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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돈키호테 할인잡화점 추천 쇼핑리스트

skdna 2019. 2. 28. 17:13

일본 돈키호테 할인잡화점 추천 쇼핑리스트. 일본 여행을 가는 사람들에겐 돈키호테는 영원한 사랑이다. 특히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돈키호테 가운데 이상하리만큼 후쿠오카에 있는 돈키호테가 가장 마음에 들고 24시간 운영하는 만큼 모든 일정을 마친 새벽에 혼자 돈키호테에서 쇼핑할 정도로 좋아한다. 한국에도 돈키호테를 벤치마킹한 삐에로가 코엑스에 있지만....돈키호테의 감동을 가져다주진 못하는 것 같다.

 

미국쪽에서는 ROSS라는 곳이 있다. 이 또한 진정한 사랑이 넘치는 가성비 천국이다. 바로 본론으로 가겠다. 사실 상당수 물건은 이미 한국에도 많아서 희소성이 떨어지기도 한다.

로이시 마유크림

로이시 마유크림이다. 일단 마유크림하면 가격이 천차만별이고, 함유량이 많은 것은 비싸다. 약간 유행이 지나기도 헀고. 다만 겨울철, 또는 피부가 건조한 사람에게 단돈 398엔, 약 4000원 정도, 220G을 마음껏 쓸 수 있다. 그렇게 끈적거리지 않고, 무겁지도 않은 편이다.

 

초강력 보습을 좋아하시는 사람은 가격대에 따라 록시땅의 시어 버터 제품을 이용하거나, 바셀린을 이용하는 사람이 있다. 일단 로이시 크림은 흡수력은 비싼 크림에 비해 떨어진다. 그러나 보습력 하나만큼은 일단은 괜찮은 것 같아 부담없이 살 수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된다.

 

별다른 향도 없고.. 물론, 동물성 원료를 좋아하시지 않은 사람에게 이 제품은 패스! 일 수 있겠다. 일단 한국에서 바로 산다면 약 1만원 정도에 사야 하는 걸로 보인다.

 

하또무기 스킨 컨디셔너

한국의 각종 뷰티 로드샵, 편집샷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 돈키호테에서 500ML에 고작 498엔, 약 5천원 수준인데 국내보다 3000, 4000원 정도는 싸게 팔고 있다. 알코올 성분 없이 식물성 원료인 염주를 이용하고 있고...화장솜에 바르면 화장이 잘 지워지고 메이크업 전에도 쓸 만한 괜찮은 제품이다. 일단 용량 대비 착한 가격으로 피부결을 정리할 수 있다.

 

부드럽고 촉촉한 효과를 내는만큼 베스트셀러로 아마존에서도 파는 것 같다. 가격으로는 돈키호테가 가장 싼 것으로 보인다. 남자가 사용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기존에 남성들의 스킨에는 항상 '특유의 남자향' '머스크향' '샤워 코오롱향' 때문에 좀 싫었는데(뭔가 사우나에서 바르는 느낌이랄까..) 요건 냄새도 없고 투명해 괜찮다고 생각한다.

 

 

장아떼 록키맨 블루 향수 

만약 향수를 쓴다면, 이 제품은 일단 강추를 해보고 싶다. 일본 돈키호테 여행때마다 지난 수년간 항상 그 자리에, 그 곳을 꾿꾿하게 지켜주는 녀석. 약 1만원 정도한다. 보통 남성들이 향수를 쓸 때면, 순서가 있다고 느껴지는데 일단 저는 이랬다. 초창기엔 캘빈클라인 원이나 버버리 위켄드, 불가리 BLV 블루 같은 '3대 천왕'부터 시작해 어느 순간 다비도프, 그리고 더 나아가면 존 바바토스를 쓰고..

 

요즘엔 조 말론 같은 고가 계열에 손도 대는데. 여기서 포인트는 요 향수는 딱 '저렴이 존 바바토스' '저렴이 다비도프' 버젼이라는 것이다. 은근 남성들이 시원한 과일향 선호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 향수는 딱 몇 개 정도 쟁여놓고 쓸 만 하다.

 

이걸 뿌리면 과장 해서 바닥 한 복판 요트를 타고 시원한 바닷 바람을 느끼는 기분이 든다. 여름에 뿌릴 수 있는 시원한 향을 원하신다면 말이다. 다만 오드 뚜왈렛도 아닌 'COLOGNE'이기 떄문에 향이 빨리 날아가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사실 고가의 오드 퍼퓸 정도를 쓰지 않는다면 사실 대부분 뿌린 뒤 몇 시간 안에 향이 안 나는데 그 몇 시간의 행복을 책임져줄 수 있는 저렴이 녀석이다.

 

휴족시간

휴족시간... 498엔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득템할 수 있는데, 워낙 한국에도 있기 때문에 이미 인기가 많다고 생각된다. 로즈마리, 라벤더같은 원료를 이용해 일단 산뜻한 느낌이 나며, 종아리나 발바닥에 붙이고 쉬면 처음 5분~10분은 "이거 왜 붙이는거야?"란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아무 느낌이 없다가 갑자기 어느 순간 다리가 시원~해지는 효과를 가져다 준다. 장시간 서서 일하는 사람에게 안성맞춤일 것 같다.

 

메구리즘 아이마스크

온열 기능이 있는 메구리즘 안대가 정말 마음에 든다. 무려 40도까지 아이마스크 온도가 올라가는데 밤에 잘 때, 샤워하고 노곤한 몸을 뉘었는데 더 편안한 쉼을 느끼고 싶을 때 딱 안성맞춤이다.

 

많은 싸구려 눈 안대가 까끌까끌한 재질로 만들어져서 눈이 따갑거나 오히려 불편하다면, 가령 넥타이를 얼굴에 매는 느낌이 드는 안대도 있는데 요건 안대 기능도 하면서 따뜻한데, 천이 정말 보들보들한 면으로 되어있어서 눈이 정말 편안하다. 눈에 걸치면 코와 입이 불편해질 수 있는데 부드러운 천이 부담감을 주지 않는다.

 

따뜻한데...정말 세상 제일 피곤해있다가 하면 기분이 좋고..특히 눈으로 살포시 한번씩 눌러주면...반신욕 하는 기분이랄까 느낌도 들고. 잠이 솔솔 올 수 있다. 가격대비 휴족시간보다 강추.

 

시세이도 퍼펙트휩 클렌징

퍼펙트 휩이다. 이미 글로벌 셀러라 그닥 희소성이 가장 떨어지겠지만 이걸 넣지 않을 수도 없다. 약 4000원 정도 하는 저렴 가격 대비, 느낌은 비싼 클렌징 크림이다. 세수 용도, 메이크업 지우는 용도, 피부 찌꺼기 제거 등 온갖 것을 다 할 수 있다.

 

깔끔하게 피부가 닦이는 효과를 느낄 수 있는 가성비 제품 같다. 부작용도 아직까진 없는 것 같다. 상당히 매끈매끈 발라지고, 물로 씻겨낼때 정말 상쾌하다. 왜 제품 이름을 'PERFECT WHIP'이라고 했을까?. 휘핑크림처럼, 착착 얼굴에 감기고 깔끔하게 닦인다. 뭐라고 말로 설명할 수 없다. 여성들이 선호하는데, 클렌징 크림 쓰는 남성들에게도 괜찮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