. 딱 한 가지 단점이 있다면 측면 제스처 사용 시 느낌이 약간 떨어지는 정도다.

5. 낮은 해상도

fhd해상도다. 노트9와 lcd인 xz2c와 비교해 보니 글자에 대한 가독성이 떨어지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영상이나 사진 볼 때는 그렇게 와 닿지는 않지만 해상도를 조금만 더 올려주면 어땠을까 아쉬운 마음이 있다.

 

6. 배터리

오래 가지 않는다. 조금만 사용하면 뚝뚝 떨어진다. 내근직이거나 충전을 상시 할 수 있는 사람은 큰 문제가 아니나 그렇지 못 한 사람은 플러스 모델이나 노트로 가야 할 듯 하다.

 

7. 가상홈버튼이 없다.

개인적으로 이게 제일 큰 단점 인 것 같다. 이전 작들은 홈번 위치쯤을 꾹 누르면 홈버튼으로 인식을 했는데 이제는 그게 없다. 추측으로 화면지문인인식이 들어가면서 그게 빠진 것 같은데 화면 지문인식이 없는 이코노믹 모델은 왜 뺐는지 모르겠다. 뭔가 사용 중에 홈으로 가기 불편하다.

8. 애매한 전원버튼위치

위치가 애매하다. 오른손으로 폰을 드는 분들은 엄지 위치가 그렇게 불편함이 없을 수 있지만 왼손으로 드는 사람에게는 상당히 불편하다. 손이 작은 사람들도 불편 할 것 같다. 위치가 1cm만 아래로 왔으면 어땠을까 싶다.

 

9. 홍채 없구나

홍채인식 정말 좋아했다. 보안카드가 홍채인식으로 대체가 되니 정말 편했기 때문이다. 믿을 수도 있고 말이다. 그런데 이게 빠져서 아쉽다. 이젠 지문만 사용할 수 있어 보안카드를 들고 다녀야 한다.

 

이 정도다. 잃은건 넓은 화면과 홍채인식, 얻은건 디자인과 휴대성 그리고 카메라, 스피커 성능은 업글 만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