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폰 가격대별 추천 입니다.

음악감상을 할때 어떤 이어폰을 쓰는가? ,주변에서 많이 쓰는것?, 아무거나? 음악감상을 할때 음악을 더 좋게듣기위한 3가지 요소가 있다. Dap. 즉 기기자체(mp3플레이어나 스마트폰), 음악파일의 음질(flac파일이나 320) 그리고 이어폰또는 헤드폰. 그중 이 이어폰과 헤드폰에따라 음악감상의 질이 차원이 달라진다. 먼저 이어폰을 살때 고려해야하는것은 2가지다. 금액과 성향. 금액은 뭐 제쳐두고. 이 성향이란게 참 중요하다.성향은 크게 2개로 구분된다. V자형, 플랫형. V자형은 저음과 고음을 강조하지만 중음이 약하고,  플랫은 모든 구간이 평범한 즉 올라운드적,원음에 가까운 소리를 내준다.

 

참고로 여기서 중음은 사람의 목소리를 말한다. 고음과 저음은 사람이 내지르는 그 음의높낮이가 아니고 저음은 베이스 소리, 고음은 하이햇 소리 이런식이다. 이어폰마다 이런 성향이 다다르고 자기가 듣는 장르에 따라 이 성향이 결정된다. 즉 자기가 좋아하는 장르에 맞춰 동일한 성향을 가진 이어폰을 사용해야 훌륭한 음악감상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별차이가 없을것같다고? 장담하건데 그럴일은 절대없다. 이어폰을 금액대에 따라 추천해보려고 한다. 그전에 알아두고 가야할것. 금액이 비싸다고 다 좋은 이어폰은 아니다. 이어폰은 40만원대 이상을 넘어가면 음색의 취향차이일뿐 절대로 성능이 더 좋아지지않는다.(설령 그렇다 해도 인간이 인지할수없다.) 다시말해서 40만원대까지는 이어폰의 성능의 차이가 확실히 드러난다.

- 자신의 성향 테스트

V자형 추천 장르 : 락, 힙합, 일렉트로니카(하드스타일 빅룸 퓨처베이스)

댄스튠노래플랫형 추천 장르 : j pop, 애니송, 뉴에이지, 클래식, 알앤비, 발라드, pop 인디, 자신이 장르안가리고 다듣는다면 플랫형을 고르는게 맞다.

 

- 10만원 이하

디락mk2

성향:중저음강조

 

솔직히 말하는데, 10만원 이하에서는 이게 짱이다. 거짓말안치고 20만원대까지 커버하는 하드웨어를 가졌다. 가성비가 오진다는 것이다.기본적으로 중저음이 강하긴하지만 ,그렇게 세진않아서 올라운드라고 봐도 무방하다. 음색도 선명하다. 다만 자신의 귀가 민감하다면 이 음색이 인조적인 느낌을 받을것이다. 단점도 크게 없다. 후속작으로 디락플러스mk2가 있는데 이게 더 좋으니 사지 않는다.

 

파이널e2000

성향: 약한v자

 

고음도 선명하고 저음도 과하지않고 적당하다. 공간감도 넓다. 그냥 특징없이 무난하다. 말이 무난하다는거지 10만원이하가격대에서 왠만한건 다 얘가 바른다는것이다. 단점은 하나있다면 차음성이 약해서 소리크게하면 세어나간다.

 

에티모틱mk5

성향:고음이 살짝 강조된 플랫

 

원음을 잘들려준다. 특징은 카랑카랑한 고음이 들으면 기분이 좋다. 저가형 플랫에서 얘 이길수있을정도는 밑에 애 하나밖에 없다.

 

애플인이어

성향:플랫

 

딱 그 노래 자체를 왜곡시키지않고 표현해준다. 나쁘게 말하면 재미가없고, 좋게말하면 음악 그 자체를 들려준다. 이 가격대에서 플랫하면 얘가 젤 좋다. 단점없다.

 

 

- 10만원에서 20만원대

진짜 솔직하게 말한다. 이정도 투자하겠다는 것은 진지하게 음악감상을 하겠다는것일텐데. 그렇다면 여기에 투자하는것은 100퍼센트 돈낭비다. 왜냐면 뒤에말할 30만원대가 압도적으로 좋기때문이다. 여기에 돈을 쓰면, 절대 만족못하고 다음단계의 제품을 찾게된다. 10만원짜리 에서 20만원짜리. 20만원짜리에서 30만원짜리. 이따위로 할바에 차라리 하이엔드3 40만원짜리 딱 지르는게 이득이다. 진짜 여기에 돈쓰지 않는다. 후회한다.

 

 

- 30만원대

여기가 그냥 종결이라고보면된다. 더이상은 돈지랄이다. 물론 돈이많으면 그 이상을 살수있겠는데 성향과 음색의 세세함만 다를뿐 더 좋아졌다는 느낌은 인간의 귀로 구별못한다. 이 이상 음악을 더 좋게들을려면 케이블(100만원이상)이랑 dap자체를 음악감상전용을 따로사야한다.(100만원이상) 그게 더 비싼 이어폰을 사는것보다 효과적으로 음악이 더 좋게들린다.

 

오디오테크니카Ls200

성향:보컬강조 플랫

 

보컬이 강조된곡을 들을때 오르가즘을 귀로 느끼게해준다. 아이유노래랑 볼4노래 들을때, 특히 씹덕노래를 듣는다, 지릴수도있다. 플랫에 충실하면서 중음이 쏜다. 여보컬이 정말 수려하게들린다. 남자보컬도 괜찮다. 클래식이나 뉴에이지 같은 악기중심의 곡도 모든 악기가 선명하게 각각들린다. 착색은 오디오테크니카치고 살짝있다. 수치상은 높은데 들리는거는 크게차이없다.

 

거의 원음 그대로인데 귀가민감하면 착색이 살짝느껴진다. 그것도 기분좋게. 단점은 저음이 취향이 탄다. 누구에게는 저음이 잘안느껴질수도 있고 누구에게는 적당하거나 누구에게는 과하다. 플랫성향의 곡을 많이들으면 그냥 강추고 여보컬곡 씹덕곡을 좋아하면 고민할필요없이 그냥 이거사면된다.

 


소니n3ap

성향:저음강조 v자

 

이건ls200이랑 반대다. 클럽뱅잉 노래, 즉 엉덩이가 씰룩거리는 내달리는 노래를 좋아하면 그냥 이거사면된다. 처음듣는 순간 강항 저음과 거친사운드에 이정도급 이어폰을 처음 사용한다면 귀가 당황해 고막이 아플수도있다. 다시말해 플랫성향의 곡을 좋아하면 절대 이 이어폰을 들을수없다.

 

락도 잔잔한 포스트락이나 모던락을 좋아하면 플랫형 이어폰을 고르는게 맞다. 메탈이나 하드코어같은 보컬이 적은 밴드사운드 락장르는 어울린다. 힙합은 붐뱁 트랩 상관없이 좋다. 일렉트로니카도 너무 밝은 장르만 아니면 괜찮다. 단점은 보컬백킹이 눈에 띄게 느껴져서 보컬을 중요시하면 이 이어폰을 고르면 안된다. 그리고 탈착식인데 이어폰과 케이블이 너무쉽게 분리가 되어 잃어버리거나 고장날 위험성이커 엄청 각별하게 관리를 해줘야한다. 저음부분 성능이 엄청뛰어나다. 일반이어폰에서 안들리는 저음이 이건 들린다.

 

 

에티모틱er4xr

성향:진정한 플랫

 

그냥 이어폰 종결자.  플랫형 또는 올라운드형이면 이거사고 이어폰 종결해버리면 된다. 그저 원음 그자체를 생생하게 들려준다. 모든장르가 평균 혹은 그이상이며 특히 클래식이 죽여준다. 같은 플랫형인Ls200차별점은 ls200은 걔만의 재미있는 사운드를 들려주는데 얘는 그냥 너무 원음이라 심심하다는점. 근데 제대로 음감하려면 얘의 소리가 맞는 소리다. 단점은 착용감이 좀 불편하다는것. 이것도 취향차이인데 귀속이 딱맞아서 좋아할수도있는데, 대부분 불편해 하는것같다. 아무튼 하이엔드에 걸맞는 성능을 보여준다. 진정한 올라운드

 

진정한 답은 위30만원대를 다사면 앞으면 이어폰살일이 없다. 그리고 헤드폰을 사게되겠지... 음악감상은 삶에 정말 휴식을 줄수있는 좋은 취미활동이자 여가생활인것 같다. 기왕 즐길거 제대로 즐기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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